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1학년 입학했어요.
돼지띠라 한 반이 증설 됐는데 새로 꾸민 반을 입학식전
일요일날 페인트 공사를 마쳤다더군요.
새로 꾸민반에 배정 됐어요.
페인트 냄새가 너무 심해요.
오후에 집에 오면 잠바에 페인트 냄새가 나고
오늘 아침엔 가보니 밤새도록 문이 닫혀있어서 그런지
머리가 띵하도록 냄새가 나더라구요.
어떡하죠?
제가 정말 원하는 것은 반을 다른데서 한달간 했으면 하는데
그렇게 해 줄리도 없고 교실이 없을 수도 있겠죠? 학교에서는 유별난 엄마 취급할테고..
그래서
아이를 한달간 안보내는 생각도 해 봤는데
새학기 중요한 시기라 신경도 쓰이고 한달간 빠지면 어떤 이유를 대야 하는지..
어휴..........정말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