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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채린이 아빠가 더 막장이고 위선적 같아요

apple 조회수 : 3,968
작성일 : 2014-03-10 11:49:40

채린이가 친정아빠와 통화하다가 송창의 바꿔주니

 니 어머니가 탐욕스러운거 알았다만 너보고 결혼시켰다는 거 보면

김용림 막장이고 돈 밝히는거 익히 알면서도 그런시집에 보낸 무책임한 아빠 주제에.

차라리 대놓고 속물이고 대놓고 막장인 김용림네가  인간적으로 보일 지경이네요.

자기도 앞뒤 재고 계산한 결혼시켜놓고. 그다음에  재산기부하고.  채린이 더러는 니시집에선 반응이 어떻던? 

 뻔히 예상했으면서 채린이 아빠 엄마가 더 위선적이고 이해할수 없는 캐릭인거 같아요.

그렇게 부자면서 외동딸 해외여행 한번 안시키고 시집가서 남편돈으로 가라느니- 생각이 있는 사람이면

자기 친정서 사랑받고 이쁨받아야 시집가서도 똑같이 대우 받는걸 모르는 헛똑똑이에다

시집보낸 시댁은 돈밝히는 막장으로 만들어놓고 자기네는 마치 아주 대단한 일을 해낸. 존경스러움의 대상인척

하는 아주 위선적인 인물이죠

저런 부모밑에 자랐으니  남들과 공감하지 못하고 정상적인 사고를 갖지 못한 채린이로 성장할수 밖에 없는게 당연한거구요

점쟁이말대로. 채린이는 결혼을 하지 말고 혼자 살아야 해요. 본인 스스로 문제가 뭔지를 모르니

개선의 여지가 없고. 제아무리 정상적인 집으로 시집간다한들 채린이같은 스타일 환영 못받으니까요

IP : 119.197.xxx.17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14.3.10 11:54 AM (218.50.xxx.247)

    채린이 부모도 곧 등장해서 막장캐릭의 정점을 보여줄 듯..
    아빠목소리 들어보니,어떤 배우인지 누군지 알겠더라구요.
    저도 채린아빠가 김용림보다 더 나쁘다고 봅니다...

  • 2. ...
    '14.3.10 11:56 AM (121.160.xxx.196)

    김용림 당할 것 생각하면 고소하고 통쾌한데
    그 진상들 또 어떻게 참고 봐 주나요?

  • 3. ...
    '14.3.10 12:01 PM (1.229.xxx.74)

    채린이 아버지 회사 고위 간부 역할 자주 하시는 분 목소리 맞나요?
    파리의 연인에서 나오고 .. 또 다른 들마 생각이 안나요 ㅠㅠ

  • 4. ㅎㅎ 맞는거 같아요
    '14.3.10 12:02 PM (203.226.xxx.21)

    맞아요. 약간 얼굴 길으시고ㅎㅎ 목소리 확 티나더라구요

  • 5.
    '14.3.10 12:04 PM (124.61.xxx.59)

    무례하고 이상한 사람들은 부모가 잘못 키운거라고 생각해요. 그 부모가 막강 진상이겠죠.

  • 6. 원글
    '14.3.10 12:10 PM (119.197.xxx.179)

    근데 김용림도 최강 막장은 아닌듯해요. 자기딸더러 채린이가 싸이코짓하니까 이집주고 나가자고 무서워

    죽겠다고 하는거 보니까 웃기더라구요 ㅋㅋ 엊그제인가는 가정부할머니보고 집잘지키라고 불낼꺼같다고

    하는거 보면. 처음 전개와 지금 캐릭터가 완화된거 같다는 느낌? 자기보다 한수위 처치곤란 채린이 만나서

    고생하고 꼬랑지 내리는거같아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요~

    가정부 할머니 늙으면 시설에다 보내준다고 보면 의외로 인간적이고. 자기 새끼 끔찍히 여기고 책임감 강하고.

    사람을 죄다 자기 밑으로 알고 깔고 뭉개서 그렇지 가끔 사설 늘어놓을때보면 개념은 탑재한듯 할때

    도 있고. 완전 최강 막장은 아닌것 같아 재밌어요

  • 7. 채린아빠는
    '14.3.10 12:12 PM (180.182.xxx.179)

    조선시대의 권위적인 사고방식을 가진사람인것같아요.
    흔히말하는 군대식이죠.
    상명하복...자기는 명령하고 상대는 복종해야하고..
    사람을 인격체로 보지 않고 사람의 감정을 헤아리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에요.
    자기의견을 관철하려들고 상대편은 따라야하죠.
    이런사람과 같이 지내다보면 내 인격이 파괴된다는 느낌을 받죠
    더구나 그게 부모다 보면요..
    자존감은 바닥이 되버리고 오로지 자기연민에 빠지게 되죠.
    그러니 남의 감정을 읽을틈도 없이 오로지 자기애만 생기죠.
    반면
    은수부모님들은
    채린의 부모님들과는 정반대로
    자식을 상전처럼 떠받들어주는 부모님들이시죠.
    자식손끝에 물한방울 못뭍히게 하고 본인이 수고하고 말죠.
    자식이 슬퍼하면 같이 슬퍼하고 자식이 기뻐하면 같이 기뻐하고
    자식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때 명령하지 않아요
    자식의 의견을 가장 우선시하고 존중해주죠.
    이런부모밑에서 자라면 자존감은 높아지지만 공주병 왕자병을 양산할수있다는 폐해도 있죠.

