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가슴수술을 하려 한다네요.

.. 조회수 : 3,181
작성일 : 2014-02-26 06:24:18

동생은 애셋 딸린 40먹은 직딩이랍니다.

전 잘몰랐는데 예전부터 납작한 가슴이 엄청 컴플렉스였나 보더라구요.

몸은 마른 편이구요.

갑자기 엊그제 전화가 와서는 압구정동 더라인 성형외과? 거기 토요일에 상담예약 해놨다면서

저보구 와줄수 있냐 하네요. 동생은 지방에 살거든요. 그러면서 비오인가 거기는 어떨까도 하구요..

가슴 수술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서.. 제부도 흔쾌히 동의를 했다나..

전 수술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이렇게까지 심한 컴플렉스 였나 새삼 놀랬죠.

그러면서 저보구 괜찮은데 알아봐 달래요. 동생은 시간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대강 훑어본게 전부니까요.

가슴 확대수술이란게 보형물 넣는 것도 있고 지방 넣는 것도 있나요? 제가 이쪽으론 전혀 몰라서요.

그리고 믿을 만한 성형외과좀 추천해 주셔요. 물어볼 데라곤 여기 밖에 없어요.

혹시 가슴 수술 하신분들 만족하시나요? 전 사실 말리고 싶어서요. 가슴좀 없으면 어떠냐 싶은데..

납작한 사람들은 막상 아닌가 봐요. 전 어지간히 커서 그런가 몰라두요.

무섭기도 하고 수술 부작용 같은거 걱정도 되구요.

IP : 114.207.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차피
    '14.2.26 6:37 AM (14.32.xxx.97)

    상담예약했다면서요.
    한 다섯군데는 돌아다녀보라하세요.
    인터넷에서 물어보는거 거의 경험담을 가장한 광고니 물어보지도 마시구.

  • 2. 나거티브
    '14.2.26 6:48 AM (175.223.xxx.92)

    상담 받으실 때 따라가시면 부작용이나 수술 후 관리 꼼꼼히 물어보세요.
    저도 제 동생이면 말리고 싶을 거예요. 전신마취 수술 무서워서요.

  • 3. ..
    '14.2.26 6:54 AM (114.207.xxx.153)

    일단 더라인 거기는 상담예약 했지만 지방에 살기때문에 서울에 자주 올수 없으니..
    되도록 걸음 안하고 결정을 하고 싶은가봐요.
    그리고 집에만 있는 주부도 아니고 직장인인데 시간을 어찌 내려나 잘 모르겠네요.
    사실 은행원이거든요. 수술하고 하루만에 출근을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동생이 너무 쉽게 생각하는건지..

  • 4. ???
    '14.2.26 7:12 AM (220.86.xxx.151)

    근데 보통 자매는 가슴 사이즈 거의 흡사해요
    언니는 풍만한데 동생은 납작하시다니.. 굉장히 특이하네요..
    한 번도 그런 케이스를 못봤어요
    차라리 언니처럼 약간 살을 찌우고 운동하라 하심이..

  • 5. 나거티브
    '14.2.26 7:15 AM (175.223.xxx.92)

    수술하고 맛사지(?) 안받으면 커다란 가슴이 돌처럼 딱딱해진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안그런가? 뭔가 수수술하고도 관리가 필요할텐데... 직장 다니시면서 가능할까요?
    젊은 애기 엄마가 가슴 수술 받다가 못 깨어난 사고가 1~2년 전에 있었는데... 그냥 원더브라나 가슴뽕으론 해결 안되나요?

  • 6. ..
    '14.2.26 7:32 AM (118.221.xxx.32)

    자매도 극과 극입니다
    엄마는 풍만 저도 대단히 풍만
    동생은 아예없어요 걔도 운동이나 살로 해결이 안되는 사이즈라 잠깐 고민 하더니 그냥 살대요
    너무 큰 저로선 차라리 작은게 더 편할거 같은데 안그런가봐요

  • 7. ..
    '14.2.26 10:50 AM (222.110.xxx.19)

    금요일 오후에 수술하고 월요일에 출근한 케이스도 있지만 이건 아주 드믄 케이스고요. 대부분은 며칠동안은 혼자 잠자리에서 일어나기도 버거울만큼 힘듭니다. 수술 앞두고 휴가 냈겠지요.
    수술하고 만 하루는 피통차고 있다가 퇴원하며 빼고요 며칠 드레싱도 받아야하고요
    직접 의사나 상담실장과 얘기 나눠 실질적 문제를 알게되면 맘이 변할지도 모르니 뜯어말리진 말고 부드럽게 말리세요.
    지방주입으로 하는 가슴수술은 시간이 지나면 지방이 줄어서 다시 하고싶어 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744 초등1학년 방과후 ..무엇들 하나요?? 3 초등맘 2014/02/26 1,591
354743 오늘이 넷째주 수요일인가요 다섯째주 수요일인가요? 2 아흑 2014/02/26 675
354742 오늘 별그대 하는 날이네요..ㅎㅎ 착착착 2014/02/26 529
354741 간만에 남편과 데이트장소를 이태원으로 골랐는데 3 데이트 2014/02/26 1,803
354740 묵주반지 회전?무회전? 5 무신자 2014/02/26 2,812
354739 성조수증검사 7 모스키노 2014/02/26 1,458
354738 부산에... 9 나니요 2014/02/26 1,612
354737 이사고민중인데요 1 insp 2014/02/26 757
354736 이제 고1되는 아이, 입시나, 교육관련 정보 1 고등아이 2014/02/26 1,076
354735 전 세결녀 채린이가 동정이 가는데 저 완전체였나봐요 22 어머 2014/02/26 4,320
354734 청와대 단신 농성단에서 온 소식 -- 정말 좋은 아이디어 인 것.. 탱자 2014/02/26 701
354733 002 3456 스팸 2014/02/26 2,238
354732 암환자는 우울증치료도 함께 해야하는 건가요? 6 ........ 2014/02/26 1,412
354731 별그대 캐스팅됐던 최민이란 배우ㅜ 24 2014/02/26 17,512
354730 고등학교 내신 공부 방법 질문요... 5 .. 2014/02/26 1,560
354729 식기세척기 사용해도 되는 이쁜 그릇 추천해주세요 7 사탕별 2014/02/26 1,532
354728 티비무료보기 어플 지워졌나요? 2 두분이 그리.. 2014/02/26 2,197
354727 강대국끼리 협작임 - 밴쿠버도 거의 아사다로 결정 7 오랜피겨팬 2014/02/26 2,368
354726 전세자금대출 추천 해주세요~ 봄이사 2014/02/26 813
354725 치질이나 탈항도 한의원에서 수술하나요? 6 ㄱㄱ 2014/02/26 1,625
354724 새로산 밥솥 밥에서 냄새가 나요 3 우웩 2014/02/26 3,014
354723 (펌)극한 운명에 처한 강남 재건축 23 무서워 2014/02/26 4,768
354722 가족외식 후 시누이들에게 n분의 1 하자고 어떻게 말해요? 41 가족모임각출.. 2014/02/26 12,194
354721 최근에 해드신 생선요리 뭐 있으세요? 10 생선 2014/02/26 1,270
354720 옴티머스 뷰2 모델 어때요? 10 2014/02/26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