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첫달 가계부에 구멍나겠어요

아코코 조회수 : 2,359
작성일 : 2014-03-03 01:17:11
1월에 결혼했답니다.

결혼 첫달 지출이 장난 아니네요.

외식을 한것도, 사치를 한것도 없는데,
살림살이를 결혼전에 미리 장만 한다고 장만했거늘, 살다보니 왜이렇게 없는게 많은건지 ㅎㅎ
이것 저것 그때그때 메모했다가 구입하다보니 어마어마 하네요.

게다가 남편이 치과치료를 받게 되어서 허리가 휘청~ 합니다.


아이고야.............
한 분기 정도는 허리띠 졸라매고 살아야겠습니다.


식욕은 있어도 물욕은 없는 부부인지라, 뭐 돈이 들게 있을까? 했는데 살림 이거 장난 아니네요 ㅠㅠ


다음다음달엔 어버이날도 있는데 (또르르)


가계부 보니 생필품 위주로 리스트가 화려하네요.
방금 남편 용돈 주고 왔는데 뺏을까봐요 ㅎㅎㅎㅎ
(제 가족카드를 갖고 있어서 필요한건 그걸로 사라고 할까봐요)

좋은 꿈 꾸세요~
전 오늘부터 긴축재정! 
한 분기만 고생 해 보렵니다!! : )
IP : 61.101.xxx.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14.3.3 1:20 AM (112.187.xxx.158)

    어버이날 용돈 얼마드릴 예정이신지? 저도 참고 좀 하려구요

  • 2. 원글
    '14.3.3 1:27 AM (61.101.xxx.42)

    사실 양가 어르신들이 저희보다 더 왕성하게 경제활동을 하고 계셔서 -_-;;;
    몇십만원 용돈은 모임 식사비용밖에 안되는지라 현금 대신 정성어린 선물을 드릴까 하고 있어요.
    실제로 생신이든 명절이든 현금 드리는것 보다 선물을 더 선호하시는 (양가 참 독특하지요? 선물 고르기 힘들어요 엉엉) 편 이셔서, 이번 어버이날도 머리 쥐어뜯으며 선물 골라야 해요

  • 3. 원래
    '14.3.3 6:13 AM (1.229.xxx.97)

    신혼초에는 지출이 많아요.^^
    다 준비한것 같아도 살아보면 자질구레한것들이 왜케 많이 필요한지 ㅋㅋㅋ
    또 친구들 가족들 집들이 하려면 것도 꽤 들어가고
    신혼초에는 이래저래 지출이 좀 많지요.

  • 4. 다..
    '14.3.3 10:06 AM (115.143.xxx.174)

    원래 다그래요..
    필요한것도많고..
    가족행사도 두배로 늘어나고..
    이제결혼했으니..경조사비도 늘어나고..
    친정 시댁에가더라도..머라도 사가야하고..
    몇달지나면 괜찮아질꺼예요..

  • 5. 원글
    '14.3.3 1:48 PM (61.101.xxx.42)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가계부 봐도 낭비한거 하나 없는데 왜 이럴까? 하고 고민중이었어요.
    정말 시댁이나 친정에 가도 뭐라도 사들고 가야지 빈손으론 못가겠고, 무슨 설치비에, 남편 친구들은 한번씩 불러야 하고, 제 친구들도 결혼식에 와준게 고마워서 밥도 사야 하고 그렇더라구요.
    빨리 가계가 정상궤도에 올라야겠어요.
    히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232 결혼 첫달 가계부에 구멍나겠어요 5 아코코 2014/03/03 2,359
356231 해외살다 한국 들어가면 본인 나이 확 느껴지나요? 6 ---- 2014/03/03 2,735
356230 속옷 기워 입는 분 없나요? 20 궁금 2014/03/03 4,229
356229 야심한 밤에 트윗글을 보다가 눈물을 삼키고 있네요. 5 우리는 2014/03/03 2,297
356228 바지색이 모두 검정이네요 1 2014/03/03 951
356227 녹슨 식기 해로운가요? 3 위생 2014/03/03 1,261
356226 신문보다가 스크랩하고 싶은건 어떻게 정리해야할까요? 3 랭면육수 2014/03/03 831
356225 롱샴가방 레드가 한가지색뿐인가요? 1 쭈니 2014/03/03 768
356224 (팬만)연아선수 생각이 자꾸 나네요. 32 ... 2014/03/03 3,231
356223 참 좋은 시절 보세요? 4 .... 2014/03/03 1,652
356222 슬기 외모가 누구 닮았나 했더니... 2 세결여 2014/03/03 3,057
356221 소개팅남과 저, 연애할수 있을까요? 10 서른, 2014/03/03 5,909
356220 지쳐요..턱관절이란병 ..외롭고무서운병이네요 25 지치네요 2014/03/03 10,085
356219 세결여 슬기고모도 이상한여자 아닌가요? 28 .. 2014/03/03 5,944
356218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있었던 떡 있으신가요? 16 냐옹 2014/03/03 3,059
356217 대한민국에서의 언론의 자유 대통령의 무릎에서 노는 애완견 1 /// 2014/03/03 746
356216 둥이모친님 블로그 아시는분 계신가요? 1 아카시아 2014/03/03 3,511
356215 그러고보니 채린이도 세번 결혼하는여자네요^^ 10 바뀐 주인공.. 2014/03/03 4,125
356214 결혼에 ㄷ ㅐ한 인터넷글들이어느 정도 맞을까 하면요.. 5 qwe 2014/03/03 994
356213 돈 얘기 남편이랑 편안하게 하시나요? 6 조용 2014/03/03 1,679
356212 신나는 댄스곡 추천해주세요. 4 3월이야 2014/03/02 1,747
356211 관악구청에서 지원해주는 독서모임 같이 해요 :) 2 tangja.. 2014/03/02 1,356
356210 위험한관계.영화보는중인데요. 어머 2014/03/02 724
356209 스마트폰 스티커 깔끔하게 붙이는 비결있나요 3 판매자분들께.. 2014/03/02 741
356208 손님들 왔을때 외투 벗어놓는 자리 31 ᆞᆞ 2014/03/02 4,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