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련회 보내야할지

엄마 조회수 : 1,053
작성일 : 2014-03-11 17:00:04
강박증 있는아이 고1되었고 수련회 가야해서 고민입니다
갈곳 일정 없어서 홈페이지 열어보니
간단한 밖에활동 단체줄넘기등 근데 군대처럼 줄타기등
프로그램 있고 담날은강당서 단체 게임같은거
암튼 아인 지금 아침20분 손씻기 ㆍ학교에선 화장실도 안가고
그냥 애들과는 잘지내요

집에오면 몽땅 샤워부터 씻기 ㆍ손잡이 못잡기이러네요
애는 계속간다하고 회비는 내일까지 납부인데
수련회전날 담임께 아프다하고 이빈후과같은 서류낼까요
2박3일 인데 진단서까지 필요한가요
IP : 121.148.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14.3.11 5:22 PM (121.148.xxx.25)

    아침에도 손씻느라 밥도 못먹고 겨우가요
    근데 또 우유신청 하라고 샘이 그랬다는데 우유 안먹는다고 친구들이 안먹길래ㅠ
    지금신청해볼랬더니 안된다고1년내 못먹는다고
    행정실에서
    아고
    애때문에 죽고파요

  • 2. ㅇㅁ
    '14.3.11 5:52 PM (203.152.xxx.219)

    원글님 어젯밤에도 고민글 봤는데 많은 의견이 있는거 기억해요. 저도 댓글 달았고요.
    원글님도 불안증이 좀 있으신것 같아요. 그런 마음이 따님에게 도움 안됩니다.
    수련회 길게 보면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이예요...죽고 사는 일도 아니고요..
    어머님부터 마음을 편안히 느긋하게 가졌으면 좋겠네요.
    길게 보세요.
    수련회비 얼마가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납부하시고, 그럼 가는날까지 시간은 버는거잖아요.
    아이랑 좀더 얘기를 해보시고.. 그날 가서 도저히 못가겠다 싶으면, 동네 내과에 가서
    몸살같은거 소견서든 약국 처방전이든 학교에 내면 됩니다.

    우유 안먹으면 어때요. 사먹으면 되죠.
    수련회 안가면 어때요. 그거 안가도 별문제없어요. 원글님이 불안해하고 힘들어 하면 따님이 더 힘듭니다.
    엄청 고민이시겠죠.. 하지만 따님을 위해서 억지로라도 느긋하게 생각하세요.

  • 3. ㄱㄴㄷ
    '14.3.11 6:07 PM (121.148.xxx.25)

    감사해요ㆍ 느긋하게 그쵸 수련회안간다고 무슨일이 있겠어요 ㆍ감사해요

  • 4. ~~~
    '14.3.11 6:50 PM (125.138.xxx.176)

    ㅇㅁ님이 좋은말씀 주셨네요~
    당연히 많이 불안하시겠죠
    자식키우며 살다보니 정말 여러가지 일을 겪게돼요
    원글님은 지금이 가장 힘든시기일수도 있겠네요
    초연하게 느긋하게 이 시기 잘 넘기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웃는날 어서오기 바래요^^

  • 5. ...
    '14.3.11 7:22 PM (118.221.xxx.32)

    안가는게 낫겠어요 담임께 사정설명하고 미리 빠진다 얘기하시는게 어떨까요
    체험학습 신청하고 집에서 쉬거나 엄마랑 어디 다녀오던지 하고요

  • 6. 원글님...
    '14.3.11 7:58 PM (175.253.xxx.206)

    원글님도 약간 강박증이 있지 않으세요?
    그리고 우유가 강박증인 경우 별로 좋지 않다고 알고 있어요
    신경전달물질이 유제품에 반응한다고 들은 것 같아요
    우유는 피하심이 어떨까요?

  • 7. 원글님...
    '14.3.11 7:59 PM (175.253.xxx.206)

    학교에서 멀쩡하다면 집보다 학교가 더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차차리 집에 있는 시간을 줄이시고
    바깥활동을 더 하게 격려하세요
    집에서 한가하면 강박증이 더 심해집니다
    이건 단순히 제 견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466 스페인 본토 타파스 잘 아시는 분께 여쭤요 11 누구코에 붙.. 2014/03/22 1,968
363465 중국어 이거 무슨 말인가요? 6 ^^ 2014/03/22 1,050
363464 샌프란 산호세 지역 섬머스쿨 보내보신분... 6 질문 2014/03/22 1,617
363463 중학생 체육대회 간식 넣을 때 10 수선화 2014/03/22 5,210
363462 점심시간이 고역이네요. 32 맘편한 밥 .. 2014/03/22 12,587
363461 규제가 악인가... 3 Red4me.. 2014/03/22 521
363460 40대 부부동반 모임 1 토요일 2014/03/22 2,544
363459 좋은 글 좋은글 2014/03/22 406
363458 눌러도 안들어가는 치질 외치핵 4기인데 수술외에 답 없나요? 9 ㅇㅇ 2014/03/22 26,617
363457 시터 일을 구하면서 느낀점 4 궁금이 2014/03/22 3,689
363456 방문 사고력수학 4 ... 2014/03/22 2,622
363455 싱가폴 고등 국제학교 어디로? 7 싱가포르 2014/03/22 2,065
363454 집을 어떻게해야 현명할까요?? 2 조언해주세요.. 2014/03/22 1,475
363453 어제 우리 아이가 맞고 왔어요 1 초보요리사 2014/03/22 1,475
363452 너무 애쓰며 살지 않으려고요 82 그냥 2014/03/22 20,325
363451 좋아한연예인이 흔녀흔남 인게 ㄴㄴ 2014/03/22 688
363450 보조금 규제는 이통사 이윤 확보해주는 조치 서민등쳐먹기.. 2014/03/22 374
363449 길냥이 행동 무슨뜻인지 ...? 13 ㅇㅇ 2014/03/22 1,923
363448 30, 40대 분들...20대 적 생각 많이 하시나요??? 13 흠흠 2014/03/22 2,154
363447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휘재부부 놀이공원갔을때 삽입된음악이 뭔가요 2 음악이 궁금.. 2014/03/22 2,693
363446 끓이는 토마토 쥬스를 만들었는데 애먹었어요 1 옴뫆 2014/03/22 2,341
363445 간절기에 입을 자켓? 코트? 1 옷고민 2014/03/22 1,668
363444 컴퓨터 고수님들 꼭 좀 도와주세요. (인강.팝업창이 잘려서 화면.. 2 제발 2014/03/22 678
363443 강아지 눈물이 분홍색이에요 ㅠ 4 ..... 2014/03/22 1,675
363442 바이올린을 팔려는데요... 12 고민중 2014/03/22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