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딸내미가 공부 이제 진짜 열심히 하겠다고 하면서....

아..찔려 조회수 : 2,149
작성일 : 2014-03-01 10:27:43

제 얼굴을 빤히 쳐다보면서 한마디 하네요.

자긴 나중에 자식이 궁금한 거 질문하면 (특히 수학) 척척 알려주고 싶다고....

그럴려면 지금 공부 열심히 해둬야 한다네요.

 

 

 

이거 절 향한 디스 맞죠? ㅎㅎㅎ

IP : 58.122.xxx.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 10:43 AM (180.228.xxx.9)

    부모가 아이 수학문제 풀어주라는 부모 아닙니다.
    찔릴 필요 전혀 없어요.
    옛날 가난해서 학교 문턱도 안 가본 시골 아버지 어머니 자녀들은 어찌 서울 법대,서울 의대
    들어 갔을까요?
    수학 문제 모르면 참고서를 보던지 그래도 모르면 지 학교 수학선생님께 물어 봐야지 그걸
    왜 엄마한테 물어 보나요?
    자기는 나중에 엄마되면 지 아이가 묻는 수학이나 영어 문제 척척 알켜 줄 수 있을까요?
    초,중 과정은 몰라도 고,대 과정도? 말이 안 되는 얘기죠. 저 자신을 위해 하는 공부지 누굴 위해
    하는 공부인가요?앞으로 열씸히 하겠다고 하면 그만이지 왜 말끝에 씨를 틀까요?

  • 2. 원글이
    '14.3.1 10:58 AM (58.122.xxx.68)

    님. 저는 수학때문에 고2때 교무실까지 불려간 사람입니다. (담임샘이 수학 담당이셨음)
    도대체 수학성적만 왜 이러냐고?? ㅎㅎㅎ
    그런데 우리 담임샘이 저한테 참 잘해주셨습니다. 토요일에 교실에 혼자 있으니깐
    굶을까봐 짜장면도 사주셨는데........ㅠ_ㅠ

    점 네개님....말씀도 일리가 있네요. 저 그럼 딸아이한테 당당해도 되는 건가요? ㅎㅎㅎ
    사실 심각한 분위기로 얘기한 건 아니구요. 그냥 웃자고 한 얘기인지라 전 아무렇지 않았거든요.
    뭐 그래도 좀 찔리긴 하더라구요. ㅋㅋㅋ

  • 3. 크크크..
    '14.3.1 11:04 AM (222.101.xxx.210)

    딸 냄이 귀엽네요 여기 그런아이 하나 추가요.
    그래서 전 야! 그걸 엄마가 어찌알아! 니가 욜씸히 공부해서 스스로 터득해!
    득도만이 니가 영재가 되는 길이야!!!
    감히 엄마의 노하우를 공짜로 탐하지 맛!!
    에휴~~엄마 스스로 공부해서 엄마한데 가르쳐줄게,,이러네요.

  • 4. ㅋㅋ
    '14.3.1 11:06 AM (122.36.xxx.73)

    그러라고하세요.그럴려면 수학엄청잘해야할텐데~~~한마디해주시지..ㅋ 엄마를 가지고 놀려고하네요.

  • 5. @@@
    '14.3.1 11:14 AM (108.23.xxx.142)

    중 2 딸이 님께 이런 말씀 하실수 있도록 키우신 것이면, 그것만 해도 아주 잘 키우신 것입니다.

    수학? 학교는 왜 보내는데?
    선생님도 혼자서 다 몰라서 과목별로 나누어 가르치며,
    그것도 매일매일 공부해야 제대로 가르칠수있다고 전해 주십시오.

  • 6. 하하
    '14.3.1 2:06 PM (118.221.xxx.70)

    디스는 맞지만 기분 좋은 디스이지 않나요? 참 기특한 딸이네요^^ 저는 아들중1때 아예 대놓고 말했습니다. 수학 심화는 풀이를 봐도 엄마가 잘 모르겠으니 모르는 문제는 선생님(학교, 과외)께 물어보아라. 선생님이 괜히 있는게 아니란다 하면서 말이죠. 글 읽을면서도 이런말 나눌 수 있는 님과 따님 사이가 좋으실거 같다는 느낌이 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041 담당헤어디자이너 퇴사, 적립금 환불될까요? 4 어휴 2014/03/18 1,727
362040 박근혜, 국정원의 위법행위 죄 물어야 light7.. 2014/03/18 278
362039 한국 초등학교 1개월 청강생 하려면 6 안개인가 미.. 2014/03/18 2,879
362038 스트레스를 이기는 방법 있으신가요 16 네모네모 2014/03/18 2,465
362037 싱가폴 래플즈 디자인학교 아시는분? 싱가폴 2014/03/18 764
362036 김 종찬의 '산다는 것은' 이 노래 어디서 다운받을 수 있을까요.. 9 알고싶어요 2014/03/18 904
362035 양념게장.이마트꺼 맛있을까요? 3 양념 2014/03/18 1,538
362034 남편이 새벽 출근하면서 전화했는데요..(결혼18년차) 21 .. 2014/03/18 13,515
362033 82수준 낮아진거같아요 20 .. 2014/03/18 2,362
362032 중딩 덜렁거리는성격 힘드네요. 4 어휴 2014/03/18 746
362031 가방 보관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 고민 2014/03/18 973
362030 2014년 3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3/18 335
362029 제주도에 목욕탕이 붙어 있는 숙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 2014/03/18 507
362028 사십대 초반인데 흰머리 보이면 6 2014/03/18 3,490
362027 동해안. 3 여행가자~ 2014/03/18 425
362026 전 국민 누구든 신용불량자 만들 수 있다 1 참맛 2014/03/18 841
362025 껍질붙은 잣 요즘 파는데 잇나요? 2 ㅇㅇ 2014/03/18 392
362024 라면먹을 때 12 라면 2014/03/18 2,295
362023 카톨릭대(부천성심여대교졍)에서 서울아산병원가려면? 4 총총 2014/03/18 703
362022 신혼집 상의 후 피임없이 성관계, 법원 '약혼 합의' 2 비도크 2014/03/18 2,745
362021 중2아이 잠이 너무 많아요 7 잠순이 2014/03/18 1,512
362020 한달 주유비 30만원 1 주유카드 2014/03/18 1,555
362019 천주교신자분들.. 저에게 조언 좀 해주세요 10 냉담예정 2014/03/18 2,227
362018 두드러기때문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8 ㅇㅇ 2014/03/18 4,984
362017 정상추 공동 운영자의 국민TV와의 인터뷰 light7.. 2014/03/18 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