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이 얼마 없는데 융자끼고 신축빌라 매매는 어떨까요

내집 조회수 : 18,494
작성일 : 2014-03-07 10:27:54

양육권때문에 이혼협의가 안되 소송 준비할려고요

아이데리고 나와 얼마되지 않는 돈으로 월세를 알아보니..

월세도 없고

전세는 더더욱 없고

이사날짜는 얼마 남지 않았구요

3000정도 돈으로 집을 알아보려니..그저 막막하네요...

부동산 다녀보니

신축빌라 매매를 융자끼고 구입하면 어떠냐 하는데

월세 내나..이자 내나 그게 그거다 싶고..

어찌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매매가 나을까요?

답답한 맘에 글 올려봅니다

IP : 175.211.xxx.2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다고
    '14.3.7 10:32 AM (116.36.xxx.34)

    윗님...차라리가아니라 소형평수 아파트가 아마도 빌라보다 훨씬 비쌀꺼예요
    아니면 월세도 괜찮고요
    돈가지고 빌라매매라면 모를까..

  • 2. ..
    '14.3.7 10:33 AM (121.157.xxx.75)

    신축빌라는 말들이 많아서..
    일단 시공사등등 자세히 알아보시는게 순서일듯

  • 3. 아파트
    '14.3.7 10:42 AM (61.102.xxx.34)

    아파트 아파트 하시는데요.
    아파트는 빌라보다 정말 비싸요.

    아파트 살돈 있음 아파트 살죠.
    없으니까 빌라 사는 거에요.
    물론 고급빌라 제외 하구요.

    빌라도 잘 고르면 사는데 문제 없어요.
    제가 십수년전에 빌라 구입할때 사람들이 나중에 똥값 된다. 빌라를 왜 사냐 그랬어요.
    그런데 그때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은 그거 였어요.
    결혼할때 돈이 정말 없었거든요.
    빌라도 1/3정도 대출 받아서 구입해야 하는 형편인데 아파트라뇨.

    그래서 그때 저는 빌라를 구입했고 지금껏 살고 있는데 참 편해요.
    일단 내집이니까 이사 다녀야 할것 없고 어딜 뜯어 고쳐 살던 내 맘이고

    비슷한때에 결혼한 친구는 저보다도 형편이 좋았는데 아파트 전세를 갔어요.
    그 이후로 계속 전세값 올려주거나 안되면 이사 다니거나
    매번 골치 아플때 전 그냥 속편하게 살아요.

    나중에 돈 모은것도 보니 우리는 빌라 살때 받은 대출 다 갚고도 돈 많이 모았고
    친구는 이사 다니느라고 쓴돈이며 뭐며 그닥 재산이 늘지 못했더라구요.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차이 여러가지 환경탓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제가 살고 있는 빌라는 경기도권이지만 똥값 절대 안되고 오히려 올랐습니다.
    그냥 속편하게 살기에는 아주 부실공사 한것만 아니라면 빌라도 좋습니다.
    어차피 이제 집값으로 돈 버는 시대도 아닌걸요.

  • 4. 일단
    '14.3.7 10:45 AM (122.36.xxx.73)

    월세로 1년만 지낸다 생각하세요.지금 맘 바쁘고 이혼하고 애 챙기느라 정신없는데 집까지 사서 골치썩으면 더 머리아플것 같아요.일단 제일 작은 평수의 아파트든 오피스텔이든 사시다가 좀 정신 돌아오면 주변을 좀 보세요.잘 아는 동네고 거기서 오래살거 확실하면 모르지만 안그렇다면 덥썩 집 사는건 반대에요.돈이 많으면 상관없지만 애하고 둘이 어느정도 선에서 지내야할지 일단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 5. ㅁㄹ
    '14.3.7 11:05 AM (112.144.xxx.77)

    여기 무조건 빌라는 안된다는둥 사람살곳이 못되는것처럼 이야기하는분들 많은데 정말 무지해보여요.
    여기 동네 빌라사시는 분들도 많이 올텐데 그러지맙시다
    저도 그냥 동네빌라사는데요 살따보다 값도 많이올랐고 따로 관리비안내도 서로 관리들잘하고 두달에 만원씩내서 계단청소하니 깨끗하고 좋아요
    여기서 주차문제 그러는데 요새 주차장 다 있구요 쓰레기도 정해진곳에 두면 다 알아서 가져가 불편한거 없어요.
    모르면서 이삼십년전에 들은얘기 가지고 말좀하지맙시다

  • 6. ....
    '14.3.7 11:08 AM (123.140.xxx.27)

    지금 마음도 복잡하고, 몸도 힘드실텐데 신축빌라 사서 하자 수리하고, 재산세 내고....하는거 보다는 월세로 지내시는게 당분간은 낫지 않을까 싶네요.
    이혼하시면 한부모자녀 혜택 받으실 수 있는거 다 받아야할텐데....집 있으면 불리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고요.

