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연인 버전으로 영화였다라는 결말이 나돈다는데.....그건 아니잖아요? ㅠ.ㅠ
제가 작가라면.....
우주선이 서울 한복판에 나타나고...
사람들은 난리가 나고 ..도민준은 동료들이 탄 우주선으로 가는거예요.
일단 대기권을 벗어나 방어막을 치고 지구에 오랜시간 노출된 도민준의 건강검진? 을 하죠.
그 결과 도민준은 지구에 생체리듬이 완전히 맞춰진것으로 판명나서 자기 별에선 살수 없다는 결론이 나고요.
우주인들은 자신들의 능력을 모아 시간을 며칠 멈춰두고... 고민을 해요.
결국 초음파?로 지구인들의 기억에서 천송이와 도민준이 아파트서 만나는 시점부터의 도민준을 완전히 지워내고
도민준에 관련된 기사나 자료들도 모조리 삭제한시킨뒤 도민준을 지구에 내려주는거에요. ㅋㅋ
사이코패스 형아는 녹취펜도 있고...일단 감옥에 있으니 어케 될테고..
문제는 도민준에 대한 기억이 지워진 천송이인데.....
까칠하게 엘리베이터를 타고는 전처럼 도민준 스토커.. 상황을 연출한뒤에....도민준이 자기집으로 들어가는걸 보고는 갸웃...하며 도민준에대한 호기심 혹은 기시감을 느끼는걸로 결말을 열어두는거죠. ㅋㅋ
아....진짜...살다살다 드라마 엔딩때문에 안 좋은 머리를 짜내고 있네요.ㅋㅋ
부디 작가분이 멋진.....진짜 멋진 결론을 내주시길 바래요.
허접한 마무리는 도민준과 천송이는 물론 시청자에대한 예의가 아니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