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언니인데요.
동생 생일이 다가오고 있어요.
보통 본가나 언니 오빠가 어떻게 해 주고 있나요.
제가 언니인데요.
동생 생일이 다가오고 있어요.
보통 본가나 언니 오빠가 어떻게 해 주고 있나요.
내 생일도
결혼기념일도 잊어버리는지라....
우리식구는 신경 안쓰는데요...
네, 그럼 여지껏 하던대로 신경 안써도될까요? ㅎㅎㅎㅎ
제가 늙어지는지 올해는 마음이 쓰이네요.
맛있는 밥 사 먹으라고 10만원 입금하고 전화해요~~
그냥 택배로 선물하나 보내시던가요
미리 전화해서 며칠이 네 생일인데 어떤게 좋아?? 하고 물어봐주면 좋을것 같아요.
가족들이 내 생일을 알고 있다는것 자체만으로 고맙고 섭섭한 마음은 전혀 안 생기거든요.
선물을 원하면 해주고, 같이 만나서 밥 한끼 먹었으면 좋겠다고 하면 그렇게 해주고요.
나이 드니 생일파티...그런거 다 부질없이 느껴지는데, 그래도 내 생일 잊으면
그 자체가 섭섭하더라구요. 케익 하나 사주고 축하한다....한마디면 되는데 말이죠.
형제들은 그냥 톡으로 축하메세지만 보내구요 ㅋ
엄마는 미역국 끓여놨다고 밥먹으로 오라고 매년 전화하세요..ㅜㅜ
나이도 있으신데 생일 좀 잊어먹어도 되는데..;;
그래도 챙겨주는게 좋은 것 같아요
제가 동생입장이라..
그냥 따뜻한 밥한끼 미역국이라도 좋을 것 같네요
결혼을 해도, 결혼 안 하고 혼자 살아도 가족은 가족이어서 해마다 서로 챙겨요.
저는 원글님 여동생 입장인데, 식구들이 해마다 전화하고 선물 보내요. 멀리 살아서 만나지는 못하고요.
갖고 싶은 거 없냐 물어보기도 하고, 필요한 거 봐뒀다가 사주기도 하더라고요.
꽃을 보내기도 해요.
살아 있는 동안 서로 챙겨주는 게 좋죠.
나이가 들었나, 가까운 사람이 소중하게 느껴져요. ^^
온 식구가 축하하고 인사주고받습니다. 저녁 같이 먹고...등등
저희 언니가 쓴건줄 알았네요.^^
제가 생일이 곧 다가오는 혼자사는 40 미혼녀라는..
저희는 서로 시간맞으면 저녁먹고 아님말고,
35 이후론 생일이면 저 낳으시느라 고생하신 엄마 생각 더많이하고 감사해야하는 날로 생각되네요.
형제지간에도 친함의 정도가 있지 않나요?
같이 살고 있던, 멀리 떨어져 살고 있던,
더 땡기는 형제가 있고,
부모님중에도 더 애뜻한 분이 있는 것 처럼,
님의 마음이 당기는데로 하세요.
동생이던, 언니이던,
챙겨주면 싫어할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부모님돌아가심 완전 남이죠
톡이나 함 날리세요
사느라 바빠서 안 챙겼는데 나이 50되니 친구도 챙기는데 싶어서
생일날 만나서 외식하고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얘기 하거나 영화 관람해요.
선물은 특별히 안 하고 내가 화장품이나 다른것 살때 생각나서 사 놓은 있으면
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