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겹살 외식이냐 집에서냐?
집 근처 도보 10분 거리 내에 정육점 식당도 있고 잘하는 고깃집도 한두개 있어요.
나가서 먹으려면 옷갈아입고 세수하고 애도 씻기고 옷도 갈아입히고 어쨌든 준비하고 집에서 먹는 거 보다 돈이 좀 더 든다.
집에서 먹으려면 장을 봐야 한다. 가까운 곳에 정육점, 채소가게 있음. 파무침같은 거 만들고 부루스타 꺼내야 한다. 푸짐하고 널널하게 편히 먹을 수 있다. 대신 설거지와 미끄러운 바닥청소.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1. ㅎㄷ
'14.2.23 6:20 PM (175.198.xxx.223)집에서요
2. ..
'14.2.23 6:22 PM (203.226.xxx.115)저는 삼겹살 만큼은 나가서 먹어요.
애들은 알아서 제손으로 옷입고
그지꼴로 돌아다니는데 익숙해서 삼겹살 먹는다고
따로 씻고 하지 않아요. ㅋㅋ
삼겹살 먹고 온집안의 기름분자 닦으면
먹은게 다 꺼지고 욕이 자동으로 구사돼요.3. ..
'14.2.23 6:24 PM (58.225.xxx.25)저라면 나가서 사먹을래요.
지금 저한테는 씻고 준비해서 나가는 귀찮음보다, 삼겹살 먹기전엔 온갖 장보고 먹을거 준비한 후 다 먹은 후에 기름때 설거지까지 하는 귀찮음이 더 싫어요.4. 저는
'14.2.23 6:33 PM (220.76.xxx.244)그냥 가스렌지에서 해서 날라요
간단히 김치와 된장찌개와...5. ‥
'14.2.23 6:34 PM (122.36.xxx.75)어짜피씻어야하니 나가드세요
6. 집에서는 절반값
'14.2.23 6:35 PM (175.200.xxx.109)누가 그러는데 고기는 그냥 집에서 먹는게 저렴하다고..
저희 4인 식구 집에서 2만원이면 충분한데 나가서 먹음 음료 포함 5만원 들더라구요.7. ...
'14.2.23 6:35 PM (27.1.xxx.64)삼겹살만큼은 외식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_-;
8. ㅇ
'14.2.23 6:38 PM (115.139.xxx.183)돼지고기 먹고싶으면
집에서는 수육해먹고
정 구운게 먹고 싶을땐 외식합니다
우리집은 거실서 상 펴고 먹는데
이상황에서 구워 나르면
저는 온전히 시빙만 하다가 끝에
다 식은거만 먹게되더군요9. ㅡㅡㅡㅡ
'14.2.23 6:38 PM (58.122.xxx.201) - 삭제된댓글ㅎㅎ결정하셨나요
궁금해서 또또또 클릭중
전 외식이란건 내손으로하기불가?수준인것만 하자주의라
삼겹구울때 어차피 은근구워야하니 구울때 기름덜 날아다니게
신문으로 덮어가며 구우세요10. ㅇㄹ
'14.2.23 6:39 PM (203.152.xxx.219)불판 닦는게 좀 귀찮아서 글치 전 늘 집에서 먹습니다.. 전기 그릴팬으로 식탁위에서 구워먹고
좀 튈거 생각해서 벽에 크게 달력종이 몇겹 겹쳐 붙여놔서 그릴팬 불판하고 밑에 기름받이만 닦으면 돼요.
파채 같은건 귀찮아서 생략할때도 많고 그냥 양파나 얇게 썰어 물에 행궈 참소스 뿌려먹고요..
김치하고 같이 구워먹어요. 어젠 갈매기살 오늘은 우삼겹살 구워먹음..11. 원글
'14.2.23 6:47 PM (125.187.xxx.22)복병 탄생, 남편이 잠옷바람에 떡진 머리. 나가기 싫다네요. 심지어 삼겹살 땡기지도 않는데요. 댓글 읽다보니 치울 생각하니 안먹고 말지 싶은데.... 이러다 굶게 생겼어요. 삼겹살 혼자 나가서 먹을 수도 없고.
12. ㅡㅡㅡㅡ
'14.2.23 6:55 PM (58.122.xxx.201) - 삭제된댓글ㅋㅋ원글님 위로^^
소나 돼지나 하다가 개구리한마리잡는걸로13. 어우 ㅎㅎㅎ
'14.2.23 7:02 PM (119.214.xxx.186)그냥 치킨 시켜드세요
제가 먹고 싶어서요 ㅋㅋㅋ14. 무조건나가서
'14.2.23 7:46 PM (180.224.xxx.185)드셔요 신랑님은 모자쓰시고 삼겹살 안땡기시믄 고기만 구우시라고...ㅎㅎ
신랑님이 애들도 먹이시고요 일요일하루라도 주부도 쫌 쉬어야지요^^15. 주은정호맘
'14.2.23 8:08 PM (180.70.xxx.87)고기는 나가서 먹는게 맛나요
16. ..
'14.2.23 8:18 PM (180.230.xxx.83)ㅋㅋㅋ
댓글들 넘 웃겨요
그지꼴로 다니는데 익숙하다는..
굶게 생겼다는..언능 뭐라도 드세요
ㅋㅋㅋ17. 원글
'14.2.23 8:36 PM (125.187.xxx.22)머리 떡진 아줌마같은 이 남자와 살면서 요즘 내린 결론은 절대 내키지 않아 하는 건 강요치 말자예요. 나도 당당히 못하는 건 못한다 하고 살려면. 인생이 한결 편해지더군요.
삼겹살 먹으러 나가기 싫다고 오케이! 오래된 밑반찬 청소시켰어요. 뭐 밥은 새밥.18. 원글
'14.2.23 8:39 PM (125.187.xxx.22)내일 낮에 방학인 딸아이랑 둘이 동네에서 최고로 비싼 삼겹살집에 가려구요.
19. 쌈장
'14.2.23 9:20 PM (175.223.xxx.95)다 재활용하는 거 아세요?
고기집 된장의 비결이 쌈장인건 유명하죠.
그럼 그 쌈장은 어디서 왔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