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때는 진짜 조금 먹던 친구가
결혼하더니 진짜 잘 먹어요.
야식도 잘 먹고..... 결혼 전에는 정말 조금 먹었는데....
육아가 힘들어서 그럴까요?
아가씨 때는 진짜 조금 먹던 친구가
결혼하더니 진짜 잘 먹어요.
야식도 잘 먹고..... 결혼 전에는 정말 조금 먹었는데....
육아가 힘들어서 그럴까요?
요즘 결혼후도 관리하고 늘씬한분이 대부분이라 결혼후 식욕 느는 사람 드물지 않나요 임신하셨나ㅏ
아님 남편분이 잘챙겨 먹여 그런가요
사람마다 달라요~제 친구들은 대부분 결혼하고 살이 빠졌어요 더 신기한건 애기 낳고 또 한번더 빠졌어요; 저도 애기 낳고 친구들처럼 되고 싶네요
야식 해먹고 평소에도 먹고 싶은것 생기면 남편하고 먹으러 다니고
심심하면 치키니 시켜 먹고 기분 나면 안주 맛있는 집으로 술마시러 나가고 ....
이렇게 맛있는거 먹고 사는 낙을 알아가고 그거에 발 맞추어 양도 커지고 식습관 바뀌고 그런거죠
약간 시간 여유가 있던 그래서 퇴근후에 잘 노는 신혼부부들은 동시에 살 찌더라구요
반면에 결혼하자 마자 힘든일이 더 많고 마음에 여유가 없고 해야할 일이 산더미로 쌓이면
식욕을 잃고 음식 솜씨도 안늘고 음식하는것도 너무 버거워 끼니가 부실해져서 살이 빠지는 사람도 있구요
식욕이 늘수도 있어요.
자상한 남편 만난 여자들은 그렇더라구요.
입맛이 좋아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미스때 몸매관리한다고 철없이 조금먹다가 이제 뭐가 더 중요한건지 깨달은 것일수도..
건강에 좋지 않나요?
다이어트 때문이 아니라 건강을 위해 소식하려고 하는데요....
제 주위에는 결혼후 식욕 는 사람 한 명도 없는데요.
건강에 반드시 좋은건 아니죠.. 기초대사량 + 적어도 500이상 정도는 섭취해야 정상적으로 활동하기에 가장 적절한데 요즘 울나라 여자분들은 몸매신경쓴답시고 천칼로리에 맞춰먹는다 이런분들도 많으니 원..
앉아 일하는 사무직과는 달리 가사노동과 육아는 육체노동이라
조금 먹고는 어지럽고 짜증나고 힘들고 늘어져서 움직이려면 좀 먹어야해요.
저 결혼 전에 45킬로그램이었는데(물론 뭐 키가 작아 연예인급 아니고 평범히158입니다만;;)
결혼 후 최고 56킬로 찍었네요. 출산 이후에 ㅠㅠ 지금 빼고 있는데
확실히 식욕도 좋아지고요....
또 누가 집이나 식당에서 해 주는 밥만 먹다가 내가 집에서 직접 해 먹으니까
남기면 아깝다 생각되어서 먹고
신혼 초에 특식 남편위해서 해 놓으면 또 먹고
냉장고 재료 청산 볶음밥 한없이 들어가고
그러다보니 배도 커지고 식욕도 늘고 뭐 그렇네요
저 나이도 안많은데 그래요 하하...웃프다...
그리고 결혼하면 남편 아침을 챙겨먹이고 그러니까
결혼 전에는 출근해서 점심, 저녁 먹고 아침을 걸렀는데
아침 점심 저녁 꼬박꼬박 먹어버릇하니 찌네요 ㅎ
또 우리 남편도 무지막지 저보다 더 쪘는데
결혼 후가 직장 5~6년차랑 겹치니까
고칼로리 술 고기 저녁 회식이랑 겹쳐서 살 더 찌는 것 같아요.
운동할 시간 정말 바빠서 없고요.....뭐 그렇네요....
막 먹고 놀고 게을러서만 찌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저는 대학 졸업 후 잠시잠깐 무기력하게 백수로 정말 게으르게 살때
오히려 피골이 상접했었어요. (몸무게 재 보지는 않았네요) 챙겨먹지도 않고 귀찮아 늘어져있어서..
지금 정말 과부하걸릴정도로 열심히 사는데 살 빠지지 않고 있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