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에서 잘못계산된 돈을 주지 않고 경찰을 부르는데요..

gus 조회수 : 2,630
작성일 : 2014-03-01 13:25:46
의사가 비용이 10만원이라고 얘기하는걸 들었고 너무 비싼것 같아서 간호사에게도 물어보고
병원 2군데 근무하는 의사라 다시 그 의사분이 근무하는 다른 종합병원에도 비용을 물었거든요..
종합병원보다는 가격이 싸길래 싸게 했구나 여기도 있었는데 한참 뒤에보니 청구를 30만원을 해놓은거예요...
저는 다른 더 큰 치과비용을  지불하는데 금액이 섞인데다가 두번 걸쳐 나눠내다보니 몰랐었구요 ㅠ

제가 몇 번이나 뭐가 얼마씩인지 적어달라했으나 아가씨가 제대로 적어주지 않았고 저는
병원을 믿고 결제를 했었구요..(치과 비용을 세세히 적어주는거 불법이라네요)
제가 돈 액수를 제대로 살펴보지 않은건 사실 병원을 믿은것도 있고(이게 젤 큰잘못이네요)
집이 서울이 아니라서 차시간때문에 너무도 급하게 병원을 다녀서 그리됐습니다.
원래는 마트 영수증도 하나하나 다 보는 사람인데 ㅠ

얼마전에 서울 올라간김에 잘못계산된 그 돈 달라고 했더니 그 의사는 이제 여기 일 안하고
자기들은 잘못한 적이 없다는 겁니다.
그리곤 제가 조용히 얘기했음에도 오래 머물렀다고 영업방해라고  경찰을 부르더라고요..(종ㄹ경찰서 광ㅎ지구대)
사람들와서 다 구경하고 ..

이 경찰들은 신고당했다는 것만으로 저를 범죄자 취급하면서 건물 저 멀리 밖까지 연행비슷하게
데리고 나갔고요.. 의사를 굉장히 높은 사람으로 여기는 듯한 태도였고  
의료 기록 보는데도 시간끈다면서 피의자 대하듯이 야단치고 ;;;;;

억울한데도 보상금주는 가게주인, 병원은 그건 뉴스에나 나오는 사람이지 현실엔 거의 없을거 같아요.
치과 할머니 사건의 그 의사 정도면 정말 좋은 사람이예요.. 

신문에는 항상 당하는 가게, 병원만 나오던데 제가 순하고 여자라서 오히려 당하는걸까요..
의료기록 다시 확인하기 위해 또 남은 진료받고 돈 달라고 하기 위해 가기는 할것입니다만, 참 어이가 없어서요..
제가 경황이 없다보니 그날은 마치 시골 할머니들한테 협박하면 꼼짝못하는 그런 식으로 당했네요


제가 궁금한건 병원측에서 돈 게산 잘못해도 잡아떼고 경찰 신고해버리면 그냥 끝인가요?
살다보니 어이가 없어서요.. 그 몇십이 치과의사에겐 그리도 큰돈인지.. 


IP : 1.237.xxx.2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1 1:33 PM (122.36.xxx.7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422&aid=000...

  • 2.
    '14.3.1 1:40 PM (211.192.xxx.132)

    윗분 링크대로 경찰 말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고하시는게 더 확실할 거에요.

    병원 위치와 이름은 이니셜만 적어도 어딘지 알 수 있을 테니 지우시고요.

    잘못하면 그쪽에서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수 있어요.

  • 3. 비정상을...
    '14.3.1 1:51 PM (112.144.xxx.27)

    정상으로 바꾼다는 게 바뀐애의 정치 철학이라고 하네요

    이런 의사 그냥 두면 안되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고 하세요

  • 4. 비니지우맘
    '14.3.1 2:57 PM (14.71.xxx.132)

    헐... 제가 사는곳 아래층에 있는 치과인데 이런일이 있었군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456 유기그릇 세척을.. 호호아줌 2014/03/10 723
359455 아이가 양옆 입술이 찢어졌는데요.. 1 들들맘 2014/03/10 878
359454 녹차 세안 3 , , 2014/03/10 1,691
359453 결혼식 다녀왔는데.. 22 민망 2014/03/10 8,827
359452 결국은 물어보는게 좋을듯 해서... 1 냄비 2014/03/10 446
359451 페브리즈파워가 더 강한가요?? 아들 2014/03/10 434
359450 세결여 이지아얼굴 9 ..... 2014/03/10 5,816
359449 간 철수에 간 여준이네...... 1 손전등 2014/03/10 1,008
359448 확장형 식탁 쓰고 계시거나 써보신 분? 4 2400cm.. 2014/03/10 1,820
359447 초등입학 아이 휴대폰, 아~주 저렴한거 어디있나요? 3 휴대폰 2014/03/10 787
359446 치핵인것 같은데 용변 후 조치 취하면 괜찮아요 6 항문외과 2014/03/10 2,499
359445 녹즙기처럼 들기름 집에서 짜는 기구도 있나요 ? 6 ........ 2014/03/10 1,774
359444 기분 나쁘게 집 현관문을 세게 두드리는데 아휴 누굴까요? 6 ㅠㅠ 2014/03/10 1,785
359443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할 때 떠는 것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ㅠㅠ .. 17 덜덜덜 2014/03/10 10,746
359442 세부 샹그릴라로 여행하려고 하는데요.. 4 .. 2014/03/10 1,257
359441 안산다 다짐하고 또 사고서는.. 5 시장과일 2014/03/10 1,260
359440 상처되는 말,,거슬리는 행동(집들이에서 가위질..아시는분? 알려.. 4 울타리 2014/03/10 1,269
359439 들기름 먹는방법이 맞는지 봐주세요 8 ..... 2014/03/10 7,219
359438 셔틀버스 얌체엄마 37 짜쯩 2014/03/10 13,377
359437 두세살 터울 남매(오빠동생)는 옷 못 물려입히죠? 3 돌돌엄마 2014/03/10 906
359436 나이 드신 분들의 고집스러움 2 고집 2014/03/10 1,095
359435 딸들만 오면 변하는 시어머니.. 무슨 심리죠? 12 대리효도자 2014/03/10 3,263
359434 고1..국어.영어 교과서 인강은 없나봐요? 5 직장맘 2014/03/10 1,945
359433 정선희 몸매 정말예쁜것같아요 42 정선희 2014/03/10 17,347
359432 아빠어디가를 즐겨보던 두 딸들이요 13 왠일 2014/03/10 4,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