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14.3.3 5:57 PM
(61.254.xxx.206)
저라면 해드려요. 저도 전세인이 일찍 나가서 비어있는 집에 잔금 며칠 전에 가서 도배 한 적 있어요.
2. ,,,
'14.3.3 5:59 PM
(1.241.xxx.158)
저도 이집에 그렇게 들어왔고 제가 팔았던 집도 그렇게 해서 팔고 오프에선 그게 그냥 알음알음 이루어지기도 하고 편하게 되기도 하는데 여기서 말 들어보니 그것도 쉽게 할 이야기가 아닌것 같아요.
꼭 잔금 다 받고 하라는 이야기가 대세일거에요.
전 세번 거래에서 세번다 그렇게 했엇고 제 친구도 그렇게 했었는데
부동산측에 한번 물어보세요.
여긴 왜 그런지 모르지만 다 하지 말라고들 하시는데 이유도 아마 말씀해주실거에요.
3. ..
'14.3.3 6:01 PM
(118.221.xxx.32)
믿을만한 사람이면 그리 해줍니다
하루이틀 정도 수리만 하겠다는거면 부동산에 키 맡기고 살펴보라고 하시고요
4. 원글..
'14.3.3 6:03 PM
(59.12.xxx.52)
저도 82에서 하도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들어서요..
저 들어 갈 집엔 사실 그렇게 해 달라고 부탁 엄두도 못내고 일시 대출 일으켜서 처리했고 이번 이사 갈 집에도 그렇게 할 예정이거든요..
저두 해드리고싶긴한데..만에하나 모르는 거니..뭔가 안전장치를 해 놓고 해 드리고 싶은거지요./.
저희집에 오실 분들이 기분 나쁘지 않게 잘 사셨으면 바라거든요..
5. 형편대로
'14.3.3 6:05 PM
(121.148.xxx.149)
한참전에 집샀을때
전주인이 계약금 치루고
수리 좀 해도 되냐고 했더니
바로 하라고 그러던데,,
여기 82식대로라면 얄짤없지만
제생각은 별일없다입니다.
6. 저희도 그런적 있어요
'14.3.3 6:06 PM
(122.34.xxx.34)
저희가 들어갈 날보다 어차피 그분은 먼저 이사 나갔고
중도금까지 후하게 챙겼는데 저희 잔금 치루기까지 절대 오픈을 못한다는거예요
도배 장판하고 이사청소하고 해야 하는데
저희도 잔금 다 주고 수리하면 좋지만
저희도 집을 빼야 전에 살던 집 잔금을 받을수 있고 그 잔금으로 치루는 거라서 ..현실적으로 힘들고
집은 비어있고
저희 직장도 완전 믿을 만한 직장에 그분들이 생각해도 상황상 그러겠구나 이해가 되니
거래하던 중개업자에게 집열쇠 맡겨놓고 아침에 찾아다 수리좀 하다 저녁에 다시 맡기고
이러면서 공사했어요
아마 중개업자더러 더러더러 집좀 들여다 봐달라 이야기도 한것 같아요
설사 집수리 한다하고 짐 다 들이고 그다음 잔금 안치루고 나몰라라 한대도 그집이 홀랑 그사람에게 넘어가지는 못하고 ..명백한 계약 위반이니까 ...좀 골치 아플수는 있어도 상대가 믿을만 하면 그정도는 해줘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는 우릴 못믿나 싶긴 했지만 여튼 상징적으로 열쇠를 갖지는 않고 게속 맡겨가며 낮에 정해진 시간만 공사 했어요
7. ㅇㅇ
'14.3.3 6:08 PM
(61.254.xxx.206)
이사하는 것도 아니고, 수리 잖아요.
원칙대로 따지면, 아직 원글님 소유일 때 남(매수자)이 자기 돈 들여서 수리해주는건데, 왜 불이익일까요?
그사람이 잔금 안주고 들어와 사는 것도 아니구요.
매수자가 잔금 안주면, 원글님은 자기집 공짜로 수리하고 제3자에게 다시 내놓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8. 개나리1
'14.3.3 6:12 PM
(14.39.xxx.102)
저도 전세집 전날 수리한적 있었는데
집주인이 현관비번 안 알려주고 문만 따주고 가셨어요.
그래서 계속 문 열어놓고 하루 공사하고 문 닫고 나간적 있어요.
9. 원글..
'14.3.3 6:14 PM
(59.12.xxx.52)
아- 다들 알음알음 그렇게 하시는 군요..
82에서 하도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글 많이 보고..
제가 집 살때도 상대편 집 판 분이 그렇게 안해줘서 전 다들 그렇게 안하는 줄 알았어요..
게다가 이런 경우 안전장치 같은 것 없이 걍 믿고하는 분위긴가보네요..
