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전에 나온 보험회사 텔레마케터들 학대 받는 것 TV에서 보셨나요?

.... 조회수 : 2,041
작성일 : 2014-02-23 23:06:19
벌건 대낮에 서울 한 복판 보험회사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요..
너무나 충격이네요.
팀장의 욕설을 들으며 텔레 마케트들이 오리걸음을 10분 넘게 걷고 역시 팀장의 구령에 따라
단체로 구호를 외치며 자신의 뺨을 연속해서 쳐 대네요.
팀장이 팀원을 발로 연속해서 차 대거나 팀원의 뺨을 후려치며 물건으로 머리를 후려치고..
지옥도 이런 지옥이 없네요.  온갖 욕설에 모욕적인 말을 해대고..
팀원들이 고소했지만  6개월이 넘도록 처리가 안 되고 있고..
어떤 팀원이 울면서 인터뷰하는 것을 보니 자기가 돈을 벌어야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으니
이런 폭행, 학대를 당하면서도  참을 수 밖에 없다고...
IP : 180.228.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3 11:10 PM (203.228.xxx.61)

    아무리 돈을 벌어야 아이들 가르친다고 하지만
    실적 없어 두들겨 맞는 텔레마케터가 끽해야 한달에 백만원 남짓 벌텐데
    그 돈 때문에 폭행을 참아왔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솔까 어디가서 알바를 해도 파출부를 해도 그 돈 못 벌까요?
    화면 보니 젊은 여성들이던데.......
    이해 불가에요.
    요즘 시대에 두들겨 맞고 직장 다니는 사람 이해 되세요?
    물론 그 팀장이 나쁜 사람이고 피해자인건 알겠고 동정심도 생겨요.
    그치만 왜 그러고 맞고 있었냐구요?
    이해불가.

  • 2.
    '14.2.23 11:30 PM (49.1.xxx.159)

    참나
    파출부를 아무나하나요

  • 3. 이해
    '14.2.24 12:26 AM (203.248.xxx.70)

    못한다는 사람은 세상 곱게 사신거죠
    저 정도로 노골적 신체적 폭력이야 좀 드물지만 직장에서 정신적, 감정적 학대는 얼마나 많나요?
    젊은 여성이니까 그래도 파출부보다는 텔레마케터가 받아들이기 쉽겠죠
    남들한테 말하기도 좋고.
    사무실에서야 저렇게 당해도 그래도 밖에나가면 화이트칼라지만
    파출부야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밑바닥 일정도로 낮춰보는 사람들이 더 많고
    4대보험이같은 것도 안되고 개인 가정에서 1:1로 일하다보면 폭력까지는 아니더라도 저것 못지않게 맘 상하는 일 다반사로 생기죠

  • 4. 내마음의새벽
    '14.2.24 12:38 AM (59.1.xxx.140)

    아마 당장 먹고 살기 급급한 사람들이
    어쩔수없이 일했을 거에요
    일금융권에서 대출도 힘들고 대출할려면 고리 사채만 가능하니
    돈을 빌리지도 못하고
    당장 만원이 없으면 살기 힘든 거 이해합니다
    더구나 지속적으로 폭력과 학대를 당하다보면 정상적인 사고가 망가집니다

    그래도 용케 저렇게 신고까지 한거 보니 용기가 가상하네요

    저분들 부디 정상적인 곳에 가서 잘 사셨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953 애들 학교때문에 이사를 언제 어떻게 갈것인가를 두고 고민합니다 13 선택의기로 2014/02/24 1,777
353952 우리나라 눈사람만 머리-몸통으로 돼 있다던데 다른 나란 어떤가요.. 9 올림픽기 이.. 2014/02/24 1,807
353951 덴비 스몰오발트레이 단종됬나봐요 1 .. 2014/02/24 1,390
353950 BBC, 韓 북 핵 공격 사이버 공격무기 ‘스턱스넷’ 개발 light7.. 2014/02/24 465
353949 천송이와 도민준이 1박한 섬이 어디일까요? 14 2014/02/24 3,465
353948 [정봉주의 전국구 S1] 특집 - 봉도사가 보는 6.4 지방선거.. lowsim.. 2014/02/24 546
353947 혹시 20살 넘어서도 키가 계속 자라신분 계세요? 16 궁금 2014/02/24 20,210
353946 큰애는 키작고 작은애는 뚱뚱하고. 2 직장맘 2014/02/24 1,515
353945 노처녀 여자 연예인들 9 ^^ 2014/02/24 6,056
353944 갈라 피날레에서 연아 혼자 인사 왜 시킨걸까요? 3 정글속의주부.. 2014/02/24 4,217
353943 가수 이소라 어디 아픈가요 2 아일마미 2014/02/24 230,849
353942 이거 해석좀 해주시겠어요? 1 2014/02/24 498
353941 러시아 폐막식을 보고 13 에구 2014/02/24 4,488
353940 서울분들! 3 궁금 2014/02/24 1,070
353939 이혼할때 별거하면 불리하나요 2 이혼 2014/02/24 1,928
353938 가격후려치기 (재밌는 글이 있어서 퍼왔어요) 14 불로만치킨 2014/02/24 8,130
353937 가족사이에 먹는거 가지고 화내기도 하는군요 15 ㅁㅁ 2014/02/24 2,820
353936 평창 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에 참석하는 대통령이 달라지겠네요. 7 차기 2014/02/24 2,188
353935 다 된 밥에 이승철뿌리기 35 쉰밥 2014/02/24 16,458
353934 소파는 수거해가는 곳 없나요? 2 집정리중 2014/02/24 2,656
353933 소치 여자싱글금메달ISU제소청원/빙연사퇴 및 철저감사를위한 청원.. 2 .. 2014/02/24 1,006
353932 지금 폐막식중 서커스장면....... 3 ㅠㅠㅠㅠ 2014/02/24 1,578
353931 교과서에 계급투쟁을 쓰면 안된다? 5 교학사교과서.. 2014/02/24 408
353930 러시아란 나라 나두한마디 2014/02/24 713
353929 김연아가 괜챦다고 하니까 괜챦다...? 7 퀸연아 2014/02/24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