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도후 마음이 아예 떠난 사람은 이혼이 정답인가요...

답답한마음 조회수 : 9,418
작성일 : 2014-02-26 07:29:56
남자라면 외도는 할수 있지만
잠시의 일탈이 아닌
아예 마음이 떠나버린 경우는
이혼이 정답일까요?

그동안 모은 재산 대부분과 양육비준다는데
처음엔 이혼만은 막고싶었지만
더이상 버틸힘이 없네요

마음같아선 남편회사에 찾아가서
복수하고 싶고 그런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223.62.xxx.1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26 7:34 AM (1.240.xxx.189)

    저라면 이혼하되...곱게는 못해줄듯요..
    회사가서 난리피워 매장시킬듯..

  • 2. ㅇㄹ
    '14.2.26 7:47 AM (203.152.xxx.219)

    저같으면 그냥 챙길거 챙기고 끝내주겠지만.. 원글님은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근데 양육비를 일시불로 받을게 아니라면 회사에 가서 난리피워서 회사 못다니게 해놓으면
    양육비 받는데 문제가 생길수도있으니 그건 잘 판단하시고요..
    양육비를 일시불로 받고 재산도 받을거 다 받은후엔 뭐 겁날거 있나요?
    홧병이나 안나게 하고픈대로 하는게 정신건강엔 좋죠..

  • 3. Treaswe
    '14.2.26 7:49 AM (223.62.xxx.104)

    법륜스님 강론중에 같은 내용이 있었어요.
    나에게 무언가 채움을 받지 못하여 다른 인연에게 갔다 여기라고. 그게 업과도 연관되어있다 뭐 이런거였어요. 님이 미움울 가지고 복수의 심정으로 일을 처리하면 다음 생에서도 그 업은 계속되고 더이상 남은 맘이 업이 없다 하시면 떠난 마음 놓아주세요.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재산과 양육비는 준다고 하니. 다만 애들 아빠로서의 책임은 돈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부분과 양육의 일정부분을 담당하라 하세요. 그리고 님도 님을 사랑해줄 다른 사람을 만나세요. 힘내세요

  • 4. ..
    '14.2.26 7:59 AM (220.78.xxx.20) - 삭제된댓글

    상간녀랑 살려고 하는건가요?
    저라면 이혼 못해줘요.
    전재산과 아이들 두고 나가라고 하세요.
    이게 복수라고 생각합니다.

  • 5. 재산이라도
    '14.2.26 8:03 AM (116.36.xxx.157)

    잘 챙기세요. 말을 믿지 마세요.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잖아요. 홧병 나서 내 수명 단축하고 아이들 키우는데 정신적으로 크게 지장 생기겠다 싶다면 원인 제공한 사람들에게 충분히 다 푸세요. 그리고 새출발 해야죠.

  • 6. ...
    '14.2.26 8:30 AM (117.111.xxx.79)

    지금 당장 미운거 말고 원글님은 남편 어떠세요?
    재산 다 준다 하는거 보니 남편분 둘중에 하나네요.
    그넘의 사랑에 미쳐있거나 지금 당장 들켜 힘든상황을 모면하고 싶거나 공통점은 현실감이 아직 없다는거죠.
    바람난 남자들이 이혼을 안하는건
    잃게되는게 너무나 많기 때문이예요.
    남자들에게도 이혼남이란 타이틀은 멍에 입니다.
    뒷담화에 오르고 가정을 잃고 모든것이다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타인과 부부가되어 전쟁을 하고 육아를하고 돈을벌벌어 집을 사야하고 ...
    그 싸늘한 현실을 느끼고도 떠나는 남자는 정말드물죠.
    마음이 있다면 시간을 가지세요.

  • 7. 존심
    '14.2.26 8:57 AM (175.210.xxx.133)

    이혼하시고 양육비 제대로 받으려면
    회사에 가서 난리치면
    얻을게 없을 듯...
    최대한 양육비를 많이 받으세요...

  • 8. 그냥
    '14.2.26 9:02 AM (210.104.xxx.130)

    남자 마음 한번 돌아가면 못돌려요. 외도도 그냥 호기심과 욕정을 채우려고 배우자 몰래 하는 외도도 있지만
    어떤 경우는 몸 뿐 아니라 마음까지도 가버리는 경우가 있더군요.

    법륜스님 말처럼 부부사이에서 채워지지 않는 것이 있으면 결국 다른 곳에서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이것이 외도를 정당화할수는 없지요. 결혼은 법으로 보호되는 제일 단단한 민법계약이니까요. 아마 그래도 남편분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재산과 양육비를 말한 것 같아요.

