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댁 갔을 때, 남편들 태도 어떤가요?

대리효도자 조회수 : 1,999
작성일 : 2014-03-10 09:21:23

시부모님과 저희 부부 넷이서 거실 전기장판 위에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받고 있는데.. 남편은 슬~ 뒤로 눕더니 잡니다. 쿨쿨.

저녁외식시간에 맞춰서 가자고 했는데 자기가 먼저 일찍 가자 해놓고선

정작 일찍 도착해서 부모님 말동무는 제 역할이 되어버렸네요.

매번 이런 식이에요. 남편은 자거나 폰게임하거나. 말동무는 제가 해드리고.

돌아와서 불만을 토로하니 도리어 역정내며

자기는 나름 배려한다고 하는데 제가 불만을 가진다며,

자기도 차라리 혼자 가는게 마음이 더 편하다 합니다.

거짓말...

시댁 가기가 더 싫어져요.

IP : 119.198.xxx.2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0 9:23 AM (222.110.xxx.1)

    제 남편도 그래요.
    매주 시댁에 가는데, 시댁 가면 본인은 방에 들어가서 컴퓨터게임하거나 자고요,
    시부모님 말동무는 다 제차지에요.
    설거지와 집안일도 오롯이 다 제차지고요.
    저희는 나이든 커플도 아니고 20대인데도 그러네요

  • 2. ..
    '14.3.10 9:24 AM (118.221.xxx.32)

    우리도 그랬어요
    자거나 자기 동네 친구 만나러 가거나 ..
    그러면서 왜 그리 빨리 못가 안달인지
    친정갈땐 낮잠 다 자고 할거 다하고 마지못해 가고 가서도 인사하고 밥 먹고 나면 방에서 혼자 폰 끼고 있고 .. 꼴 보기 싫어서 친정아버지랑 스크린 골프 보내버리고 가능한 자고 오지 않고 바로 와요
    이젠 시부모님도 돌아가셨는데 사이도 안좋은 형네로 가자 하고 그러면서 자기 놀게 며칠전부터 가서 자고 오자네요 누가 좋아한다고 ㅎㅎ

  • 3. ...
    '14.3.10 9:31 AM (211.177.xxx.114)

    12년차 울 남편도 그래요..가면 그냥 계속 밥먹을때 외에는 자요.... 첨엔 제가 말동무 해드리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저도 방에 들어가 인터넷해요.... 마찬가지로 친정에 가서도 울 남편은 자요.ㅠㅠ

  • 4. 여자들
    '14.3.10 9:34 AM (118.219.xxx.15)

    친정가면 편하게 풀어지는것처럼
    남자들도 자기집가면 풀어지고
    잠자고 그래요.

  • 5. 도미
    '14.3.10 10:42 AM (211.114.xxx.148)

    남자들은 왜 그럴까요? 뭔가 공통적인 행동인듯?;;

  • 6. 근데 며느리가 자리 빠지면...
    '14.3.10 10:55 AM (203.244.xxx.26)

    전 눈치 보이던데요...
    제가 시댁에서 먼저 방에 들어가있거나하면 오해 받을까봐요.
    제가 시부모님이 불편하다거나 말섞기 싫어한다던가...
    그래서 전 나름대로 생각해서 TV를 봐도 부모님 옆에 붙어있곤 하는데... 남편은 자꾸자꾸 사라져요.
    자기방가서 핸드폰하고있고... 누워 자고...

    여자들 친정가는거하곤 다른거같아요.
    남편은 친정가서도 저러고있고요. 전 친정가면 부모님 말동무 많이 하죠...

  • 7. ㅡㅡㅡ
    '14.3.10 12:22 PM (121.130.xxx.79)

    우리집도 비슷한데요...
    무슨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남자들은 본인 '몸땡이'편한게 장땡이라 그런거예요
    하나에서 열까지 편들어주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엄마가 있으니 무서울게 없는거죠
    일종의 퇴행이라고나 할까, 끌끌.

  • 8. 헉..
    '14.3.10 1:25 PM (211.195.xxx.238)

    위에 60대님 정녕 그렇게 생각하고 계시는 겁니까?
    아님 무슨 피해의식이 있으신건지...

    단점잡아내기 일등공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622 티락스 라는 옴약 안전할까요ㅠ 1 2014/05/24 7,803
382621 ㅎㄷㅈㅊ 다니시는분? 회사발칵 뒤집혔나요? 9 ... 2014/05/24 13,487
382620 "말도 없이 사진 찍나" 쪽방 주인 항의에 정.. 5 샬랄라 2014/05/24 2,971
382619 추모무대 하네요.유희열의 스케치북.. 7 세월호 2014/05/24 3,000
382618 침묵시위 연행 여성 브래지어 탈의 후 조사 15 .... 2014/05/24 3,138
382617 노무현대통령.. 그분 곁은 늘 밝고 맑음이 있었습니다 4 예화니 2014/05/24 1,235
382616 세월호 그리고신상철님이 직접노대통령님 인터뷰하신것 올려져있습니.. 6 들어보세요 2014/05/24 1,579
382615 초2국어 2-1 74~77쪽 내용 2 불금 2014/05/23 975
382614 케미ㅡ줄임말인가요? 4 몰라서 2014/05/23 2,326
382613 알아보겠습니다만 반복.. 그게 무슨 브리핑?” ㅇㅇ 2014/05/23 841
382612 이 기사의 베스트 댓글좀...제가 이상한건가요 10 하아... 2014/05/23 2,562
382611 술 한 잔 했어요... 16 ..... 2014/05/23 2,815
382610 박원순 "반값등록금은 사회적 투자" 정몽준 비.. 5 샬랄라 2014/05/23 1,423
382609 동작구 문창중학교는 어떤가요 1 2014/05/23 1,268
382608 세월호생존자도, 유가족도..턱없는 보상금에 막막해진 생계 1 녹색 2014/05/23 2,349
382607 오늘 명동서 몽몽이 혼미설 ㅋㅋ 14 골골 2014/05/23 10,136
382606 안산시장 및 서울 동작구청장 선거 관련 쪽지 답글입니다. 6 따뜻하기 2014/05/23 1,404
382605 이건희처럼 영향력있는 인물이 심장발작을 11 이렇게 2014/05/23 3,806
382604 팔 다리에 세줄있는 체육복 1 메이커 2014/05/23 2,556
382603 고발뉴스 팽목항 현장방송, 간이 테이블에서 준비 중인 이상호 기.. 9 lowsim.. 2014/05/23 1,747
382602 기독교는 욕먹을 대상이 아닙니다. 44 추억만이 2014/05/23 3,920
382601 새누리당, '박근혜의 눈물' 선거활용 전국에 지시 11 흠.... 2014/05/23 2,366
382600 불안장애와 강박증..도와주세요 12 . 2014/05/23 6,825
382599 올바른 투표는 그리스도인의 의무 1 옳소 2014/05/23 645
382598 너한테 물어봤냐? 내가 지금? 8 몽즙이 반말.. 2014/05/23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