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계약관련해서요...고견을 듣고싶습니다.

세실 조회수 : 869
작성일 : 2014-03-02 09:47:24

저희는 지금 전세를 살고있어요....올해 7월말이 2년째 즉, 만기에요.

사실 올려달라해도 이사안가고 오래오래 살고싶었거든요.

근데, 작년 주인이 전세를 끼고 집을 판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집보러 사람들 들락날락하고,

일보러 나가도 전화만 오면 불안하고 좀 그랬어요..

매매는 잘 안되구요.

 

문제는 제가 작년 8월쯤에 둘째임신이 되서요..

몸도 힘들고, 집보여주는것도 일이더라구요....

약속있어 나가서 좀만 늦게 들어간다하면 괜히 죄송스럽구요...

 

그래서 올 2월쯤에 부동산에 연락해서..

혹시 전세만기시점때문에 매매가 안되는거면..

저희가 계약시점보다 일찍 나갈수 있다라고 했거든요...

그럼 매매의 기회가 더 많아질거 같아서요..

 

근데...저는 이게 당연히 일찍 성사가 되면...

복비+이사비받고 나간다고 한거였는데...

나중에 물어보니...제가 먼저 오케이를 했기때문에 그게 해당이 안된다고 하시네요..

그게 맞는건가요? (이사를 잘 안다녀봐서 '그런거에요?' 하고 말았는데요...친구들은 펄쩍 뛰네요..)

 

원래 집주인이 전세끼고 집을 내놓은거라...제가 원해서(?) 말해서(?) 미리 나가는거는 복비+이사비를 줄수없대요..

안그랬으면 일찍 매매하려는 사람은 집을 안보여줬을거라구요..

신랑한테 말하니....저보고 네가 확인을 미리 안하고 잘못얘기한거 같기도 하다 이러더라구요...ㅜㅜ

그런건가요? (부동산아줌마는 나중에 복비를 조금 싸게 줄께요...이렇게 얘기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두번째 질문은요...

제가 4월말,5월초에 예정일이거든요....그전에 미리 살사람 있으면 진행하는게 나을까요?

집을 보신분 중에 4월중순에 이사왔으면 하시는 분이 계신다고 해서요..

아니면 그냥 7월말까지 (만기까지 ) 있는게 나을까요?

어차피 이사비+복비도 못받는데요. 지금 전세물량이 많이 없더라구요...

여름에는 좀 싸진단 말도 있구요.

문제는 5월중순부턴 신생아가 있는데. 집보러오는 사람들 들락날락하는거 괜찮을까도 싶어서요...

 

오늘중으로 부동산아줌마한테 문자메시지를 보내줘야해서요.....밤부터 신경쓰느라 제대로 하고싶은말을

썼는지 모르겠어요...양해 부탁드립니다.

집보여주는게 이리 신경쓰이는건지 몰랐어요. 요새 날이 좋아 하루에 4팀까지도 오고 그러네요...

 

IP : 1.233.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4.3.2 10:03 AM (124.5.xxx.209)

    그런 말은 굳이 먼저 전화해서 할 필요가 없어요.
    주인이 먼저 어떻게 해 줄 테니 그렇게 하자. 그러면 좋다고 합의를 하면 되니까요.
    이왕 그렇게 된 거면 그냥 부동산에 전화해서 명확하게 말하세요.
    난 그런 뜻이 아니었으니 계약 기간 다 채우고 나가겠다 하세요.
    그리고 집 보러 오는 시간 몇 시 이후로 해 달라고 하면 부동산 웬만하면 지켜줘요.
    그리고 주인하고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먼저 집 구하면 법적인 거 떠나서 자금 계획과
    이사 때문에 힘들어지니 돌아가는 상황 봐 가면서 이사 갈 곳 정하세요.

  • 2. 세실
    '14.3.2 10:29 AM (1.233.xxx.49)

    네...제가 괜히 오버해서 그랬나봐요...이런경우는 첨이라 잘 모르고 그랬나봐요...
    오늘중으로 확실하게 말씀드려야겠어요...감사합니다.^^

  • 3. 부동산 웃기네요.
    '14.3.2 5:35 PM (59.187.xxx.13)

    세입자가 집 매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의사가 임대기간에 대한 기간 이익을 포기선언한 것으로 멋대로 해석한 중개사의 실책으로 보이네요.

