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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죽겠네요

배고파 조회수 : 3,378
작성일 : 2014-02-28 20:52:57
좋으셨던 노부부분들께서 이사가시고 ㅜㅜ..
6,7살짜리 아이들이 있는 부부가 이사왔네요....
진짜 얼마나 뛰어다니는지, 하루이틀 지나가니까 미치겠더라구요.

아이라도 붙잡고 욕이라도 하고 싶을 심정이여서
올라갔더니,죄송하다고 줄이겠다고 하는데 너머로 뜀틀이 보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무슨 집 거실이 놀이터인줄 알았어요 미끄럼틀에 뜀틀에 ㅋㅋㅋㅋㅋ.....
제가 왜 아파트에 뜀틀이있나요? 너무 시끄러워요. 이러고 내려왔는데

바뀌는거 없이 7개월쨰에 접어들고있습니다.
정말 우리 부부 둘다 너무 신경써서인지 무척 힘듭니다...
그래서 참을수가 없어서 스피커 몇대 주문했고 오늘 배송왔습니다.
정확히 12시에 엄청난 소리의 노래를 천장에 부착하고 틀 예정입니다!!!!

양해를 구하고 아랫집가서 틀어봤더니 우리집까지 시끄럽게 들리더라구요... ^^...

무서운 노래부터 시끄러운 노래까지 12~2시까지 주기적으로 계속 틀어줄 예정입니다

그럼 좀 정신차릴까요?
IP : 1.228.xxx.14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14.2.28 8:57 PM (218.155.xxx.190)

    뜀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집마다 미끄럼틀 없는집도 없고...에휴
    저도 원글님이랑 비슷한 경우 당해봤어요
    집에서 인라인타는 집도 만나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힘내세요....

  • 2. ㅎㅎ
    '14.2.28 8:58 PM (175.223.xxx.122)

    재밋네요. 뜀틀 갖다놓고 뛰는 집에다 보복으로 스피커 사는 집도 있고 또 그걸 테스트 하게 해주는 아랫집도 있으시구요 ㅎㅎ 어느 동넨가요?

  • 3. 와우
    '14.2.28 8:58 PM (218.155.xxx.190)

    지금은 돌도 안된 아가만 있는 집인데 가끔 조카들 와서 뛰어요
    방학때는 내내 와서 뛰더라구요ㅋ
    주말아침에 늦잠좀 잘라치면 아침부터 몰려와서 뛰어대요ㅠㅠ
    그래도 평일엔 조용하니까 참아야죠 뭐

  • 4.
    '14.2.28 9:00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윗집 진짜 못되처먹었네요ㅡㅡ
    원글님 후기 부탁드려요! 꼭이요~~
    화이팅팅팅~~^^

  • 5. 제 윗집은
    '14.2.28 9:06 PM (211.117.xxx.78)

    볼링공같은 걸 굴리나봐요. 드르르르르, 쿵쿵쿵. 어휴...
    우퍼가 좋다기에 한번 알아보고 있습니다

  • 6. 소용없어요
    '14.2.28 9:08 PM (39.121.xxx.22)

    애들어린집은 별수없던데요

  • 7.
    '14.2.28 9:13 PM (124.111.xxx.6)

    애들 어린집은 별수없는게 아니라 그렇게 애들을 뛰게 방치한 그집부모가 개념이없지요. 원글님 법적으로 대처하세요.

  • 8. 별수없다뇨
    '14.2.28 9:15 PM (14.32.xxx.97)

    전 무려 칠년동안 1층 살았습니다. 아랫층 사람 볼때마다 죄인같은 심정 갖느니 1층살고말죠.

  • 9. 층간소음
    '14.2.28 9:15 PM (59.187.xxx.13)

    절대강자는 찍으면서 걷는 발소리죠.
    다리가 부러지지 않는한 계속~~~~
    코는 하난데 입도 하난데 다린 두개예요. 제 불행은 윗집 여자가 부지런하고 깔끔쟁이 이기도 하다는데 있어요.
    새벽 두 시에 이르러서야 그녀가 잠듭니다. 6시 45분이 그녀의 기상시간 이구요.
    두 아들은 예비 국대 줄넘기 상비군을 꿈 꾸고 있나보다로 추정된다는....
    훈련을 밥 먹듯이 합니다. 성실한 꿈나무.......
    고문중 최고 갑질은 청력을 이용한 고통이라고 감히 주장해 봅니다.
    다리를 일정기간 동안 안 쓰고 생활하게 하는 국가적 행사는 안 생겨 나겠죠??

