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기가 고장나서 바꾸려는데 반려동물도 있고 비염이 심해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다*슨이나 밀*가 참 탐나는데 예산 범위 밖이어서 포기하고
일렉트로룩*로 마음을 정했는데요,
헤드가 두껍진 않을지 걱정이 되어서 쓰고 계시는 분들께 미리 여쭈어보아요.
다이*미카(스틱형 유선 청소기)를 써봤는데
흡입력 강하고 먼지냄새 안 나서 참 좋긴 한데 딱 하나,
헤드가 두꺼워서 구석구석 틈바구니의 먼지와 털까지 제거하기에는 역부족이었거든요.
헤드를 빼고 노즐을 끼울 수 있으면 좋겠지만
스틱형이라 그런지 헤드 부분이 아예 분리가 안 되게 되어 있어서 불편했어요.
예전에 쓰던 국내산 동글이 청소기는 헤드 하나만큼은 납작해서 안 들어가는 곳이 없었기에
좀 비교가 많이 되었어요.
필터 비울 때 기껏 빨아들인 먼지 다 날리는 것도 좀 그렇긴 한데
이건 화장실에서 비우면 어느 정도 해결 가능한 것 같아요.
그보다 제일 아쉽게 느껴지는 게 헤드 두께였네요...
홈페이지와 쇼핑 사이트 다 둘러보고 그 동안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청소기 글도 다 섭렵했지만
청소기 헤드 두께가 어떻다는 정보는 없는 듯해 여쭈어요.
써 보신 분들 조언해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아, 제가 보고 있는 건 울*라 시리즈예요.
울*라사일런서 올플로어, 울*라액티브 그린, 울*라 캡틱 중 아무 거나
제일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걸로 장만하려고요.
(사실은 콕 집어 울*라 캡틱을 갖고 싶지만 예산 안에 들어올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그냥 후보로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