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4.2.26 11:46 AM
(121.129.xxx.87)
여자들 욕먹이려고 일부러 올린듯..
요즘 저런일이 어디있나요?
2. 음
'14.2.26 11:46 AM
(211.177.xxx.120)
거의 맞는말입니다..
3. ...
'14.2.26 11:47 AM
(112.155.xxx.34)
우와 진상도 진상도 저런 진상이 없네요
4. ㅇㄹ
'14.2.26 11:47 AM
(203.152.xxx.219)
ㅎㅎ 재밌네요..
뭐 대중탕 안가본지 한 십여년 됐지만 대충 그림이 그려집니다 ㅋ
아줌마들 텃세좀 그만 부려요 에효~ (나도 아줌마임 ㅠ)
5. ....아
'14.2.26 11:49 AM
(39.7.xxx.194)
목욕탕 자주가는데 전혀 안그러는데요....헬스 목욕탕 같이 되어있는경우 사우나에서 떡이나 고구마 돌려먹긴합디다..
6. 믿을수없네
'14.2.26 11:50 AM
(115.140.xxx.74)
십오년전 목욕탕가고 안가봤는데요
그때도 저런광경은 두어개빼고 못봤어요.
요구르트바르기 그런거 ㅎㅎ
수건훔쳐가기는 저도 모르겠군요.
몰래 이루어진거니ㅡ.ㅡ
7. ...
'14.2.26 11:50 AM
(175.207.xxx.80)
거의 맞는 말인듯.
중형급 찜질방에서도 늘상 있는 일.
8. @@
'14.2.26 11:51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전 그 흔한 찜질방도 아직 한번도 안 간 사람이라.. 목욕탕 안간지는 20년 넘엇는데
참 대단하네여. 재작년에 일본여행갓다가 온천엘 가봤는데 아이들이랑 앉을 자리가 마땅치않아
고민하니 어떤 일본 여자분 자기 자리 앉아라고 뭐라뭐라 그러는데... 참 인심좋다는 생각이...
9. 빈도의 차이겠지만...
'14.2.26 11:52 AM
(39.7.xxx.26)
아닌말은 아닐듯..
같은 여자라 아니라해야할거같은데 격하게 공감되는건 뭔 조화일까요?;;
10. ㄴㅁ
'14.2.26 11:52 AM
(124.49.xxx.3)
맞는말 같은데요-_-;
11. 에효
'14.2.26 11:52 AM
(211.202.xxx.123)
변두리 동네 목욕탕일수록 심각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동네 물이 중요함
12. ㅋㅋㅋㅋㅋ
'14.2.26 11:54 AM
(122.128.xxx.66)
15. 목욕탕내 장사 에서 낄낄대고 웃었네요.
우리동네 목욕탕에서도 별 거 다 팔아요.
보정속옷은 그럴수도 있다 싶던데 가끔 기다란 미역이나 달걀을 여러판 쟁여놓고 파는거 보면서 저게 팔리나 싶었거든요.
13. 큰 곳 말고
'14.2.26 11:55 AM
(14.63.xxx.225)
동네 오래된 소형 목욕탕은 저런 분위기 있을걸요.ㅎㅎ
14. 어떤직종이건
'14.2.26 11:55 AM
(180.182.xxx.179)
위처럼 번호매기자면 한도 끝도 없겠죠.
15. 나거티브
'14.2.26 11:58 AM
(125.140.xxx.197)
위처럼 번호매기자면 한도 끝도 없겠죠.22222
그런데 저 사장님 남탕 이야기도 올려주시지.. 궁금한데...
16. 우후후
'14.2.26 11:59 AM
(182.228.xxx.29)
공감해요 특히나 자리다툼 사우나실 안에서
17. 동네
'14.2.26 11:59 AM
(39.7.xxx.83)
목욕탕 저렇죠.
학창시절 나대기 좋아하고 무리지어 대장노릇하기 좋아했던 여학생들이 크면 저리되나 싶음.
18. 나나
'14.2.26 12:00 PM
(114.200.xxx.90)
동네목욕탕 진짜 심하죠..
목욕자리뿐만아니라 사우나안까지 지정석 있더군요 ㅎㅎ
아무것도 모르고 땀빼러 들어갔다가 '어 그자리 누구언니오면 비키라고 할껀데~~'
하면서 눈치줘서 이게 뭥미 했었네요..