    물론 칼자루는 원글님이 쥐고 있습니다. 하지만 돌직구 날리자면 이렇게 마음이 떠난 사람 붙잡고 살지 마세요. 본인과 배우자 그리고 아이들까지 모두 생지옥입니다.

    합당한 보상과 향후지원이 보장된다면 그냥 놔주고 원글님도 새로운 삶을 찾는게 제일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힘내세요

  • 9. 글쎄요
    '14.2.26 10:10 AM (125.146.xxx.220) - 삭제된댓글

    이런저런 말들이 많지만 아래 카페에 가보세요. 남편 외도에 대해선 여기가 가장 정확하고 구체적인 조언을 주는거 같아요.
    http://cafe.daum.net/musoo

  • 10. roo
    '14.2.26 11:30 AM (112.155.xxx.178)

    이혼이 능사가 아니에요
    마음이 다시 돌아올 수도 있구요
    아이들이 있다면 섣불리 이혼하지 마세요
    이혼은 아이들에게도 큰 상처를 줍니다
    재산이니 양육비 다 준다고 해서
    섣불리 이혼하지 마시라고 조언합니다

  • 11. ....
    '14.2.26 11:33 AM (121.181.xxx.223)

    저라면 이혼을 하더라도 당장 곱게는 안해줄것 같아요..질질끌다가 지치거나 둘이 헤어지고 나서 혹은 그여자에게 다른남자가 생겼을때 이혼할듯..

  • 12. ---
    '14.2.26 4:28 PM (84.144.xxx.197)

    저는 빈털털이 만들어버릴 거에요. 그게 제일입니다.

  • 13. 오칠이
    '14.4.25 2:43 PM (111.118.xxx.76)

    http://blogpartner.co.kr/jump/s/mB7k4u?bpid=title
    이혼관련 전화상담 무료입니다.

  • 14. 익명
    '14.9.26 4:16 PM (211.182.xxx.2)

    외도에 구체적인 사이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463 서울대나 교대 안갈거면.... 2 고1맘 2014/03/18 2,571
361462 잇몸치료 많이 아픈가요? 3 ㅇㅇ 2014/03/18 4,493
361461 인스턴트커피 찐하게타서 라떼 해서 드셔보신분 계세요? 23 ^^;; 2014/03/18 4,215
361460 평소 궁금했던거 1 질문 2014/03/18 374
361459 레깅스 위에 h라인 스커트 이상할까요? 3 나거티브 2014/03/18 1,220
361458 고무나무 물 몇 번 줘야 하나요? 2 .... 2014/03/18 1,050
361457 중 1짜리가 읽을 영문으로된 명작전집이 있을까여? 나무이야기 2014/03/18 482
361456 연회색 트위드자켓에 어울리는 스카프는 어떤색일까요? 9 코디 2014/03/18 2,526
361455 서울시장 부산시장 대구시장 야권이 싹쓰리 ? 4 dbrud 2014/03/18 783
361454 단백뇨 수치가 높대요 ㅠㅠ 6 너무 걱정되.. 2014/03/18 6,408
361453 도대체 이런 남편은 몇점짜리일까요? 12 몇점남편 2014/03/18 1,235
361452 받아쓰기 어떻게 하면 빨리 쓸까요^^ 2 학부모 2014/03/18 702
361451 당황한 안철수측 "4.19과 5.18 명시하겠다&quo.. 80 샬랄라 2014/03/18 2,510
361450 결혼식 하객버스에... 7 봄봄 2014/03/18 2,642
361449 오늘 한 정치인을 비판 해보고자 합니다.. 9 루나틱 2014/03/18 992
361448 밀회인가 하는 드라마 20 ㅇㅇ 2014/03/18 4,261
361447 동물병원 인터넷평 믿을게 못되네요. 3 양심불량.... 2014/03/18 989
361446 걍 나라를 말아 먹으면 되는 거죠. 1 참맛 2014/03/18 537
361445 수백향 재미있나요?? 9 드라마다시보.. 2014/03/18 1,175
361444 앉았다 일어나면 무릎에 바지가 걸려요 으쌰 2014/03/18 454
361443 왜 외국 기업에 카지노를 허가하나요? 3 ..... 2014/03/18 760
361442 어디 말할 데가 없어요... 3 하소연 2014/03/18 1,095
361441 전주에서 살고 싶어요 29 40대 후반.. 2014/03/18 4,110
361440 밀회 왜 짜고 몰려온것 같죠 39 종편드라마 2014/03/18 4,303
361439 상견례 할때 옷차림 어떻게 입어야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7 . . 2014/03/18 5,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