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친구들과 점.점... 더 멀어져가네요
1. ..
'14.3.4 12:10 PM (58.225.xxx.25)이건 기미혼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인성의 차이같은데...유산 후에 친구들이 한 말만 봐두요.
저는 미혼인데 기혼 친구들 많아요. 서로 노력해서 잘 만나고 있는데..어린 아이를 둔 친구들은 가끔 서운한 일이 생겨요. 어쩔 수 없죠 뭐. 애들 크면 또 좀 나아지더라구요. 이건 아이가 어리다의 문제가 아니라 그 친구 자체가 문제인 경우가 많아요, 사실. 어떤 애는 안그러는데 다른 애는 애가 어려서부터 초등학교 다니는 지금까지도 자기한테 무조건 맞춰주는걸 당연시 하는 애가 있거든요. 애가 있다, 애가 어리다, 결혼했다..의 문제만이 아니란걸 걔를 보면서 알았어요. 거의 연락 안하고 삽니다.2. 서로
'14.3.4 1:02 PM (110.70.xxx.60)관심사 자체가 달라요. 사실 결혼하면 가족이 중하지 친구가 중합니까.
기혼자들은 강을 하나 건넜어요.
기혼자들끼리, 미혼자들끼리 어울리는 게 편해요.3. 미혼이에요
'14.3.4 1:46 PM (125.178.xxx.26)쉬는 날이 생겨도 남편이랑 같이 만날수 있는 친구들 위주로 만났죠..
이것부터가 미혼한테는 짜증나는 일이에요.
임신도 솔직히 그냥 생일 축하하는 기분이에요.
좋은 일이긴 하지만 사무치게 와닿지 않아요.4. 흠 글쎄요
'14.3.4 2:46 PM (175.223.xxx.121)변한건 친구들이아니라 님이잖아요
결혼전에 많이 친했고 잘 어울려 놀았다면
친구들이 님에게 섭섭한 감정드는게 더 많을거예요
친구들 무리에서 나와 혼자만 결혼했는데
친구들은 결혼생활이 어떤지 알길도 없을 뿐더러
님이 결혼해서 딴나라 사람됬다고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제 주위에도 싱글들은 결혼한 친구하고 못놀겠다고 얘기 많이 합니다5. ...
'14.3.4 3:02 PM (175.223.xxx.121)미혼친구들과 관계 유지하려면 님이 거리감안느끼도록 더 노력하시고요
아니면 미혼친구들하고 끊고 유부녀들이나
애엄마들하고 다시 관계 맺으시던지
님이 선택하셔야겠네요
어쩔수 없는 일이예요6. 저는 반대..
'14.3.4 8:54 PM (219.248.xxx.31)기혼 친구들이랑 멀어지게 되더라구요.
결혼날짜 잡고 바짝 친구들한테 연락자주 하며 관리하다가
결혼과 동시에 입 싹 씻는 기혼 친구들..
모든 생활을 시댁과 남편에 맞춰 저렇게까지 무수리처럼
살아야 하나싶게...ㅡㅜ 남편 ㅂ밥차려주러 들어가야 한다고 늘 허둥지둥. 결혼전엔 그럼 남편 굶고 살았나 ㅡㅡ;;
약속장소도 본인에게 맞춰야하고 시간도 아침일찍
만나서 점심먹고 해산하자고 하고..
만나도 남편자랑 시댁자랑. 재미도 없구요.
암튼 약속시간이나 그런것들도 기혼이랑 미혼이랑은
잘 안맞기도 하구요..
주말은 남편이랑 보내야 하고 친구를 보더라도 오전에
만나고 남편 밥주러 들어가야 하고. 이런식이라..
아니면 애를 데리고 나와서 온 친구들이 본인 아이의 수발을 들도록..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끼리 차분히 속얘기도 하고 싶은데 아이를 데리고 나오면 참 난감해요.
친구의 아이가 안이쁜건 아니지만..
자연스레 기혼친구들과는 멀어지게 되더군요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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