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학년 남아 피아노 가르치면 어떨까요

조회수 : 1,290
작성일 : 2014-03-08 13:00:20
아들이 4학년이에요
굉장히 예민하고 맘도 여리구요
친구들도 많고 사교적인데 뛰어노는것보다는 집에서 노는걸 좋아해요
저학년때 피아노 가르치려했는데 그땐 태권도나 합기도 이런쪽 학원을 주로 다녀서 피아노까진 못했어요
더 늦기전에 피아노를 가르치고 싶은데 4학년때 시작해도 좋을까요? 전공이나 그런건 아니고 다만 아이가 좀 감성적이라 음악부분에 감성을 좀 가르쳐주고 싶어서요
피아노에 문외한은 아니고 적당히 악보보고 칠수 있는정도로 가르쳐보면 어떨지해서요
또 피아노학원에 거의 여자애들인데 혼자 남자이고 이런거 싫어하는데 잘 다닐수 있을까요
IP : 175.213.xxx.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4.3.8 1:05 PM (203.152.xxx.219)

    하면 좋죠. 학원보내보시고 혹 학원에 여자애들 많아 학원 다니는거 싫어하면
    약간의 금액 보태면 개인 레슨도 가능할겁니다.
    요즘 보면 학원비나 개인 레슨비나 큰 차이 없더라고요.

  • 2. ...
    '14.3.8 1:14 PM (114.205.xxx.114)

    저희 아들 중1 입학했는데 2월까지 7년을 했거든요.
    여자아이들 많아서 가기 싫단 소리는 한번도 못 들어봤어요.
    의외로 꾸준히 다니는 고학년 남자아이들도 꽤 있구요.
    4학년이면 저학년 때보다 오히려 이해력이 좋아서 더 빨리 진도 나갈 수도 있으니
    한번 보내보세요.
    저는 아이가 목표를 가지고 준비중인 공부가 있어
    시간이 안 돼서 어쩔 수 없이 방학 때만 레슨받기로 결정한 게 너무너무 아쉬울 정도로
    피아노는 가르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 3. ....
    '14.3.8 1:23 PM (211.246.xxx.232)

    고학년때 시작하면 빨리.습득해서 좋은점도 많아요.어차피 취미로 하는건데 남보다 잘해야 하는것도 아니구요.

  • 4. 남자아이가 좋아할까요?
    '14.3.8 2:40 PM (119.203.xxx.172)

    솔직히 남자아이가 좋아하면 괜찮은 악기지만 적어도 어느정도 칠려면 한 3-4년은 꾸준히 쳐야 재미좀 느끼는 악기에요....

    차라리 남자아이에게 악기적 감성을 가르치려면 클라리넷이나 기타를 가르치는 게 나아요.
    남자아이들중 3-4학년때 기타나 다른 악기로 갈아타는 아이들 꽤 많거든요.
    특히 클라리넷 같은 경우 남자아이들 많이 배워요...
    그리고 피아노보다 쉽고.. 생각보다 대중적으로 문화센타에서도 가르쳐요.

    제2악기로 여자는 풀룻 남자는 클라리넷 많이 가르치더라고요.

  • 5. 울 아들 초4에 피아노
    '14.3.8 5:41 PM (175.117.xxx.184)

    배우고 싶다해서 그때 학원 다녔는데 1년만에 체르니 30 들어갔어요.
    또 감성적인 아이라서 그런가 너무 좋아해서.. 지금도 가끔씩 피아노 쳐요.

    모든 악기의 기초가 피아노이기때문에 어떤 악기보다도 젤 배우기 쉽고
    배운것만큼 값을 해요.

  • 6. 마r씨
    '14.3.8 8:58 PM (222.237.xxx.217)

    배우는 거 추천합니다.
    지금 6학년 아들래미가 작년 1월 즉 5학년에 시작한 셈이지요
    1년만에 체르니 30번(여동생은 7세 시작해서 체르니 30번까지 2년 6개월정도 걸렸어요) 들어갔어요
    그전까지는 축구가 스트레스 해소용이었는데 2위로 밀려났어요
    피아노를 치면 스트레스가 모두 풀린다고 해요. 자주 치고 즐기는 편이고, 고학년이라 엄청 바빴음에도 불구하고 피아노는 정말 열심히 학원다니고 배우고 연습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093 뚝배기 어떤거 쓰시나요? 1 10년째 초.. 2014/03/08 1,030
358092 이태원 주차 5 ㅌㅌ 2014/03/08 1,768
358091 구스 이불 고민하다가 샀어요. 7 냐옹 2014/03/08 4,748
358090 동반자살 송파구 세 모녀, 구멍 뚫린 복지와 박근혜 공약 파기 2 dbrud 2014/03/08 966
358089 모르는사람이 주소지에 있는데요. 5 .. 2014/03/08 2,686
358088 보일러 온도가 안떨어져요 2 우잉 2014/03/08 3,377
358087 좋은 곰팡이 방지제 아시면 추천 좀 해주세요 크리링 2014/03/08 903
358086 초등학교 사물함에 넣는 책꽂이가 어떤건가요? 7 궁금이 2014/03/08 1,322
358085 유방초음파검사하고 너무 걱정됩니다 3 초음파검사 2014/03/08 2,656
358084 사주에서 태어난 시가 중요하다는것은 14 ... 2014/03/08 16,244
358083 너무 재밌는 댓글^^ 2 재치만땅 2014/03/08 1,232
358082 이 분들 영상과 음악 정말 대박이네요!!! 근심 걱정 잊게 만.. 15 강추음악 2014/03/08 3,308
358081 고기집의 양파속 소스 어떻게 만드나요?? 7 루비 2014/03/08 5,035
358080 이런사람도 어디가 굉장히외로운 사람이겠죠? 5 그럼 2014/03/08 1,821
358079 아이 오리털 파카가 찢어졌는데... 3 ,,, 2014/03/08 1,311
358078 표창원교수 ,김연아 관련 사과글 37 소통이 되네.. 2014/03/08 10,228
358077 잣죽이나 땅콩죽 냉동해도 되나요? 1 ㅇㅇ 2014/03/08 708
358076 요즘 닭 드세요? 14 .. 2014/03/08 1,777
358075 살이 안빠지는 이유ㆍ뭘 먹어야 30 ㅅㅌㅅ 2014/03/08 5,110
358074 파는 떡볶이처럼 끈적끈쩍한 소스는 7 .. 2014/03/08 3,395
358073 공기업 입사스펙이 높긴하군요 3 ... 2014/03/08 37,640
358072 머리가(hair)가 외모에서 차지하는비율 6 50% 2014/03/08 2,648
358071 며느님이라 불리는 님께... 17 평화롭길 바.. 2014/03/08 2,631
358070 늦둥이 엄마를 할머니로 오해한분계신가요?? 25 .. 2014/03/08 5,210
358069 노예 12년, 박스오피스 순위 껑충.."뒤늦게 대목 .. 샬랄라 2014/03/08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