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교생 학부모가 녹색서는 학교가 얼마나 되나요?

궁금 조회수 : 1,927
작성일 : 2014-03-08 00:49:59

아래 녹색이 전교생 모두가 한다는 글이 있어서 궁금하네요

 

오늘 녹색서는데 추워서 얼어 죽는줄 알았어요

장갑을 꼈는데도 시간이 지나니 손이 시렵고 바람까지 불어서 얼굴이 땡땡 얼더군요

 

작년에 설문조사하고 학부모대표회의 하고 어쩌고 해서

의무적으로 모두 하게되나보다 기대했는데

공지 보니 그냥 예전 그대로에요

학생수가 줄어 오히려 횟수가 늘었더군요

각반당 12명씩 일년에 6번 녹색을 서야 한답니다

 

대표엄마가 말하길

교장샘이랑 얘기해봤지만 교장샘은 혹시라도 봉사를 왜 의무적으로 해야하느냐 하며

교육청에 민원들어갈까봐 몸사리는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이미 전교생학부모가 하는 학교가 있는데 왜 시도를 못하는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

 

일년에 6번이라는게 말이되냐구요

모두가 돌아가면서 하면 한두번이면 충분할텐데

한번 녹색 서는 분들은 차마 외면할수 없어서 아이둘꺼 12번을 서는 사람들도 있는반면에

그냥 아예 나몰라라 하는 사람들도 있고

 

모두 나눠서 하면 한두번만 하면 되잖아요

정 어려운 분들은 일정 금액을 내고 학교에서 도우미를 쓰는방법도 생각해볼수 있고

 

이런 식은 정말 너무 불합리한거 같아요

 

IP : 112.149.xxx.6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8 12:58 AM (223.62.xxx.162)

    저희애학교도 전교생 다해요~~맞벌이이건 말건~~~전 1학년땐 2번했고 2학년땐 한번했네요~~~ 1~2번도 힘든데6번이나@@

  • 2. 행복
    '14.3.8 1:10 AM (1.238.xxx.94)

    지난 12월말, 눈 억수같이 퍼붓던 3일연속 녹색하면서 깃발 던져버리고 싶었어요;;;
    전업이 무슨 봉도 아니고, 진짜 전교생 다하게 하던지, 아님 각자 걱정되는 사람은 알아서 데려다주던지 그러는게 공평하다 싶어요.

  • 3. ..
    '14.3.8 1:14 AM (175.116.xxx.91)

    우리애학교도 전교생해요.. 일년에 한번인데 그깟 한시간도 안되는거 아무리 직장다닌다해도 그정도시간 못낸다는건 핑계죠..

  • 4.
    '14.3.8 1:18 AM (175.223.xxx.75)

    저희도 전교생 돌어가며 해요.
    애가 둘 이상이면 고학년에 맞춰 배정되요.
    아무도 녹색에 불만 없어요.
    저는 이게 문제시 될 수 있다는 것도 다른 학교 얘기듣고 알았어요.
    동생들이 어리면 유모차 태우고 와서 녹색하기도 하고
    아빠나 다른 가족이 오기도 해요.
    저희학교 녹색은 항상 훈훈해요.
    일년에 한번이니 즐겁게 서고 같이선 엄마들끼리 학교에서 준비해준 다방커피도 한잔 마셔요.
    녹색 기다려지는데..ㅎㅎㅎ
    건의하세요.

  • 5. 원글
    '14.3.8 1:18 AM (112.149.xxx.61)

    직장 다니는 분들중에도
    오전에 잠깐 하고 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아빠를 대신 보내는 분도 계시구요
    어떻게든 하면 할 수 있을텐데..ㅠ

  • 6. 제 아이는 중딩 둘인데
    '14.3.8 1:24 AM (1.225.xxx.5)

    초딩 때 녹색, 전교생 다 돌아가며 섰어요.

  • 7. ..
    '14.3.8 2:55 AM (218.55.xxx.211)

    저희는 자율신청이지만 거의 다 신청하는 분위기에요.
    일하는 엄마라고 녹색조차 안하면 "그돈 벌어 나주냐!"며 전업맘들이 상대적 불공평을 호소하죠.
    어쨌든 그런 분위기 덕에 참여율이 높으니 일년에 딱 2일 서면 되고,
    그래서 직장맘들도 녹색은 하더라구요. 일년에 두번 한시간씩 서는 건 그렇게 불가능하진 않은가봐요.

  • 8. 저희도
    '14.3.8 7:48 AM (61.254.xxx.87)

    일년에 한번 전교생이 다하기전가지는 일년에 5번. 전 일년에 한번도 녹색도우미 아르바이트하는 분한테 부탁해요

  • 9. ...
    '14.3.8 8:11 AM (211.245.xxx.11)

    직장다니는 엄마지만 애둘 녹색 매년 했어요.
    일년에 며칠 아침에 약간 늦어도 회사생활에 크게
    지장없어서 초등내내 했었네요.

