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밑에 강아지 얘기 읽고 생각이 나서

봉숭아꽃물 조회수 : 743
작성일 : 2014-02-25 14:34:49

밑에 식당에 강아지 안고 음식 먹는 얘기 읽고

생각이 났어요 ㅋㅋ 참 어이가 없네요..지금 생각해도

그때 설 앞날이라 홈플러스에 가서 장을 보러 갔거든요

카트 끌고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안쪽에 어떤 아주머니가 유모차에 요크셔테리아인지 작은

강아지를 한마리 태우고 있고, 옆에는 애기엄마가 갓난아기를 안고 있었어요.

남편과 저는 유모차에 강아지가 타고 있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강아지가 귀엽길래..귀엽다고 했는데

 

갑자기 강아지 주인 아주머니가 애기 안고 있는 엄마한테

' 아..저기 형아 있네~' 이러는거에요. 애기를 보구요

남편이랑 저랑 순간 당황스러웠거든요..물론 티를 안냈지만

속으로 그 애기엄마 엄청 기분 나쁠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리 자기한테는 자식과 같은 강아지라 해도

남들한테는 그냥 강아지일뿐일텐데요..

남 입장 생각하지 않고 강아지 기르시는 분들 정말 싫어요.

남편과 저도 동물 좋아하지만 집안에서 기르는건 싫어합니다.

여튼 아무리 본인 개가 귀여워도 사람과 동일시 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홈플러스 같은곳에 유모차에 태우고 강아지 데리고 다녀도 되나요?

사실 쪼금 싫네요 ㅋㅋ..솔직히 ..개털 날리고 강아지 냄새 나잖아요

한번씩 개념없는 애견 주인보면 한마디 해주고 싶은데 참을때가 많아요..

 

 

IP : 175.118.xxx.4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279 세월호 참사, 투표 의지 높였다…”투표하겠다” 84% 9 세우실 2014/05/15 1,864
    380278 [박근혜퇴진]오늘 선대인님이 분당 정자역에서 서명받는다고 하는데.. 3 .. 2014/05/15 1,331
    380277 이 시국에 죄송;; 노트북 추천해주세요. 6 고민 2014/05/15 1,348
    380276 동생 예쁘게 보내주고 싶다며, 오빠가 립스틱 발라줄 땐 울음 못.. 12 저녁숲 2014/05/15 5,108
    380275 [대통령이 책임져라]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후기 3 영양주부 2014/05/15 1,341
    380274 (냉동닭꺼져!)최호정 블로그 접근 금지네요 10 ... 2014/05/15 5,785
    380273 내 머리속의 생각을 지금 2014/05/15 724
    380272 저도 mbc에 이상호기자건으로 전화했어요 3 2014/05/15 2,550
    380271 김호월 폭로, 자로님 2차 글 올라왔어요 41 자로님글 2014/05/15 8,765
    380270 참여연대, 유가족·청와대행 제지한 경찰 직권남용 고발 5 22 2014/05/15 1,522
    380269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20%포인트 .. 15 화이팅 2014/05/15 3,982
    380268 가계약한 전세를 포기할지, 일단 빚을 몽땅 내서 옮겨갈지. 2 내일이네.... 2014/05/15 1,171
    380267 '폭행혐의' 서세원, '건국대통령 이승만' 연출 하차 확정 2 ㅋㅋ 2014/05/15 2,311
    380266 "美담배농장 아동 노동착취..7살짜리도 고용".. 1 샬랄라 2014/05/15 1,471
    380265 이시국에 죄송합니다.)) 아이유치원 같은반 엄마이자, 큰아이 과.. 4 호칭 2014/05/15 1,606
    380264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15pm] - 생각통-무위(無爲)의 리.. lowsim.. 2014/05/15 1,237
    380263 천주교신자 분들..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14 성당 2014/05/15 2,982
    380262 훼손 목조상 '테이프 수리'…장난감보다 못한 문화재 1 세우실 2014/05/15 1,324
    380261 엠빙신에 전화했어요 3 mbc바보 2014/05/15 2,235
    380260 50대. 주부입니다 56 깨어있는. .. 2014/05/15 19,286
    380259 [대국민 제안] 프로젝트 진행 현황 알려드립니다. 5 추억만이 2014/05/15 1,870
    380258 MBC 이상호 기자 고소하기로 43 ... 2014/05/15 8,285
    380257 "자로입니다." [펌] 12 저녁숲 2014/05/15 2,578
    380256 전세 계약기간 연장을 위해 해야 할 것이 뭔지요 3 전세 2014/05/15 1,132
    380255 은지원에 이어 제일 꼴뵈기 싫은 연예인. 32 싫어요 2014/05/15 20,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