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 마시면 심장 박동 빨라지는 분 있나요?

... 조회수 : 17,363
작성일 : 2014-03-04 11:11:07

예전엔 커피가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하루2,3잔씩 마시기도 했습니다.

커피마시면 밤에 잠이 안온다는 말을 이해를 못했었죠.

그런데 몇년전부터 갑자기 카페인에 굉장히 예민해지는것 같네요.

점심식사하고 아메리카노 한잔하면 오후 내내 가슴 두근, 손이 덜덜 떨릴때도 있어요.

그래서 되도록 안마시는데 가끔 마셔보면 여전하네요.

최근엔 더 증상이 심해져서 아침에 아메리카노 한 잔하면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이네요.

이거 왜 이러는건지 아는 분 있나요?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신경이 예민해져 그런건지, 체력이 약해져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IP : 211.62.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4 11:21 AM (180.228.xxx.9)

    커피를 한 잔 먹고 길 걷다가 좀 피로하길래 약국에서 피로회복에 좋다는 박카스를 사 마셨어요.
    좀 있자 심장이 두근 두근 펄떡 펄떡~ 겁이 더럭 나대요.
    보통은 우리 심장이 뛴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잖아요. 그런데 펄떡펄떡 느껴져요.
    심장이 퀑~하면서 내리 누르는 것도 같고..
    이게 바로 의학용어로 심계항진이라는 것이구나 싶더군요..
    커피 카페인+ 박카스 카페인을 바로 섞어 놨으니..
    이 정도로 바로 효과를 미칠 줄은 몰랐어요.

  • 2. 저도...
    '14.3.4 11:24 AM (119.202.xxx.205)

    그 정도는 아니고, 때에 따라서 진한 커피를 마실때 두 모금 정도 마시면 눈이 빤짝 떠지는 느낌이 나요.
    카페인 약효가 완전 극대화...ㅎㅎ
    화장실 바로 가고요, 손에 땀 나고...약간 흥분상태가 되기도 해요.
    이래서 각성제먹는가보다 생각해요

  • 3. gg
    '14.3.4 11:28 AM (211.178.xxx.72)

    저도 그래요. 원래 커피를 좋아해서 하루에 3-4잔도 거뜬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카페인 진한 커피 마시면 심장이 콕콕 찌르듯 아프면서 두근두근..
    눈에서 레이저 나올 것 처럼 기운이 항진되는 느낌..
    카페인 민감해서 좀 많이 마신 날에는 어김없이 밤잠을 설치죠.
    저희 어머니도 젊으셨을 땐 커피 좋아하셨다가 나이드시니 한모금만 드셔도 밤을 꼴딱 새세요.
    집안 내력과 노화(슬퍼요)가 겹친게 아닌가 생각되요. ㅋ

  • 4. 저도
    '14.3.4 11:29 AM (58.29.xxx.134)

    저녁에 커피마시고 자다가 제 심장뛰는 소리에 시끄러워서 잠을 설쳣어요.
    그게 저혈압인 사람이 그렇다고...

    그래서 커피는 오전에만 마셔요.

  • 5. 저요.
    '14.3.4 11:39 AM (203.226.xxx.77)

    커피 너무 좋아하지만, 한두모금 마셔도 그날 잠은 새벽까지 설치고 못자고요.
    박카스, 콜라, 홍차, 녹차도 못마셔요.
    20,30대는 그나마 좀 덜했던거 같은데 40중반 넘으면서
    심장뛰고 손에 땀나고 동공커지고 증상이 심해지네요. ㅠㅠ
    카페인에 민감한게 대체 왜 그런건지 저도 알고 싶어요.

  • 6. 김흥임
    '14.3.4 5:55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빈맥이있는분은 특히 그걸 조심하셔야합니다
    맥짚어봐서 평균이 6-70회인데 150-180-200넘어가면
    응급실행입니다 ㅠㅠ

  • 7. 향기좋아
    '14.3.5 12:35 AM (116.38.xxx.14)

    커피는 흥분, 이뇨작용 있어요.
    향은 좋아하지만 안마시면 일 못하던 직장 선배들 바라보며 지금까지 안마셔요.
    결정적으로 한모금에도 가슴이 두근두근...
    난 체질적으로 안맞나봐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632 이민정은 호감가고 귀여운상이라 22 ㅇㅇ 2014/03/04 5,331
356631 결혼식 혼주 메이크업 - 아나운서 화장은 어떨까요 4 ... 2014/03/04 1,895
356630 여행하기 좋은 곳 있나요?(국내, 주말에) 요즘 2014/03/04 340
356629 베스트 간, 팔자좋은게 자기탓이냐는 글. 반응이 전 이해안돼요 14 커피 2014/03/04 2,872
356628 마음에 맺힌게 있는 친정엄마 육아도움 7 2014/03/04 1,965
356627 조청, 한컵 분량의 팥으로 뭘 해먹을까요? 2 요리 2014/03/04 588
356626 [JTBC][인터뷰] 정몽준 ”백지신탁? 당선되면 법 절차 따를.. 5 세우실 2014/03/04 816
356625 어떻게 말할까..고민중.. 1 ** 2014/03/04 509
356624 드럼스틱 팔다리를 아시나요? 잘라낼끄야 2014/03/04 360
356623 60대 아빠 향수 선물 추천해주세요! 4 딸래미 2014/03/04 4,812
356622 연아가 그리워~~근데 링크가 안열려요... 1 ^*^ 2014/03/04 399
356621 야자하려고 과외를 끊겠다고 하는데 6 고1맘 2014/03/04 1,543
356620 평범하게 살면..딱 보통...남들보다 치열하게 살아야 뭐든 얻을.. 20 2014/03/04 3,415
356619 혹시 된장담그기 체험하고 담궈오는 곳 아세요? 6 된장녀 2014/03/04 1,208
356618 엿기름가루로 조청만드는 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19 아이구야 2014/03/04 4,102
356617 레몬청 만들때요~~? 4 2014/03/04 1,397
356616 커피머신...캡슐형이 나을까요? 전자동형이 나을까요? 19 고민중 2014/03/04 3,789
356615 이사하는 날에 이사하면 더 비싼가요? 7 fdhdhf.. 2014/03/04 968
356614 중간에 낑겼어요 ㅠ 인간 관계 처신 조언 부탁드립니다 6 깍뚜기 2014/03/04 1,437
356613 커피 마시면 심장 박동 빨라지는 분 있나요? 6 ... 2014/03/04 17,363
356612 야권 결집에 위기감 느꼈나…부활한 새누리 막말쇼 “종편이냐” 비.. 세우실 2014/03/04 419
356611 엄청 뚱뚱한데 워터파크 가고싶어요. 22 워터파크 2014/03/04 7,606
356610 시할머님상.. 손주며느리 상복 입나요? 11 상복 2014/03/04 13,911
356609 미성년자 호텔알바할 시 1 .. 2014/03/04 659
356608 자식 둘다 의대 뒷바라지.. 27 .. 2014/03/04 16,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