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시벨이 너무 높아서
여럿이 가서 얘기하기도 목아프고(음악볼륨이 너무 크면 보다 목청을 더 키워야 들릴것같은 느낌)
혼자서 잠깐 딴생각하며 멍하니 있고싶어도 시끄러울때가 많고요
까페들 뿐만 아니라 좀 사람많은 식당들에서도 대놓고 빠른음악을 틀어대는데
전 아무리 맛집이래도 그런곳은 다시는 발걸음 하고싶지 않더라구요
빠르고 시끄러운 음악땜에 음식이 입으로 가는지 코로가는지도 모를 지경으로 너무 허겁지겁 먹게되면
금방이라도 체할듯 속도 더부룩하고 내내 두통이 올 지경이거든요.
빨리빨리 자리 회전을 시켜야 더 이익인 주인장들 사정은 알겠지만..
뭐 먹으러 가서 그렇게 쫓기듯 허겁지겁 먹는거 전 진짜 기분이 별로예요.
온갖 사람 내 등뒤로 다 다니는 정신없고 시끌벅적한 시장통에서 떡볶이 사먹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 음악이란게 손님을 위한 서비스라기 보단
어찌보면 내쫓기위한 구실은 아닐까.. 싶은 생각마저도 든다니깐요.
음악소리 너무 시끄러워요. 차라리 틀질 말았으면 하는 바램도 있어요.
그것좀 시끄럽게 켠다고 고객들이 앉아 있으면 얼마나 오래 앉아있겠어요.
빠르고.. 시끄러운 볼륨의 음악서비스... 좀 심한곳들이 너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