    이드라마 보다보면 부모의양육방식으로 인해 어떤인성의 자녀들이 양산되는지 보여주는것 같아 재미있어요.

  • 8. 채린이가 누군가요?
    '14.3.10 12:18 PM (1.243.xxx.173)

    굉장히 유명한 사람인가요? 거의 한폐이지마다..채린이 얘기가 있네요~~

  • 9. 윗님.
    '14.3.10 12:20 PM (219.240.xxx.145)

    이드라마 보다보면 부모의양육방식으로 인해 어떤인성의 자녀들이 양산되는지 보여주는것 같아 재미있어요.......2

    바로 그거네요. ^^

  • 10. 김용림을 통해
    '14.3.10 12:22 PM (211.178.xxx.40)

    교훈을 주네요. 지 욕심껏 하다간 화를 부른다...
    사실 자식 두고 욕심 부리는 부모가 한둘인가요. 저런걸 봬줘야 그저 지들 잘 사는게 복인걸 알게되는 거죠.

    암튼 요새 재밌어요.

  • 11. 전 솔직히
    '14.3.10 12:35 PM (119.197.xxx.179)

    이지아 부모도 약간 이해불가예요. 특히 엄마 오바하는 웃음은 보기 불편하기도 하구요..

    이지아가 새끼 떼놓고 시집간다고 했을때. 부모로써 이건 아니다 얘기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이건 뭐 무조건 다 잘했대. 단한번도 혼내는걸 못본거 같아요.

    현실적으로 이지아 같은 부모도 찾아 보긴 힘들어 보여요.

    이지아가 재혼하려고 하는데. 슬기가 심통 부리니까 이지아 엄마는 그것도 속상해 하더라구요.

    슬기가 가장 가엽고 피해자인데도. 자기딸이 첫번째인 여자예요.

    두번째 결혼에서. 표면적으로는 하석진이 백퍼 잘못한게 맞지만. 이지아도 무언가 잘못 됐다는 느낌이

    강했고. 아이와 전남편 그리워했으면서. 그런거 다 배제하고 무조건 하석진 잘못으로 가는거.

    뱃속에 생명을 갖고 있는데 이해과정없이 뒤도 안돌아보고 매정하게. 어쩜 그리 경솔하고 끝까지 이기적일

    수 있는지. 또 그런 딸래미를 쓴소리는 커녕 항상 응원하고 지지해주는지 이지아 엄마도 도통 이해가 안가요

  • 12. 이지아
    '14.3.10 12:44 PM (121.167.xxx.36)

    정말 이해 안 가는 인물이에요. 원글님 댓글에 공감합니다.

  • 13. ..
    '14.3.10 1:10 PM (58.225.xxx.25)

    저도 굳이 양가 사돈을 비교해야 한다면 대놓고 돈을 좋아하는 속물인 김용림보다 거액을 공개적으로 기부하면서 검소한 선인인냥 굴면서 속물적이고 독단적인 채린이 친정 아버지가 더 싫어요.

    저도 그 친정 아버지 배우 누군지 알겠더군요, 목소리만 들으니까. 한 번쯤은 출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14. ..
    '14.3.10 1:51 PM (211.224.xxx.57)

    어째 채린이 아버지가 못됐다고 소문난 김용림네랑 비슷한 과고 김용림여사가 머리 쓴거 이쪽서 첨부터 다 알고 있었고 머리꼭대기에 있는 느낌. 아마 김용림 지금도 앗뜨거 하고 있지만 채린이 아버지 나타나면 아마 큰 코 다치는 장면으로 전개될듯해요. 거꾸로 어마어마한 위자료받아내고 이혼할것 같은 느낌예요. 유산욕심내 결혼했다 유산없어지니 내쫓으려 했다며 사기결혼으로 몰것 같은 느낌.
    근데 어째 좀 자기딸이 아닌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요. 고아를 데려다 키운 느낌도 들고. 엄마만 절절하지 아버지는 그냥 덤덤한 느낌. 그래서 재산도 다 환원한 느낌이고. 저런집인줄 알면서 시집보낸것도 이상하고 여행중이지만 여행 일정 다 마치고 귀국한다는것도 그렇고

    이드라마 보다보면 부모의양육방식으로 인해 어떤인성의 자녀들이 양산되는지 보여주는것 같아 재미있어요222222

    세탁소집 딸은 남편들이 절절매고 시집에서 나와서도 우아하게 호텔서 머무르는데 엄청난 재산가의 무남독녀외딸은 남편을 비롯해 가정부한테까지 무시받고 집나와서도 집앞 커피숍이나 6천원짜리 국밥이나 먹고 집에 들어가고

  • 15.
    '14.3.10 6:55 PM (121.147.xxx.125)

    이 드라마를 통해 부모의 대단한 양육방식을 보여 준다고

    자꾸 별볼일 없는 드라마를 보라고 난리인지 웃음만 나네요.

    그렇게 드라마 시청률 안나오니 김수현 작가님 똥줄이 타셨는지

    이제 막판인데 아직도 청률은 거북이처럼 움직일 줄 모르고

    있으니 답답하시겠네요.


    정말 자녀 교육에 대해 볼만한 내용들은 EBS교육방송에 미어터지게 많습니다.

    이런 글 보면 참 혹세무민이 어떤건지 훤히 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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