거의다 맞는 말 맞습니다.
저도 항상 큰 찜질방 달린 목욕탕 이용하다 한번씩 동네 작은 목욕탕가면 항상 목격하고 당하던 일이지요;;
19. ㅎㅎ
'14.2.26 12:03 PM
(218.55.xxx.128)
대부분 맞아요
20. ..
'14.2.26 12:07 PM
(117.111.xxx.8)
저희지역에서 몇년전에 목욕탕에서 아줌마들끼리 2대1로 싸움나서
한명 죽은사건있었어요.. 그이유가 너무 어이없는게.. 한증막에서
친한 아줌마 두명이있었는데..좀 더 젊은 아줌마 한명이 들어오더니
방귀를 끼었나봐요. . 그걸로 시비가 붙어서 ..젊은 아줌마가
과다출혈로 사망했다는.. .
21. ...
'14.2.26 12:08 PM
(1.241.xxx.158)
그 무리에 끼어있으면 자주가시는 분도 그렇게 심하지 않다. 고 여기실것이고 그 무리에 안끼기 때문에 텃세를 받으시는 분들은 맞다고 생각하시겠죠.
어디나 여자있는곳은 다 저렇습니다.
전 예전엔 몰랐는데 왜 요즘은 남녀가 함께 사는 세상인지.. 알게 되었어요.
헬스장도 비슷해요. 목욕탕속의 일들은...
그날 입은 운동복도 다 빨고 가십니다. 때도 밀어요.
다 아는 사람들이라 모르는 사람들도 없거니와 그게 보기 싫은 사람들은 샤워도 못하고 집에 가야죠.
22. ㅠㅠ
'14.2.26 12:27 PM
(220.124.xxx.131)
여탕에서 벌거벗고 뭐 먹는거 진짜 비위상해요.
도대체 수치심이라곤 모르나봐요.
23. ..
'14.2.26 12:51 PM
(218.39.xxx.196)
큰 대형 찜질방은 안 그런데 동네 작은 목욕탕은 진짜 저래뇨. 특히 20번. 어릴때부터 엄마가 목욕을 좋아해 유치원부터 저도 몇 십년을 다니는데 딱 저래요. 사우나에서 개인 사우나처럼 맘대로 문 열어놨다가 닫았다가 남들에게 믈어보지도 않고. 사우나안에서 맥주 마시고 무리끼리 큰 소리로 떠들고 ..이사를 다녀봐도 동네 목욕탕은 거의 저래서 이제 찜질방 가요. 가끔 올라오는 수영장 아줌마들 텃세랑 비슷해요.
24. 대부분 맞는거 아닌가요
'14.2.26 1:09 PM
(180.65.xxx.29)
그래서 남탕에 수건 ,치약, 드라이기,비누 공짜로 다 있는데 여탕에 없잖아요 도둑 맞는다고
25. ...
'14.2.26 1:10 PM
(211.244.xxx.179)
거의 맞는데요
26. ㅋ ㅋ
'14.2.26 1:10 PM
(221.164.xxx.213)
발가벗고 먹는게 아니라 수건으로 기저귀처럼 차고 먹는 사람도 있어요...
27. 왜?
'14.2.26 1:53 PM
(98.69.xxx.241)
반찬 등 뭘 먹는다는건 탈의실에서 먹는다는거죠?
28. dd
'14.2.26 1:58 PM
(222.232.xxx.208)
목욕탕 딸인데요. 다 맞는 얘기예요.ㅜ.ㅜ
29. ...
'14.2.26 1:59 PM
(112.155.xxx.72)
소도시 목욕탕이나 그 지역 공동체가 밀접하게 형성된 지역은 저럴 것 같애요.
우리는 서울 한복판이라 저런 거 별로 없다는.
30. ᆞ
'14.2.26 2:21 PM
(175.118.xxx.248)
일주일에 한번씩 가는데 이런 경우 처음 듣네요.
목욕탕에서 빨래하는 경우는 한 20년에 봤고
몸에 우유나 야쿠르트 바르는건 가끔 보긴 하지만
ᆢ
진짜 저런 경우가 빈번하면 못 갈 것 같네요.
31. ...
'14.2.26 2:22 PM
(118.38.xxx.158)
>>학창시절 나대기 좋아하고 무리지어 대장노릇하기 좋아했던 여학생들이 크면 저리되나 싶음.