  • 10. 후기
    '14.2.28 9:19 PM (175.200.xxx.109)

    부탁합니다.
    그리고 꼭 성공하시길^^

  • 11. ...
    '14.2.28 9:31 PM (121.141.xxx.160)

    층간소음님~ 저희 윗집 아줌마 얘긴줄 알았어요.. 정말 공포의 발소리 죽음이예요. 그동안 윗집에 아이 셋이 새벽까지 뛰어대는 윗집도 거쳤지만 절대 강자는 발뒷꿈치로 찍으며 하루종일 온 집안을 왔다갔다하며 부지런 떠는 발소리인 것 같아요. 부엌에서 식사 준비할때 걸을 일이 그리 많은 가요? 울 윗집 아줌마는 1시간 이상 쿵쿵 걸으며 무언가를 꽝 닫고 쿠~웅 내려뜨리고 의자를 찍~ 밀고...정말 에너자이저세요..아침 6시40분 기상 12시까지 쉴새 없이 이방 저방 다니며 정리정돈 글구 청소기 밀기(청소때에는 가구도 옮겨주는 센스 )...중간중간 왜 그리 온집안을 돌아다니는지..그리고는 밤 10시부터 본격적인 활동 재개, 새벽까지 이어지는 발소리..울 윗집은 매일매일 이사가는 집 같아요..ㅠㅠ

  • 12. ..
    '14.2.28 9:42 PM (223.62.xxx.85)

    꼭 성공하세요..그리고 후기도 꼭 부탁해요..

  • 13.
    '14.2.28 10:07 PM (180.224.xxx.58)

    댓글들 너무 재미있어요.
    그리고 원글님 꼭 후기 올려주셔야 해요.
    미궁 꼭 트시구요.

  • 14. 오~
    '14.2.28 10:15 PM (61.98.xxx.41)

    자세한 후기 부탁합니다

    충간소음에 이골난 사람입니다

  • 15. 생각만 해도 괴로워
    '14.2.28 10:17 PM (114.199.xxx.25)

    오늘 밤 12시를 기해서 일요일 밤까지 최대음량으로 틀어놓고 외출했다가 돌아오세요.
    층간소음으로 고통받다가 결국 이사한 어느 아짐이 같이 응원하겠습니다~

  • 16. 맥주파티
    '14.2.28 11:28 PM (112.163.xxx.116)

    저도 후기가 궁금합니다,
    윗층 양심없는 사람을 전부 다리에 깁스라도 했음 좋겠다고 빌어요ㅠㅠ..

  • 17. ㅇㅇ
    '14.2.28 11:52 PM (211.202.xxx.127)

    저도 층간소음 절대강자는 걷는소리라고 생각해요.

    층간소음님이 쓰신 글 저랑 꼭 같아요 윗집 싸모님의 기상과 수면시간까지도요.
    새벽1시에 침대에서 책보고 있는데 또 걷기신공발휘하셔서 왔다갔다 시작하는데
    2시까지 화장실에서 또 뭔가를 하고 있기에 제가 천정을 보고 정말 간절하게 제발 좀...하고 마음속으로
    원망과 다리 좀 안부러지나 하고 아주살짝 정말 아주 살짝 생각했어요.

    그 뒤로 정말 조용한거에요.
    알고보니 다리가 부러지셔서 깁스하고 한달을 치료받으셨다네요.
    제가 뜨끔해서 한동안 죄의식에 괴로웠는데

    그리고 두달 뒤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 18. ...
    '14.3.1 1:44 AM (121.141.xxx.160)

    ㅇㅇ님 잠시 저희 집에 오셔서 주문 좀....왜 제 기도는 안들어주시는지..윗집 아줌마는 알까요?
    아랫층에서 뛰어올라가 다리를 확 분질러버리고 싶은 충동이 자주 일어난다는 걸...3년을 겪다보니
    이제는 조용하면 윗집에 뭔일이 생겼나 궁금하기까지 해요.

  • 19. 동감요 ㅜ
    '14.3.1 3:35 PM (116.36.xxx.49)

    윗집할머니 얼매나 날씬하시고 멋쟁이신데...진짜 하루종일 발소리가 ㅠㅠ 게다가 잠도 별로 안자는듯;; 진짜 윗집 할머니때매 부지런한 사람들까지 싫어져요...아니 집에서 좀 앉아있고 누어있어야지 무슨 깨어있는 내내 종종거리나요..올라가서 봤더니 집 깨끗하고 머가 많더라구요...어제는 급기야 골프공 떨어지는 소리까지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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