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남자는 저를 생각하지 않을까요?

미련 조회수 : 1,515
작성일 : 2014-02-25 14:27:21
헤어진지 삼주 접어들어요
1년 좀 넘게 연애했어요.
남자가 많이 사랑해줬지만 많이 지쳤어요.
결국 헤어졌고 제가 세번정도 매달렸어요.
울고불고 그러진 않았지만 다시 잘 해보자고 설득하려하면
넌 순 네멋대로라면서 단호하게 나오더라구요.
자기는 자기가 뱉은 말 지킬거래요 ㅠㅠ
암튼 그러고나서도 연락은 근근히 했는데
제 연락을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아서
저를 다 차단해달라고 했어요.
지금은 차단당한 상태예요

운동도 시작하고
여행도 다녀왔고
입맛도 돌아왔고
눈물도 안나는데
그 사람이 나를 깡그리 잊었다고 생각하면 너무 싫어요
힘들었으면 좋겠어요ㅠㅠ

욕 좀 한바가지 해주세요
미련 뚱딴지예요ㅠㅠ
IP : 175.223.xxx.1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2.25 2:32 PM (203.152.xxx.219)

    당연한거죠. 시간이 더 흘러야 해요.
    힘드시죠.. 토닥토닥..
    왜 헤어졌는지는 모르겠으나,
    원글님도 다른 좋은 사람 만나려고 노력해보세요. 그게 가장빨리 고통과 미련에서 벗어나는길..

  • 2. ㅇㅇ
    '14.2.25 2:37 PM (175.223.xxx.89)

    원글님이 그 남자를 지치게 했다면 그 남자는 지금 후련해하고 속시원해하면서 살고 있을거에요 그런 사람이랑 헤어지고 나면 앓던 이 빠진 것처럼 홀가분하거든요 그러니 원글님도 잊으세요 바로 잊혀지진 않겠지만 그런 관계는 다시 이어나가기 힘들어요 어차피 둘은 안맞아요 지금은 어떤 말도 안들어오겟지만요

  • 3.
    '14.2.25 2:50 PM (1.225.xxx.38)

    욕해달라고 하시니...

    욕 먹어도 싸네요. 남자가 지쳐서 떠난 건데 왜 그 남자가 힘들었음 좋겠다 하시나요?
    나의 어떤 부분이 문제였는지 되돌아 보고 스스로를 가꾸고 한층 나은 사람이 되어서 이런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생각을 해도 부족할 판인데
    지쳐서 떠난 사람 두고 나 땜에 힘들었음 좋겠다니... 지금 힘든 건 알겠지만 그런 심보는 좋지 않아요.

    미련한 게 아니라 못됐어요.

  • 4. 미련
    '14.2.25 2:54 PM (152.99.xxx.62)

    힝ㅠㅠ
    반성은 많이 했어요. 다음 사람한테는 잘해야지 하고 마음 먹고 있지만,
    다음 사람이 그 사람이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니 미치겠어요.
    그냥 미련이 뚝뚝 흘러요.

    오늘 가서 필라테스나 왕 빡세게 해야겠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911 빌보 뉴웨이브 사용하고 계신분 1 경험 2014/03/14 2,836
360910 아쉬 제품중 슬림하게 잘빠진 키높이 너무 티안나는 제품 있나요?.. 3 155 2014/03/14 1,363
360909 hmall 이용하기 어떤가요? 6 kickle.. 2014/03/14 935
360908 역삼초등학교 도보가능한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3 우성아파트 .. 2014/03/14 1,013
360907 백화점 옷값 이정도였나요? 46 ... 2014/03/14 13,056
360906 역류성식도염이어도 기침과 가래가 심할수 있나요? 4 역류성식도염.. 2014/03/14 17,768
360905 초등 밴드 모임...화이트데이 벙개? 9 한심 2014/03/14 2,869
360904 중학교에 서클은 뭐뭐 있나요. 컵스카우트, 합창단. 연주단. .. 4 요즘 2014/03/14 609
360903 500m 도보로 5분정도면 충분하겠죠? 4 날씨도 더불.. 2014/03/14 12,394
360902 속보ㅣ미국_필라델피아 에어보스 A 320 이륙시도 타이어 펑크 1 ... 2014/03/14 1,636
360901 조카가 경부림프절염과 EBV란 병에 걸렸는데 4 현대생활백조.. 2014/03/14 1,330
360900 오랜만에 운동왔는데 다리가 가려워서 미치겠어요 7 공원 2014/03/14 1,694
360899 돈 꿔주지 못해 미안한 적 있나요? 4 에그 2014/03/14 1,175
360898 실비보험 청구해 보신 분 계신가요? 11 ... 2014/03/14 4,307
360897 강용석 변호사, 수임 사건 방치하고도 성공보수금 요구하다 패소 4 세우실 2014/03/14 1,532
360896 어린애들 치실 해주세요? 11 충치 2014/03/14 2,247
360895 시어머니 환갑잔치 해드려야 하나요..? 20 2014/03/14 10,299
360894 '아들 발달장애' 비관..하늘로 떠난 여행 6 샬랄라 2014/03/14 2,747
360893 아기랑 제가 둘다 독감인데 2 불쌍한아이 2014/03/14 591
360892 방광염후 변비 5 sos 2014/03/14 1,520
360891 통영 섬 어디가 좋을까요? 8 통영여행 2014/03/14 2,109
360890 대기업 사장과 단판 방법 1 강태공 2014/03/14 654
360889 진주 사시는 분...? 12 궁금 2014/03/14 1,917
360888 쓰리데이즈 사건 정리 퍼왔으요.. 4 txt 2014/03/14 2,539
360887 지방에서는 칠순잔치 거하게 하나요? 17 ***** 2014/03/14 4,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