32. ..
'14.2.26 2:31 PM
(211.224.xxx.57)
저거 맞아요. 제가 한때 다니던 오래된 아파트단지 앞에 수영장+볼링+골프+찜질방 이랑 같이 있던 사우나가 저랬어요. 다들 형님,동생이고 다 끝나면 밥먹고 헤어지기도 하는것 같더라고요. 저런데 좋은점이 딱 하나 있는데 저런 사우나 모임 아줌마들이 물관리를 해서 물이 깨끗하고 텀벙거리는 애들, 머리 안묶고 탕에 들어오는 사람 묶게 만들고 그래요. 저런 아줌마들한테 찍히면 목욕탕 못다닐 분위기랄까
33. 아우
'14.2.26 3:54 PM
(59.6.xxx.187)
목욕탕이나 사우나에서 싸움이 세상에서 젤 유치하고 원초적이에요..;;;
울 동네 스포츠 센타 (체인)도 사우나 가보면 가끔 싸움 납니다...
그것도 파벌싸움...
얼마전에도 엄청 오래다닌 덩빨큰 할머니?가 한분 계신데 그분이 여기 짱인줄 모르고 한 아줌마가 댐볐다가..할매짱이 너 콩밥 좀 먹어 보라고 얼마나 난리를 치는지 무서워 나가지도 못하고 동네서 숨어 다녀요 ㅡ.ㅡ
저기 열거한 모든일이 다 일어 나진 않지만..비슷하게 한숨 나오는 사람들도 많고 매너 없는 사람들도 꽤 있어요..여기 남들이 물 좋다 하는 동넨데도 그래요..
이런거 지겨워서 동네 사우나나 스포츠 센타는 다니기 싫을 정도에요..
34. ...
'14.2.26 4:11 PM
(180.231.xxx.23)
엥 원글을 아무리 읽어봐도 이해가 안가는게..해산물을 어떻게 목욕탕에서 공구한다는거죠?
벌거벗고 원시민들처럼 물물교환하듯이 거래한다는건가요;;
35. 딱
'14.2.26 4:23 PM
(121.147.xxx.125)
우리 동네 목욕탕인데요.
하루 종일 목욕탕에서 사는 그룹이 있어서
밥해 먹고 커피 끓여 먹고 화투치고
매일 매일 목욕탕 가는 게 일인 사람들 있어요.
방물장수 아지매 와서 이것 저것 판매도 하고 ㅎㅎ
동네 헬스장에서도 빨래 하는 분들 계신던데...
드라이기로 중요부분 다리 들고 말리시는 분도 봤고~~
36. 초공감
'14.2.26 4:26 PM
(61.82.xxx.136)
그래도 쫌 산다는 동네 스포츠센터 사우나도 텃세가 있는데 그냥 동네 목욕탕은 오죽하려구요.
수영장도 그래요.
할머니들 텃새 때문에 아이 수영 못 시키겠다는 엄마들 우리 동네에 한 둘 아니에요.
샤워장에서 애 좀 씻기려면 정말 되도 않는 잔소리가 얼마나 많은데요.
우리가 보기엔 업장 주인이 이거 하나 정리 못하나 싶은데 스포츠센터니 수영장이니 목욕탕이니 단골들 입김에 생각보다 센가봐요.
37. 진홍주
'14.2.26 4:35 PM
(218.148.xxx.144)
대부분 맞던데요....유감스럽게도
우리동네 작은 목욕탕은 거기다 화투까지 하고 있었죠
때밀이아줌마하고 음료수 파는아줌마도 합세해서....광도 팔고요
아줌마들 쉬는 작은방에서 담배피고...잘 안가는 곳인데
한번 가봤다 뜨악 했어요
늘 가는 곳도...아줌마들끼리 모여서 물건도 팔고 하루종일
목욕탕에서 거주하셨어요.
38. 에휴
'14.2.26 4:51 PM
(95.166.xxx.81)
대공감합니다.
어떤 아줌마, 가족들 운동화 갖고 와서 물에 불리고 빨아 건식 사우나 안에서 말리더군요;;;;
너무 기가차서 주인한테 얘기했더니 원래 진상이라고, 오지 말라고 해도 오는거 막아보고, 경찰도 왔었다네요. 진상이 경찰 불러서;;;못 들어가게 한다고...
