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청소년에게 반려견 도움 될까요?

qksfurus 조회수 : 1,442
작성일 : 2014-03-04 14:15:09
아들이구요. 사춘기가 오는지..참 힘드네요.
여러가지 생각중입니다.
상담을 받아볼까...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할때는 왜 이러는걸까 생각을 해도. 그게 남의 일일때는 참 판단이 잘 되는데 자식일이니 참 감정적이고, 정확한 판단이 되질 않아요.

회사에 있는 동안 학교 다녀오면 애가 학원 가기전까지는 혼자 있는데 혹시 적적해서 그런가 싶어서..반려견이 있으면 나아지려나..생각중이지만.
괜히 식구 늘렸다가 분란만 더 커지고, 제 할일만 더 늘어나는게 아닐까 또 다른 걱정이 시작되네요.

혹시 장단점 잘 아시는분들 좀 부탁드릴께요
IP : 211.60.xxx.1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4 2:16 PM (118.221.xxx.32)

    맞벌이면...아이가 절실히 원해도 살까 말까에요
    일도 많도 강아지 훈련도 필요해서요

  • 2. Dd
    '14.3.4 2:21 PM (71.197.xxx.123)

    아이가 몇학년인지요...
    곧 집에 있는 시간 거의 없이 바빠질텐데 원글님 일하시면 강아지 집에서 혼자 못살아요.
    지금 당장 아이가 외롭다고 강아지 1-2년 사는 것도 아닌데 15년 이상 아기처럼 책임질 수 있어야 키우죠.

  • 3. ..
    '14.3.4 2:25 PM (116.121.xxx.197)

    아빠, 엄마 직장 나가...
    애는 학원가기전에 잠깐 봐...
    강아지는 뭔 죄로 혼자 빈 집을 지키나요?

  • 4. ..
    '14.3.4 2:26 PM (218.235.xxx.34)

    원글님 할일만 늘어나는게 아닐까... 이건 당연히 100% 맞구요
    아이가 절실히 원하는 것도 아닌데 키워볼까는 좀 ...
    아주 많이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할 거에요.
    그리고 저도 남편이랑 아이가 너무 원해서 사춘기때부터 키우게 되었는데 개 이뻐하는거랑
    속 썩이는거랑은 별개구요.
    오히려 개까지 사줬는데로 잔소리 나갈 가능성이 더 커요.
    좋은 점은 집안 분위기가 아무래도 좋아지는 건 맞는 것 같아요.

  • 5.
    '14.3.4 2:26 PM (119.194.xxx.239)

    강아지는 분명 사춘기 아이에게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힘든일은 잘 안하려고 하기 때문에 보통 뒷치닥거리는 엄마몫이 되는 경우가 많지요.
    (새끼때 오면 배변훈련, 이후 패드갈기, 씻기기, 산책가기, 병원다니기 등등)

    개들이 산책나가면 무서워서 안데리고 다녀요 하지시만, 산책 싫어하는 개는 없다고 봐요. 먹을꺼와 산책이 개들의 유일한 낙같아요.

    또 계속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아플경우 병원비가 상상을 초월해요. 수술한번 하면 기백만원 우습습니다.

    아이와 상의를 해보시고, 정말 엄마가 바쁜데도 그 뒷치닥거리를 할수 있다고 하면 고려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6. 현실적인 문제 ,비용
    '14.3.4 2:27 PM (39.113.xxx.127)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66210&page=1&searchType=sear...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54617&page=1&searchType=sear...

  • 7. 아기
    '14.3.4 8:04 PM (1.127.xxx.165)

    태어나면서 부터 키우던 개랑, 고양이 추가해서 아이가 많이 협조적인대요, 사춘기는 아직 먼 7살인데
    아무도 없는 거보다는 나을 겁니다.

    저도 사춘기때 부모님 불화로 강아지 껴안고 그래도 개 위주로 다들 할거 다하고 생활하고 그랬네요.말이라도 따뜻하게 나오구요. 부부끼리는 말 안할지언정, 강아지 한테는 밥먹자, 산책가자 등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620 남편이 바람을 피우기 직전이예요. 도와주세요... 31 경악 2014/05/27 14,443
382619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27am] 삼성이 서야 할 자리 lowsim.. 2014/05/27 714
382618 어제 토론회에서 몽창진창의 명장면! 10 몽창진창~ 2014/05/27 3,685
382617 정말 예쁜아이들이네요 4 예쁜아이들 2014/05/27 1,804
382616 6·4 지방선거 관련 문서에 팩스 용지를 사용한다고? 2 증거인멸 2014/05/27 775
382615 초반에 스타벅스에선 우유있었어요 13 클로이 2014/05/27 6,772
382614 (경향신문 보도) 농약 든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에 쓰였다 이거.. 43 .... 2014/05/27 2,416
382613 급) 피부가 불에데인것처럼 따끔한데.. 무슨문제일까요,? 7 속상 2014/05/27 2,956
382612 우리 할아버지는 노예 발 뻗고 잔.. 2014/05/27 902
382611 국정원을 사찰하는 젊은이들 ㅋㅋ 10 .. 2014/05/27 3,173
382610 애가 열이 나고 먹기만하면 토해요. 11 감기 2014/05/27 1,628
382609 2014년 5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5/27 700
382608 6.4지방선거 전국시도 진보교육감 명단입니다(특히 학생가진 엄마.. 집배원 2014/05/27 723
382607 안 내정자의 변호사 수입은 역대 최고 5 역대최고 2014/05/27 1,554
382606 새벽에도 알바가 판치는 인터넷. 4 민유정 2014/05/27 875
382605 여기에 있다 1 갱스브르 2014/05/27 562
382604 동참해주세요. 세계에서 가장 큰 서명 행동단체에 세월호사태가 올.. 15 냐옹냐옹 2014/05/27 2,067
382603 kbs사장 과거스토리 보셨나요? 3 세상에 2014/05/27 1,931
382602 경기도지사 선거 고민입니다. 19 경기도민입니.. 2014/05/27 1,938
382601 저 좀 도와주세요 10 Stuck 2014/05/27 1,785
382600 방금했던 서울시장 토론회 다시보는거 어디서 가능한가요? 2 꼭꼭 2014/05/27 1,153
382599 오늘도 원순언니 Win인가봐요. 7 후후후 2014/05/27 2,933
382598 서울시,경기도 교육감 후보- 조희연,이재정 팟캐스트 출연 2 Sati 2014/05/27 998
382597 네이버 검색어는 대체 누가 관리하나요? 4 왕짜증 2014/05/27 1,152
382596 공중파에서도 거짓말을 하는 --- 댓글은 여기로 12 여기 와요 2014/05/27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