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일하고 돌아와서 직장일하고 집안일하고 나 혼자 살기도 팍팍한 세상에서 결혼하고 아이 낳고,
그 아이가 태어나면 사람으로서 일하고 살 수 있게 공부시켜야 하고 그 공부시켜 취업해야 하고 .............
인서울도 힘든 세상이라는 데 지난번 인생 별거 없다던데 그냥 편하게 있다 가렵니다
결혼은 하게 될지 안 하게 될지 모르지만 ............. 제 한 몸도 버거운데 아이 학교 쫒아다니고 끝이 없는 거 같아요
엄마 미안해. 저희 엄마도 얼마나 애닯게 저 가르치셨겠어요
그런데 취업하고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는 거 같아요 결혼은 엄두도 안 나고요
결혼해서 산다고 해도 그 다음이 너무 뻔하게 보여서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즐겁게 살더라도 짐은 안 지고 살래요
이기적이라 해도 시간 지나 각자 가정 꾸리고 살아가는 것도 버거워 보이고............ 세상에 민폐만 안 끼치면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살아갈래요 우리 때 인서울이 아닌 거 같지만 제 친구만 해도 애한테 돈 쓰는 거 어마어마하다고 하더군요
자신이 없네요 그래도 내일 출근할 곳이 있어 다행이다 생각하게 하는 지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