    엄연히 계약기간이라는게 있고 기간내 이사를 하는것이면 계약종료시 까지의 기간에 대한 이익에 대해서는 당연히 생각을 해줘야 하는거지요.
    "세입자 쪽에서 미리 이사할 수 있다고" 말 해 와서 이사비등을 안 줘도 된다니요.. 헐~
    그렇게 오해했다니 오해를 풀어주세요.
    오해를 했건말건 그건 그 쪽 사정이고 서로 불쾌해질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주인분 매매에 협조하겠다는 얘기였는데 오해를 하셨다니 유감이라고 간단히 입장 밝히시는 정도로만 정리 하세요.

    집 보여주는 문제도 그래요.
    모델 하우스가 아니고 살림하는 집이잖아요.
    중개사가 원글님 스케줄에 맞춰 협조를 구해서 시간 맞춰서 방문하는게 매너죠.
    평일은 몇시에서 몇 시 까지 가능하고, 주말은 몇 시 이전으로만 가능하다 등으로 원글님 생활 패턴에 맞춰서 통보해 주세요.
    물론 방문시에는 따로 연락 주시라고 하는게 맞죠.

    홀몸도 아니신데;;; 집보겠다고 들락거리는거 여간 성가시고 신경 쓰이는게 아닌데...

    하루 4팀이 시간안에 다녀가면 좋지만 아무때나면 어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695 콘서트7080에 이승환 나와요~ 5 오늘 2014/06/08 1,620
386694 함께 있는 우리가 보고싶다 3 낙랑 2014/06/08 716
386693 펌)삼양라면 한국재단 만들어서 박근혜에게 바침 17 1470만 2014/06/08 7,150
386692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기종이요 1 englzz.. 2014/06/08 1,214
386691 페트병 이슬 마시고 톳 씹으며..제주 앞바다 '19시간 표류' 3 구조도 셀프.. 2014/06/08 2,456
386690 주현이 글이 올라왔었네요. 1 세월호잊지말.. 2014/06/08 1,364
386689 제가 이상해요? 45 건너 마을 .. 2014/06/08 8,469
386688 이혼하고 싶어요. 14 미안... 2014/06/08 4,526
386687 유자청과 잘어울리는 과일 1 브라운 2014/06/08 1,394
386686 탱자 왈 "븅신"이 쌍욕인가요? "이.. 42 상식과기준 2014/06/08 1,790
386685 음식물 쓰레기... 수박은 어찌하고 계신가요? 15 수박의계절 2014/06/08 4,016
386684 사찰에서 예불중 겪은 기이한 경험 94 퍼옴 2014/06/08 21,495
386683 54일째...유니나 선생님 오셨지요! 오늘도 남은 이름 13,불.. 20 bluebe.. 2014/06/08 1,953
386682 82를 삶에 터전처럼 알고 사시는 여러분~~~~~~~~! 28 우리는 2014/06/08 3,081
386681 발 작으신 분들 작은 덧신 파는 곳 아시면... 1 발이작아서 .. 2014/06/08 1,148
386680 오래된 주택 습기 2 ㅜㅜ 2014/06/08 1,998
386679 장터에서 샀었던 키위... 4 해라쥬 2014/06/08 1,856
386678 7.30 승리하여 개누리 과반수 저지하자. -후보군들 소개. 알.. 2 이기대 2014/06/08 951
386677 기아 레이 뒷자석 어른+어린이 몇명 까지 탈수 있을까요 5 레이실내공간.. 2014/06/08 3,471
386676 남의 자식 외고 가는 문제보다는 비리로 교수 임용이 사회악 31 ㅡㅡㅡㅡㅡㅡ.. 2014/06/08 3,054
386675 진도로 자원봉사다녀온 후기... 18 몽이깜이 2014/06/08 3,589
386674 jtbcㅡ 서울시장선거50일의기록 2 11 2014/06/08 1,697
386673 jtbc방송보세요~ 5 박원순 시장.. 2014/06/08 2,391
386672 많은 댓글과 조언들 감사합니다. (+ 파충류에 대한 궁금증) 1 전문학교 아.. 2014/06/08 1,011
386671 탱자님 찾았어요 - 쌍욕 62 기억나요? 2014/06/08 4,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