  • 10. ㅡㅡㅡㅡ
    '14.3.8 8:14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이젠 자율에맡겨선 지원자부족해선가
    사무실 미시보니 아침에서고 출근하더라구요
    전교생으로 바뀌어 사람사서라도 세워야한대요

  • 11.
    '14.3.8 9:51 AM (220.76.xxx.23)

    저희하교는 올해부터 전교생이 하라고 소식왔네요 잘됐어요ㅎ

  • 12. 저희도
    '14.3.8 10:09 AM (180.224.xxx.4)

    그런이유로 교장쌤이 안된다고 ㅡ.ㅡ
    전 24번까지 서봤어요..
    애둘이고 학교가 좀 작아요
    서울인데도..
    우리애가 기말험을 한번 잘봤는데
    다음해 같은 담임이 또 됐어요
    시험잘본애엄마는 학교에 봉사하시라고
    다듣는 데서 그러시고..할머니쌤ㅡ.ㅡ
    다들 전업인 엄마들 끼리끼리 모여서
    막 분위기 조성하고
    전 애가둘이면 한아이만 맡아도 된다는것도 몰랐어요
    이제 중딩이라 녹색은 안서지만
    총회분위기도 망치고
    전교생이 1년에 한두번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녹색유니폼도 우리는 규정이 얼마나 까다로왔는지
    말도못합니다 ㅡ.ㅡ

  • 13. 이번주에
    '14.3.8 10:48 AM (125.185.xxx.21)

    각종 봉사 안내장 가져왔어요
    전교생부모에게 신청을 받고 인원이 덜 차면 학기초에 있는 학부모총회 참석한 분들께 부탁합니다~대부분 각반 임원맘들이거나 전업입니다.일년에 세번정도 돌아옵니다.

  • 14. 녹색
    '14.3.8 11:06 AM (182.212.xxx.51)

    녹색 전교생이 하는걸로 바뀌면 좋겠다는 생각에 교장샘에게 건의를 했어요 저희는 단지내 학교가 있어서 찻길 거러는 경우가 없거든요 녹색이 필요 없었어요 그런데 ㅏ른단지내 학군 아이들이 우리쪽으로 위장전입을 하면서 한군데 큰도로 서게 된겁니다 위장전입한 숫자가 날이 갈수록 많아져요 할수없이 그쪽 녹색이 생겼는데 거기서 다니는 학부모는 신청을 안하고 다른 학부모는 위장전입한 학부모에 불만으로 신청을 안하고..그래서 매번 녹색문제로 말이 많았어요 그런데 거긴 신호등도 있어서 곧이 사람이 안서도 되는곳이거든요 녹색은 어느순간 임원학부모에게 반강제적 활당처럼 떨어졌어요 전 아이가 둘인데 둘다 임원했을때 일주일 섰어요 그래서 건의를 하니 전교생 다 돌아가며 한다면 그걸 담당하는 선생님이 관리하기 힘들다고 안된답니다 전교생 학부모 매일 일일이 관리를 하나요? 녹색이? 결국 담당선생님 귀찮아지는거 안된다고 그냥 소수 몇명이 희생하라 더군요 최소한 위장전입 땜에 녹색 서야 하는경우가 생긴거면 그동네 맘들이 어느정도는 녹색담당은 해줘야지 되는건 아닌지..어느선생님 집 위치 확인한후 그쪽사는 학부모들에게 강제로 녹색 활당했다가 욕 바가지로 먹었어요

  • 15. ㅠ.ㅠ
    '14.3.8 5:09 PM (223.62.xxx.62)

    사고가한번나야~
    정신차리지

    교장쌤께
    강력히 건의해야해요
    교장쌤도 매일나오셔야하고
    각반쌤들도
    한분씩 나오셔야한다고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411 서울시장 부산시장 대구시장 야권이 싹쓰리 ? 4 dbrud 2014/03/18 774
361410 단백뇨 수치가 높대요 ㅠㅠ 6 너무 걱정되.. 2014/03/18 6,371
361409 도대체 이런 남편은 몇점짜리일까요? 12 몇점남편 2014/03/18 1,224
361408 받아쓰기 어떻게 하면 빨리 쓸까요^^ 2 학부모 2014/03/18 693
361407 당황한 안철수측 "4.19과 5.18 명시하겠다&quo.. 80 샬랄라 2014/03/18 2,496
361406 결혼식 하객버스에... 7 봄봄 2014/03/18 2,630
361405 오늘 한 정치인을 비판 해보고자 합니다.. 9 루나틱 2014/03/18 984
361404 밀회인가 하는 드라마 20 ㅇㅇ 2014/03/18 4,253
361403 동물병원 인터넷평 믿을게 못되네요. 3 양심불량.... 2014/03/18 981
361402 걍 나라를 말아 먹으면 되는 거죠. 1 참맛 2014/03/18 531
361401 수백향 재미있나요?? 9 드라마다시보.. 2014/03/18 1,165
361400 앉았다 일어나면 무릎에 바지가 걸려요 으쌰 2014/03/18 442
361399 왜 외국 기업에 카지노를 허가하나요? 3 ..... 2014/03/18 752
361398 어디 말할 데가 없어요... 3 하소연 2014/03/18 1,079
361397 전주에서 살고 싶어요 29 40대 후반.. 2014/03/18 4,087
361396 밀회 왜 짜고 몰려온것 같죠 39 종편드라마 2014/03/18 4,295
361395 상견례 할때 옷차림 어떻게 입어야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7 . . 2014/03/18 5,184
361394 학부모총회때, 헤어스타일 어떻게 하면 어울릴까요 5 초등학부모총.. 2014/03/18 2,967
361393 정몽준 지지율이 높다는 것과 새누리당의 지방선거 압승 가능성 9 에휴 2014/03/18 1,424
361392 미세먼지... 해결방법!! 3 뽀샤시 2014/03/18 2,197
361391 자랑글입니다 키이스에서 득템했어요 11 22 2014/03/18 4,882
361390 영화 인셉션 보신분 있나요. 15 .. 2014/03/18 2,437
361389 가계경제 1 ㅇㅇ 2014/03/18 418
361388 안철수측 "4.19와 5.18도 정강정책서 삭제&quo.. 38 //// 2014/03/18 1,216
361387 뜻 좀 알려 주세요 6 ?? 2014/03/18 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