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분이 적합할까요?(초등학생 도우미)

고민 조회수 : 1,128
작성일 : 2014-03-06 09:25:55

초등 저학년 딸 둘 엄마이자 직장맘이예요.

이번에 외할머니가 아프셔서 입주 도우미를 구하고 있는데요

그나마 조금 마음에 드는 분이 있는데 어느 분이 더 좋을까요? 

1. 야무지고 영민하게 일하실 것 같은데 성격은 강하신 분

   - 아들1 키우셨고(지금 직장인), 도우미 스스로 알아서 일 잘하신다고 말씀하셨어요

   - 전에 일하신 집(5년) 연락처도 주시고 가셔서 통화했는데,

      그 집에선 워낙 살림에 관심없어서 뭐 해주세요~라는 말 한 적이 없대요. 그 집 아들하고 잘 놀아주셨다고요.

   - 장점 : 약간 카리스마 같은 게 있어서 초등학생 아이들 잘 다루실 것 같아요.

   - 단점 : 알아서 일 잘하는 건 장점도 되지만 성격상 누가 이래라 저래라 라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인듯 해요.

               딸 키워본 적 없는 점도 조금 걸리고요. 

2. 온화하고 얌전한 분

   - 딸 1 키우셨고(지금 직장인), 도우미로써 부족한 점은 알려주면 시키는 건 다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 전에 일하던 집(2년) 연락처는 갖고 있지 않다고 주지 않으시고요.

   - 장점 : 엄마가 해달라는 건 어떻게든 맞추려고 노력하실 것 같아요. 딸 키우신 경험있으시고요. 

   - 단점 : 온화하셔서 아이들에게 휘둘릴 것 같아요.

1번 분과 2번 분 중 어느 분이 더 나을까요? 입주입니다.

참고로 저희 딸애들은 연년생(1,2학년)에 성향도 다르고,

초등학생이 되니 주관이 생겨서 자기 의견도 있고 잔소리 싫어하고요 T.T

저학년때 아이들을 잡아주는 도우미가 좋을지

아니면 아이들을 받아주는 도우미가 좋을지

아이를 다 키워보신 베테랑 어머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IP : 61.72.xxx.10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3.6 9:45 AM (76.88.xxx.36)

    우리 작은 언니가 아이 돌보니 일을 하면 더 없이 적격이라고 생각하는데 본인은 싫다고 해서 답답해요
    아들 하나 딸 키웠는데 더 없이 잘 할 사람이거든요
    카리스마..적당한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이 적합합니다
    저도 아들 하나 키웠지만 일을 하고 있어서 많은 돌보미들을 겪었었는데
    머리도 좋으셔야 하고 특히 생활의 지혜가 있으신 분들은
    아들을 키워 봤고 딸을 키워 봤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유통성과 기본적인 아이에 대한 사랑과
    지혜로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절실히 깨달은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1번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289 빌리프 크림은 브랜드 이름이 빌리프인가요 1 부탁해용 2014/03/06 1,304
357288 어떤 분이 적합할까요?(초등학생 도우미) 1 고민 2014/03/06 1,128
357287 아침부터 연아 열애설 터트리는 거 보니 5 애린 2014/03/06 2,551
357286 고교 신입생관련하여 바보같은 질문 좀 드립니다. 19 .... 2014/03/06 1,216
357285 외장하드 처음 사는데요..어떤걸 사면 좋을까요? 2 알려주세요 2014/03/06 813
357284 뱅기서본 진상할머니 5 뱅기 2014/03/06 2,863
357283 마트에서 파는 저렴이 우유들.. 18 우유 2014/03/06 5,128
357282 문재인 요즘 뭐하나 3 참맛 2014/03/06 1,036
357281 별거 하려고 집을 얻었는데 3 막상 2014/03/06 1,912
357280 친구가 보험을.. 4 .. 2014/03/06 756
357279 요즘은 할아버지가 손자 돌잔치에 초대하나요? 9 ... 2014/03/06 2,991
357278 金-安 투톱체제, 지방선거 결과가 최대 시험대(종합) 세우실 2014/03/06 575
357277 울애기 생애 첫 감기 ㅠㅠ 3 광화문 2014/03/06 526
357276 가방브랜드 알려주세요 3 ㅠㅠ 2014/03/06 641
357275 별그대 시간정지 키스 김수현의 애드립 5 별그대 2014/03/06 2,712
357274 초3 참고서(자습서) 우등생해법,셀파,우공비 결정 좀 도와주세요.. 8 결정장애 2014/03/06 5,058
357273 소개팅 한 남자분이 갑자기 연락이 없어요. 5 고민녀 2014/03/06 3,685
357272 소향이 한국가수 처음으로 미국 MBN 에서 마국국가 불렀다는데... 3 블루라군 2014/03/06 1,464
357271 너네 집으로 가라는 남편. 진짜 친정으로 가야하나요? 이혼 해.. 14 힘들어요 2014/03/06 4,698
357270 선배 초등 어머님들 꼭 조언 좀 부탁합니다. 4 .. 2014/03/06 826
357269 이동하면서 이비에스 볼 수 있는게 아이패드 뿐인가요? 2 온쇼 2014/03/06 872
357268 울 딸한테 자꾸 과거의 나를 투영하네요. 병이에요 7 못살아 2014/03/06 2,347
357267 초6 정도 되는 애들도 집에서 요구르트 많이 마시나요? 8 음료수 2014/03/06 858
357266 자동차를 태워줄경우에 18 ... 2014/03/06 3,024
357265 전세 자동갱신(?) 5 전세 2014/03/06 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