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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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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쿡 자유게시판에서 제일 황당하고 웃긴 댓글들

크크 조회수 : 9,474
작성일 : 2014-02-23 01:57:29

제가 ~~ 증상이거든요. 라는 질문글에

저도 ~~했어요. 곧 괜찮아져요.

 

아이가 ~~ 아파요. 하는 글에

우리 아이도~~했는데 그냥 ~~약 먹이니 괜찮아졌어요.

 

.............. 아직 민영화 원격진료 시작도 안 했는데

82쿡 자게판에는 원격진료도 아니고 '게시판 글'만 보고

자신이나 자기 아이와 동일 증상이라고 확진하시고

알아서 처방 내려주시는 무면허 의사님들이 너무 많아요.

 

아까 30-40대 초반 여자분이 생리양 줄어든다는 이야기에는

'여성호르몬 먹어라'라는 댓글까지 달리더군요.

의사 처방 없이 호르몬 제제 마음대로 사서 먹으면 일 벌어집니다.

 

82쿡에서 의사 아니면서 마음대로 먹어라 괜찮다 하는 분들 캡처했다가

아팠던 분이 그 말 듣고 문제 생기면 민사소송 책임 지라고 해도

그런 댓글 자신 있게 다실까요?

 

제발 누가 아프다 몸이 이상하다는 글에는

병원 가라고만 하세요.

똑같이 배가 아파도 다 체하거나 배탈 난 거 아니에요.

맹장일 수도 있고 신경성 위염일 수도 있어요.

 

IP : 211.178.xxx.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3 1:58 AM (175.209.xxx.70)

    댓글보다 질문자가 더 황당하구요
    심지어 의사한테 진료처방 받았는데도 못믿고 82에 질문하는 사람보면 한심...

  • 2. ㅡㅡ
    '14.2.23 1:59 AM (125.178.xxx.26)

    그러게요.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 3.
    '14.2.23 2:01 AM (175.223.xxx.87)

    근데 일단 애가 아프면 병원이나 응급실 달려가지 게시판에 조언을 구한다는것 자체가....

  • 4. 동감...
    '14.2.23 2:03 AM (211.179.xxx.67)

    한시가 바쁠텐데 게시판에 묻고 있는 걸 보면 한심하단 생각이 들어요...

  • 5.  
    '14.2.23 2:04 AM (211.178.xxx.12)

    애 아픈데 여기서 조언 구하는 대로 해열제나 진통제만 먹이고 버티다가
    애한테 무슨 일 생겨도 원망 안 하고 넘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아프면 무조건 병원으로!

  • 6. ??
    '14.2.23 2:05 AM (61.109.xxx.79)

    무조건 응급실로 달려가라는 댓글들도 웃기던데... 이시간에 응급실에서 진통제 처방밖에
    뭐해주는게 있다고.....

  • 7.  
    '14.2.23 2:09 AM (211.178.xxx.12)

    윗님.
    그럼 그냥 집에서 진통제 먹고 병 악화될 때까지 기다려서
    월요일에 병원 가는 게 더 나을까요?

    응급실은 다리 부러졌을 때만 가는 게 아니에요.

  • 8. 어이구
    '14.2.23 2:15 AM (61.109.xxx.79)

    아까 그글보면 내일아침 문연병원 간다고 써있어요
    맘대로 소설쓰지 마시구요, 일욜도 진료하는 이비인후과 쎘어요

  • 9. 어?
    '14.2.23 2:46 AM (121.88.xxx.131)

    진짜 웃긴 댓글 보고 좀 웃어볼랬더니만...

  • 10. ...
    '14.2.23 3:05 AM (103.28.xxx.181)

    그러니까요 ㅋㅋ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자기들이 의사도 아니고 잘 알 지도 못하면서 막 진단을 내려요 ㅋㅋㅋ

  • 11. 원글님아
    '14.2.23 9:22 AM (175.116.xxx.127)

    유명 대형 병원 오진률을 알면 차라리 같은 증상 경험자들 말이 더 신뢰할만 하다고 여길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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