시골 동네라 그 진상이 진상짓 한지가 몇 년이랍니다ㅠ
39. 우와
'14.2.26 5:11 PM
(175.210.xxx.26)
저동네 목욕탕 싸다..
울 동네는 7천원
10장씩 사면 6천원인데..--;
음식 먹는 사람 없음, 자리 싸움 없음.
세신은 많음
애는 아가들 몇번본게 다임...
40. 저기 위에 지니
'14.2.26 5:16 PM
(112.169.xxx.71)
무슨 피해의식도 아니고 왜 그런데요? 대부분 동감하는 내용인데 번호표 붙여가며 일일이 되도 않는 반박이나하고 ㅉㅉ 여자들이 공공장소 예절을 포함한 사회성이 떨어지는건 화장실 변기 사용에 드러나는거 아닌가요? 남자들 길거리 침밷고 담배 아무대서나 피는 거 점차 줄어 들듯이 여자들도 바뀔거에요. 하하지만 이렇게 지속적으로 공론화해서 조금씩 공감하고 바꾸고 그러는거지 뭐 잘났다고 반발심리나 피해의식 드러내 봤자 사회구성원들에게 멀어진다는 거 알란가 모르겠네요.
41. 19번에서
'14.2.26 5:16 PM
(58.231.xxx.45)
빵 터졌어요ㅋㅋㅋㅋ
42. ㅇ
'14.2.26 5:20 PM
(175.223.xxx.97)
낙지를 왜 팔아요? 저도 목욕탕 잘가는데... 반은 맞고 반은 이상해요..
43. 비슷해요
'14.2.26 5:20 PM
(59.187.xxx.99)
제가 살던 지역의 어느 목욕탕은, 그 동네에서 가장 막강한 정보력을 과시하는 존재였죠.
라인도 여러갈래... 고정멤버들이 범접못할 아우라를 마구 뿜어대는... ㅎㅎㅎ
44. ㅇ
'14.2.26 5:21 PM
(175.223.xxx.97)
아니네..몇개만 맞고 다 이상한듯..
요구르트 우유 쓰는 분들 너무 싫어요
피부에 흡수도 안되는데 ...
45. 그리고 또
'14.2.26 5:22 PM
(112.169.xxx.71)
사는 동네 환경이나 분위기마다 다르겠지만 여기 서초구 모 동네도 딱 저런 모습인데요 뭘. 직접 겪은게한 둘이 아닌데. 작년에 동네 수영장에서 어떤 젊은 아가씨한테 밑물 제대로 안한다고 면박주는 아줌씨. 그것도 위풍당당하게 자세를 취해가며 레슨을 하고 쳐자빠진 그런 아줌. 그런 질 떨어지는 여자들 많은건 사실이죠. 텃세는 사회적 동물이니 그럴수 있다고 해도 기본 매너가 한 참 부족한 사람들 때문에 개인적로도 피곤하고 사회적으로도 소모적이에요.
46. 헐
'14.2.26 5:40 PM
(182.219.xxx.88)
진짜 저런여자들이 있나요?
전 한번도....못본듯...
47. ..
'14.2.26 5:58 PM
(175.114.xxx.39)
;; 잘 가지도 않지만 파주에서도 못 봤어요.
48. 음..
'14.2.26 6:40 PM
(112.164.xxx.88)
-
삭제된댓글
울 동네 목욕탕 분위기도 그래요..
일명 죽순이들이라고해요...
울 동네 목욕탕에서는 돈계
1인당 20만원씩 15명인가 해서 계주가 그 돈 가지고 도망가서 난리난적도 있어요..
49. 별달꽃
'14.2.26 7:08 PM
(180.64.xxx.211)
완전 빵터집니다.ㅋㅋㅋ
50. 흠
'14.2.26 7:23 PM
(182.226.xxx.8)
목욕탕비가 4000원이라니
동네의 수준이나 그 목욕탕 수준이 어떤지 알겠네요.
그런 수준을 일반적인 여탕이라고 할 수 없죠.
첨 듣는, 과하게 비틀린 이야기가 대부분임.
이상 한달에 한번정도 목욕탕 가는 사람이.