10. 제 생각도
'14.3.3 6:23 PM
(39.117.xxx.213)
번호 오픈하지말고 수리할때만 알려주는 식? 그렇게 하다라구요. 부동산에서 그렇게 해주던걸요 ^^
11. 제친구
'14.3.3 6:30 PM
(110.70.xxx.32)
얼마전 이입장이였는데 중도금까지 90프로받고 잔금으로 10넘겼대요 중도금 전금사이에 공사을했다네요
12. ㅅㅅ
'14.3.3 6:36 PM
(211.108.xxx.180)
저희 도 그런편의봐준적 있어요 한겨울이었는데 공사하고 도배하고 문 다 열고 나가서 보일러가 터진적있었어요 부동산끼고 이야기해서 알았다고 했었던데 결론은 부동산에서도 나몰라라 하고 잔금받기전이라 사는사람도 배째라식이어서 속 많이 썩었네요 다신 그렇게 안해주려했지만 이번에도 이틀전 공사한다고 사정해서 그렇게 했어요 이번엔 문제없고 고마워해서 서로 기분좋았던 경험있어요
13. ᆢ
'14.3.3 7:15 PM
(1.246.xxx.90)
저희는 집주인이 일주일이나 편의봐줘서 수리했어요
대신 중도금좀더 주라고 부동산에서 얘기해서 편하게
집수리 잘했어요.집주인이 편의많이 봐줘서 고마왔어요
14. 82얘기듣다보면
'14.3.3 7:26 PM
(203.142.xxx.231)
세상에 믿을사람 하나도 없죠.. 그러나 현실은 그정도의 편의는 서로 봐주죠. 사실 맘먹고 사기치려면 그런걸로 치겠습니까.. 싶네요. 그냥 짐 가져다놓고 잔금안주면 가만히 있을 사람도 없을뿐더러.. 그렇게 간큰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싶어요.
15. 저도
'14.3.3 7:32 PM
(218.55.xxx.127)
저도 3년전에 이사왔는데, 미리 내어줄 돈은 없고 도배라도 하고 싶어 어떡하나 했는데,
전 주인이 이사 날짜 정해졌다고 열흘전에 이사가니 수리 할 거 있음 하라고
먼저 얘기해주어 수리 좀 하고 왔어요.
그때 시간은 넉넉한데 돈이 부족해 일부만 하고 온거 너무 후회돼요.
그런 기회가 또 있는것도 아닌데요.
전 주인이 비번도 우리 전화번호로 바꿔주고 가더라구요.
이사 당일도 저희집에 오는 사람이 오후에나 도착한다고, 잔금을 오후에 가져온다고
우리짐은 오전에 다 빼고, 어떻게할까요 했더니, 짐 넣으라 해서 잔금 치루기도 전에 이삿짐 다 넣었어요.
지금도 가끔 저랑 비슷한 또래 아주머니 생각하면 정말 고마워요.
잘 살으라고 한번씩 생각해요.
신경쓰이는 일 어찌 그리 배려해줬는지...언제 볼일 있으면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어요.
잔금은 남편이 가서 저는 못 만났거든요.
저도 언제 그런 기회가 되면 다음 사람에게 그러고 싶기도 하네요. ^^
16. ....
'14.3.3 7:34 PM
(121.136.xxx.27)
저도 그렇게 했어요.
집을 팔았는데...완전 리모델링을 한다고..좀 일찍 비워주면 안되냐고...
작년에 집이 워낙 안 팔릴 때라..그렇게 했어요.
잔금을 제가 이사나오고 나서 한 달후에 받았어요.
잔금받는 날 등기 넘겨주니...괜찮아요.
서로 좋게좋게 살죠 뭐.
17. ...
'14.3.3 7:41 PM
(1.241.xxx.158)
이사오는것뿐 아니라 82에선 수리하는것도 극구 말리는 분위기인데 저는 별말 안했어요.
왜냐면 사실 잔금치르기 전에 내집도 아닌데 수리 정성껏 해놓고 사실 불리한것은 저쪽인거 같아서요.
그런데도 다들 굉장히 말리시길래 무슨 이유가 있는줄 알았어요.
위에 한분은 수리중 고장을 내놓으셨다고 헀는데 그런 문제가 있을수 있을것 같아요.
그렇지만 드문 경우죠. 현실은 다 이렇게 살아요. 절대 키 주지 마세요. 이런거 없었어요. 대부분 다 편의 봐주고 살죠. 청소한다고 하면 키도 주고... 청소정성껏 해놓고 수리 이쁘게 해놨는데 집 안팔겠다. 할수도 있지만 수리 이쁘게 해놓고 잔금 안주고 안들어갈 사람은 없을것 같아요.
18. ㅇ
'14.3.3 7:53 PM
(115.139.xxx.183)
중도금 액수가 크다면..
그 크기라는게 애매하지만 저쪽이 변심하지 않는걸 담보할 정도라면 괜찮다고봐요
19. 이사 나가는것도 아니고
'14.3.3 8:05 PM
(1.215.xxx.166)
들어오는건데 뭐 문제될거잇나요
20. 다만
'14.3.3 9:39 PM
(122.36.xxx.61)
나중에 관리비 정산하실때 수리하는 동안 전기세 같은 것이 상당히 나올 수 있으니 그 계산은 그 쪽에서 정확하게 하시도록 부동산에서 제3자앞에서 얘기하세요..원래는 잔금날에 맞춰 관리비정산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