    부동산거래는....마음 편할때해도 실수하기 쉽고 맘상하는 일 겪기 쉬워서...지금은 말려봅니다.

  • 7. 내집
    '14.3.7 11:25 AM (175.211.xxx.238)

    말씀들 감사해요...소송들어가면 끝나기 전까지 한부모자격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어서요..막상 애 데리고 형편에 맞는 좁은 집 가려니..망설여져서요..내일이나 다음 주 초까지 결정해서 계약을 서둘러야 되는데..정말 고민이 많네요...매매시에 월 이자는 50미만이더라구요..보통 월세도 거의 50이 넘어서 자꾸 솔깃해져서요..맘에 쏙 들었던 그 집을 나와서 알아보는 거라 그런지..다..맘에 들지도 않고..전..아직 멀었나봐요...아이 어린이집이며 아이 공간 생각하니 참..답답해요..조언해주신 분들 정말 많은 힘이 됩니다..

  • 8. ...
    '14.3.7 11:43 AM (218.236.xxx.183)

    빌라를 나중에 사시더라도 신축은 사지 마시고 최소 2,3년 이상된거 구석구석 곰팡이는 없는지
    잘 살펴보고 사세요.
    그런데 지금은 아닌것 같으니 그냥 당분간 월세로 사세요...

  • 9. ...
    '14.3.8 1:53 AM (211.206.xxx.94)

    월세 살면서 구입은 충분히 알아보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338 불후의 명곡 조장혁 너무 좋았어요.. 4 오늘 불명 2014/03/15 1,402
361337 수련회 가방 어디서 사나요 2 ㆍ? 2014/03/15 1,085
361336 디스커버리4 어떤가요? 7 2014/03/15 2,356
361335 도와주세요 냄비가 터질려고해요!!!!!!!!! 6 ㅇㅇ 2014/03/15 2,325
361334 카키그레이 가죽자켓에 어울리는 코디는? 3 모르겠다 2014/03/15 2,176
361333 이혼후 넋두리 ? 라고 해야할까요 4 .... 2014/03/15 4,149
361332 초등 팀수업을 하다보니.. 4 그들과 나 2014/03/15 2,077
361331 꽃보다 할배에 나오는 바르셀로나 힌인 민박 가 보신 분? 1 ..... 2014/03/15 6,538
361330 인간관계 제가 소심한건가요? 1 2014/03/15 1,040
361329 고등어조림할때..양념장 질문드려요.. 5 ㅇㅇ 2014/03/15 1,588
361328 제18대대선 선거무효 소송인단 한영수님과 김필원님 구속수감에 대.. 3 light7.. 2014/03/15 650
361327 별그대 감상 김수현은 정말 외계인인가? 1 뒤늦게 2014/03/15 1,578
361326 압구정 맛집추천 2 혹시 2014/03/15 1,246
361325 암웨이 퀜치 3 레몬 2014/03/15 1,793
361324 강용석이가 이리 말하네요 9 종편 2014/03/15 2,676
361323 자녀 이렇게 키우면 욕먹을까요?? 41 .... 2014/03/15 10,706
361322 조회수 많던 힛트 자게글 어떻게 볼수있을까요.. 3 제니 2014/03/15 977
361321 조선간장으로 애간장 만드는 법? 엄마가 물어보래요 13 niskin.. 2014/03/15 3,977
361320 생방송 - 315부정선거 54년, 민주수호 국민촛불 lowsim.. 2014/03/15 318
361319 사람 됨됨이를 아는 방법에 무엇이 있을까요? 8 꽃샘추위 2014/03/15 4,683
361318 관자말고 내장도 먹는건가요? 4 키조개살을샀.. 2014/03/15 3,674
361317 어디를 고쳐야 할까요? 4 영어문법 2014/03/15 418
361316 이미자씨는 제가 태어났을 당시에도 8 ㅇㅇ 2014/03/15 2,962
361315 우리가 사람 차별하는거 학교에서 배우지 않나요? 14 솔직히 2014/03/15 2,462
361314 저도 가난한 딸이었어요 17 마음이 부자.. 2014/03/15 9,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