51. 기똥차다
'14.2.26 7:32 PM
(175.210.xxx.70)
어디나 여자있는곳은 다 저렇습니다. ~~~22222222222222222222
남자가 쓴 글이라....담백하고 핵심을 잘 잡았네요 ㅋㅋ
친척이 백화점 가게 접고 뭘 할까 하다가.....생뚱맞다 싶게 목욕탕 해서.....돈 잘 벌다가
결국 저런 여자들 때문에 접고 말았어요
아는 분이....땅보상으로 갑자기 졸부 등극한... 자기네 형님이 매일 목욕탕과 캬바레를 간다해서
설마~하면서 웃었는데,,,이젠 이해가가요
일반인 생각으론 자기집에서 샤워하지 왜 귀찮지도 않냐 하지만,,,그 안에서 저런 네트월킹이
52. ㅡ
'14.2.26 9:20 PM
(1.247.xxx.36)
117.111/
이 님에게서 목욕탕 댓방의 포스가 물씬 느껴지네요.
53. ...
'14.2.26 9:23 PM
(121.182.xxx.248)
거의 다 맞는 말 같은데요..
오늘 목욕탕 갔다왔는데 탈의실이 아니라 목욕탕 안에서 두분이 오손도손 김밥 먹고 계셨다는 ㅠ.ㅠ
54. 목욕탕 안가는여자
'14.2.26 9:38 PM
(115.140.xxx.74)
읽을수록 신세계네요 ㅋㅋ
진짜 저윗님 댓글처럼 목욕탕댓방의포스가
느껴지는 댓글이 보입니다그려 ㅡ.ㅡ
55. 정말
'14.2.27 12:05 AM
(119.196.xxx.153)
초 공감하면서 봤는데...다 맞는 말이에요 특히 저희동네 목욕탕들 제가 가본 목욕탕 다 저래요
음식이요..탈의실이서 먹는건 기본이고 할머니들 손주 데리고 와서 탕안에서 된장깻잎에 밥싸서 먹이면서 집에선 안먹는데 목욕탕 오면 잘 먹는다고 먹이는것도 봤어요
애는 탕안에 있고 할머니는 탕에 걸터 앉아서 먹이는데 탕으로 된장깻잎 떨어지고...어휴...
다른 아줌마들이 뭐라고 하니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더럽겠냐 니네 몸뚱이 들어간 물이 더 더럽겠냐며 애 놀래는데 왜 소리는 지르냐고..
저희애 데리고 갔었는데 후딱 대충 씻기고 나왔는데 탕안에서 우당탕 퍽퍽 하더니 밖에까지 나와서 난리난리...
암튼 원글 제가 가본 저희동네 목욕탕에서 모두 본 일입니다
56. 나도 목욕탕집 딸!!
'14.2.27 12:51 AM
(211.244.xxx.16)
거의 맞는 얘기네요.
얼마나 꼼꼼하게 작성하셨는지....
우리 목욕탕은 시장입구에서 했는데
월회원으로 끊어놓고 여름엔 샤워만한다고 2~3번씩
오는 사람들도 있어요.
물 온도 안 맞다고 더운물 철철 흘러 넘치게하고....
운영비는 자꾸 올라가는데 남는 게 없어
결국 몇 년 전에 접었습니다.ㅜㅜ
57. 위쪽 117.111
'14.2.27 2:22 AM
(116.40.xxx.2)
잼있네...
ㅋ
음성지원 되는 듯.
58. ㅋㅎㅎ
'14.2.27 2:29 AM
(223.62.xxx.3)
미치겠다!
여자로서 웃으면 안될거 같은데
왜케 웃기는지..
19번땜에 야밤에 미친듯 ㅋㅎㅎ
ㅡ목묙탕이고 찜질방이고 안가는 여자가.
59. ...
'14.2.27 7:55 AM
(211.62.xxx.131)
그런데 음식잔치라는 말이 목욕탕 탈의실에서 식사를 한다는 말인가요? 집에서 음식을 가져와서?
댓글보니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는 말도 있던데 휴대용 가스렌지를 가져와서 즉석에서 요리를 한다는 의미인가요?
60. 다크하프
'14.2.27 8:21 AM
(64.138.xxx.90)
남탕에는 진짜 저런 일 거의 없읍니다. 제일 자주 생기는 일이래봤자 나이 지긋하신 분이 엄청 뜨거운물 온탕에 계속 틀어대서 자기 혼자 외에는 아무도 못들어 오게 하는거 정도....
