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커피 안마셨는데..
한 1년 전쯤부터 속에서 열불나는 일이 있어서
회사에서 냉커피(블랙)으로 보릿물처럼 연하게 타서 먹다보니
겨울에도 찬물에 타서 매일 한두잔씩 먹게 됐는데요.
뭐 주말에 안먹는다고 머리가 아푸다거나 그런건 없구요.
자주 가는 쇼핑몰이 있는데(cafe divine grind)
처음 듣는곳인데 커피맛이 다른데보다 진하네..
이렇게 느끼곤 했거든요?
근데 얼마전부터 이집 커피만 마시면
한 5분뒤에 기분이 갑자기 확 업이 된다고 할까요?
(뭐 그 기분이 계속 유지되는건 모르겠고.. 그냥 내내 우울했던 기분이
풀리는 느낌이더라구요.)
근데 신랑은 이집 커피때문인지..
그 전에 뭐 먹은게 없는데 여기 커피 먹고 5분만에 폭풍설사와서;;
암튼 커피 원두차이 일까요? 근데 제가 카페인이 굉장히 무딘편이거든요?
자기전에 마셔도 잠안오는거 전혀 없고..
회사에서는 보릿물같이 연하게 먹지만
밖에서 사먹을땐 라떼를 주로 마시거든요?
근데 스타벅스라떼는 너무 연한느낌이라 샷추가해서 먹기도 하거든요.
근데 위에 저 커피집은 기본이 샷추가한 스타벅스보다 한 4배는 진한 느낌?
그래서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