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가 경부림프절염과 EBV란 병에 걸렸는데

현대생활백조 조회수 : 1,340
작성일 : 2014-03-14 09:38:15

7살먹은 남자 조카에요..너무너무 이뻐하는데

경부림프절염에 걸려 EBV인가에도 간염 됬다고 하는데..

벌써 2주째 입원중이긴 해요..올케언니한테 전화로만 들어서 자세하게는 못들었거든요

간이랑 비장수치도 높고 백혈구 수치도 높다고 하니깐 너무 위험한거 같아서요..너무너무 걱정되요..

혹시 이병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이나 잘고치시는 선생님 좀 소개시켜주세요

 

IP : 59.18.xxx.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4.3.14 9:53 AM (182.218.xxx.68)

    제가 도움이 못되어서 죄송스럽네요..ㅠㅠ 얼른 조카분이 괜찮아지셨으면 좋겠어요

  • 2. Ebv
    '14.3.14 9:56 AM (67.40.xxx.111)

    Ebv 는 epstein barr virus 말하는 것 같은데 약도 없고 그냥 나을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어요. 보통 mononucleosis 라는 병을 일으키는데 성인이 될때까지 대부분 감염된다고 해요. 이게 어릴때 걸리면 감기처럼 지나가는데 청소년기 이후에 걸리면 굉장히 아파요. 경구로 많이 전염되는 병이라 kissing disease 로도 불리는데 학생들이 걸리면 한학기 대부분을 쉬게됩니다. 심각한 질병은 아닌데 매우 괴로워요. 저는 30대 중반에 걸렸었는데 두달 정도 목이 아파서 죽는 줄 알았어요. 첫 1-2주는 거의 하루종일 잠만 잤고요.. 병원에서도 약은 없고 바이러스를 이겨낼때까지 기다리라는 말 밖에 안해줬고요, 간이나 비장이 비대해지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첫 한달동안은 2주에 한번 의사한테 체크하러 갔었네요. 주의사항은 병을 앓고 몇달정도는 태권도 같이 몸을 부딫히는 운동은 하지 말라고 했고 그 외에는 일상생활 그대로 해도 된다고 했어요. 조카는 괴롭겠지만 너무 걱정은 마셔요. 시간 지나면 낫는 병이랍니다.

  • 3. Ebv
    '14.3.14 10:02 AM (67.40.xxx.111)

    선인이 될때까지 대부분 감염된다는 소리는 대부분 병이 걸렸다는 소리가 아니고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보균자라라는 소리에요. 감염이 되어도 면역이 강해 이겨내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고 어렸을때 걸리면 증상이 약해서 걸린지도 모르는 경우고요.

  • 4. 현대생활백조
    '14.3.14 10:28 AM (59.18.xxx.33)

    에고님 Ebv님 고맙습니다. 이번주말에 시간내서라도 병원에 가봐야겠어요..온식구들이걱정이라 Ebv님 답변도 전해줘야겠어요..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102 인간의 성 drawer.. 2014/03/24 1,134
364101 백팩이요.. 2 백팩 2014/03/24 1,169
364100 화나서싸울때 조근조근말하는분 있나요 16 콜라 2014/03/24 7,963
364099 와플메이커사면 잘 사용할까요? 12 지름신강림 2014/03/24 3,771
364098 1100만 마리를 무조건 다 죽여버린 이유 5 손전등 2014/03/24 2,314
364097 결혼정보회사 통해서 결혼하면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요?? 3 조언필요해요.. 2014/03/24 3,065
364096 로렉스시계가 사고싶어요. 5 로렉스 2014/03/24 4,630
364095 이렇게 먹으면 고기 끊어도 될까요?? 6 00 2014/03/24 1,465
364094 신의 선물 샛별이요 10 로사 2014/03/24 3,653
364093 크로스핏강남 아시는분 ... 2014/03/24 3,816
364092 '노무현 봉하마을 사저' 일반인에 개방한다 17 샬랄라 2014/03/24 2,956
364091 진상짓 한건가요? 3 cozy12.. 2014/03/24 1,590
364090 중등 1학년 사춘기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6 우울 2014/03/24 1,603
364089 신의 선물 이보영보니까 생각나는 캐릭터 13 민폐 캐릭 2014/03/24 3,567
364088 굿와이프s05e15, 큰일이 났네요(스포없음_ 11 굿와이프 2014/03/24 2,114
364087 이마를 부딪쳤는데 눈가에 심하게 멍이 들었어요. 초록과 검은색으.. 6 아야야 2014/03/24 2,008
364086 설화수 잘 아시는 분들 도움 요청 드려요 1 기다림 2014/03/24 1,501
364085 "간첩조작 국정원이야말로 내란죄 현행범" 7 샬랄라 2014/03/24 978
364084 분가합니다. 녈구름 2014/03/24 1,322
364083 요즘 전문직도 많이 어렵나보네요 45 전문직인데 2014/03/24 21,204
364082 요즘 샤프는 왜 이렇게 잘 고장나나요? 9 오늘하루 2014/03/24 2,404
364081 달러로 월급받으시는분들께 여쭤요 1 현명한 선택.. 2014/03/24 1,725
364080 찰현미로만 밥하면.. 물 양은? 2 2014/03/24 1,779
364079 셰프의 야식을 보다가... 6 wisdom.. 2014/03/24 1,748
364078 카카오톡에서 지인들 번호가 없어졌어요 4 스마트폰 2014/03/24 2,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