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는 그냥 미는 게 아니라 운전을 해야 하는 것 같아요.
정말 조심성 없는 사람들 많아요.
아무리 물건 고르느라 넋이 빠져있어도 전진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한테 부딪히니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더 앞에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요.
진짜 진짜 실수로 남을 쳤다면 자기가 친 것 이상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해야 합니다.
아까 그 B남자분도 여자가 먼저 괜찮으시냐고 진심어리게 물었으면 욱했다가도 풀어지는 게 인지상정이었을 거구요.
또 다른 진상은 카트 세워둘때요.
이것도 주차 잘 해야죠.
물건비교때문에 카트를 좀 세워놔야 할 땐 길가에 가로로 두지 말고 진열대에 세로로 딱 붙혀서 다른 카트 진입로를 만들어줘야죠.
분명 피곤해서 마트 어떻게 가냐고 이상한 댓글 다는 분들 있겠지만 이건 피곤한 아니고 당.연. 한.겁.니.다.
시식하느라 휙! 지 물건 고르느라 휙!
그 카트안에 물건. . .계산 된 거라면 그렇게 함부로 방치할까요?
더 웃긴 건 좀 지나가겠다고 말하거나 카트를 좀 한쪽으로 밀어두려면 와서 또 인상써요. ㅎㅎㅎ내 참.
말섞기 싫어 전 뒷통수에 경멸의 웃음을 날려줍니다.
다들 애엄마,아빠들이 대부분인데 . .참 자식교육은 어떻게 시킬 지 눈에 훤합니다.
마트에 카트사용, 운전에 대한 지침서 같은 것 좀 붙혀놨으면 좋겠어요.
안 그러면 정말 이 삭막한 세상에 싸움날 일만 늘어날 것 같아요.
교육 수준은 높아지고 생활은 더 편리해지는데 기본매너 지키는 사람은 점점 더 줄어드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