남자들은 자기가 들고온것도 탕에 놓고 오는 경우가 많아서 수건 잃어버리거나 하는 일 거의 없다는...ㅎㅎㅎ
61. !!!
'14.2.27 9:15 AM
(210.206.xxx.130)
전 젊은 사람인데 목욕탕 좋아해서 1주일 한번 정도 가는데.
정말 물좀 아껴서 썼음좋겠어요.
수도꼭지를 잠그질 않네요. 바가지가 철철 넘쳐도..ㅜㅜ
자기집 수도세 아니라고 너무들 해요.
62. 나름 가격대 있는
'14.2.27 9:17 AM
(222.119.xxx.225)
스파 내 목욕탕에서도 사람 많은데..샤워기 30분 쳐맞고 있는 사람 보니 살의 느껴지던데요
저런 진상들 다~~있습니다
그리고 다 벗고 과일 깍아먹는 사람들은 왜 그래요 ㅠㅠ 진짜 민망해요
63. 덕유산
'14.2.27 10:19 AM
(192.244.xxx.102)
참 웃기는게,
82게시판에서는 유독 이런류의 글에 "전 한번도 그런거 못봤으니 전혀 아닌거 같네요" 라는 식의 댓글이 어김없이 달리네요.
본인이 대한민국 목욕탕 다 다녀봤답니까? 고작 몇군데 다녀본게 전부일텐데 저런 일들이 전혀 없으리란 용감한 결론은 무슨 근거로 나오시는건지.
목욕탕이란게 가격별로 지역별로 천차만별인데, 본인 사고범위나 행동반경 이상의 세계는 전혀 이해를 못하는 우물안 개구리 증후군도 아니고......
64. ㅋㅋㅋ
'14.2.27 10:21 AM
(125.133.xxx.31)
맞네! 맞아!
넘 공감해요. 특히 19번 빵!!! 터집니다.ㅋㅋㅋㅋㅋㅋ
65. 뜨아~
'14.2.27 10:53 AM
(121.138.xxx.31)
맞아요. 지금도 그러는줄 모르겠지만
예전에 동네 목욕탕 갔다가 몇가지 행위보고 그 다음부터는 안가요.
제일 이해 안간것이 탈의실에서 밥먹는거(그냥 간식 정도가 아님)
게다가 오지도 않은 사람 자리 있다고 옆사람이 말하는거
그리고 처음 온 사람을 왜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보는지...ㅡㅡ
66. 글쎄
'14.2.27 10:54 AM
(175.113.xxx.25)
거의 맞는것 같아요.
울 시댁에만 가도 목욕탕 수건이 몇 개씩 있어요.
아우... 그 이사람 저 사람 닦던 수건을
아무리 삶아서 쓴다해도 집에서 가족들 씻기고 싶으실까요? ㅠ.ㅠ
자게에 글쓰면 19번 같은 경우 자주 겪어요.
원글엔 언급 안했는데 갑자기 댓글에 튀어나오고
그 댓글에 덧글달고...어느순간 댓글은 산으로~
67. 거의
'14.2.27 11:12 AM
(116.36.xxx.34)
공감가는 글인데요
요즘은 안가서 잘모르겠지만
동네 찜질방 한달짜리 끈어서
매일 출근도장찍고 거기서 어지간한 끼니해결
어디서 좋은거라하면 공동구매. 중간역할
드라이기로 몸구석구석 드라이도하고. 이런건 오히려 좀 젊은사람들의 만행이고. 어지간한건 나이 든분들의 만행
같은여자라도 그런부분은 어울리고 싶지않아요
물부족 국가에서 자기집 물 아니라고 샤워기 켜놓고
사방 활보에. 마냥 영화찍듯 물샤워하고
다행히 돈없어서 목욕탕 사업 안해서 다행이라 여기고
낯짝 한번씩 더 보고 나옵니다
68. 저는
'14.2.27 2:39 PM
(110.15.xxx.237)
동네 헬스클럽 안에 목욕탕에서 안면있는 아줌마들이랑 가볍게 얘기도 하고 주로 그분들 대화 듣곤 했는데요, 이런얘기 해주면 남편은 신기하게 생각해요. 남편이 말하기를 남탕은 조용~~하다고 해요. 누가 얘기하고 그러면 나이 드신 분들이 눈치 준다고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