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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정도면 너무 많이 마른 거 아닌가요?

체중이란 조회수 : 4,241
작성일 : 2014-02-22 06:57:45

170에 51kg 인 조카가 다이어트를 한다고 가족모임 식사자리에서도 식사를 거의 야채만 먹더군요..

그래서 “OO야 그래도 골고루 먹어야지 너 정도면 다이어트는 필요 없을 거 같은데...” 했다가..

제가 너무 모른다고 요즘은 이것도 마른 거 아니다..그러면서 저처럼 주부들도 이정도 는 보통이다.. 라는데...

그런가요?

그런데 정말 신기한건 조카를 보면 뼈만 남았다던가 그런 건 아니고 오히려 약간 살도 있고 그렇더라고요....170에 51 이면 보통 그렇게 보이는지....

하여튼 저렇게 먹고 어찌 생활하는지....저는 밤에도 배가 고프면 잠이 안 오던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건가요? 조카보고 자극받은 우리아이 다이어트 한다고 덩달아.... 말리느라 힘드네요...

요즘은 저 정도 키에 몸무게 가 흔한가요? 아침에 아이 식사 만들다 궁금해서 올립니다.^^

IP : 122.32.xxx.11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2 7:06 AM (68.49.xxx.129)

    남들도 그정도 마르지 않냐 ..이런 남들 기준이 문제가 아니라 일단 170에 51이면 충분히 저체중에 들어가고 남거든요 (의학적인 BMI치수로) 의학적인 기준으로 저체중이나 정상범위에 해당하는 체중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 그 체중을 억지로 유지하거나 더 감량하려는 "노력"을 한다 + 야채 등 저칼로리 메뉴나 특정한 메뉴만 고집 집착 하면 백프로 식이장애에 해당되구요. 특히 운동으로 먹은걸 소모하려 한다던가 사회생활에까지 영향을 주게 되면 (가족모임에서도 혼자 특이하게 먹는다) 이미 심각한 정도가 맞습니다. 식이장애, 특히 거식증흔히들 빼빼 마른 사람들이 걸리는 걸로 알기 때문에 더욱 진단해내기 힘든데요. 정상체중인 경우에도 식이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요. 이게 신체보다도 정신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누가 지적해주기 힘들고 고치기도 힘듭니다. 자녀분 절대로 그거 보고 본받게 하지마세요. 그 조카 상태가 육개월 이상 오래간다면 분명히 신체적, 정신적으로 문제가 옵니다. 어차피 주변사람이 도와줄수 있는게 없으니 가능하면 자녀분이랑 자주 만나게 하지 마세요...

  • 2. theory
    '14.2.22 7:07 AM (211.234.xxx.181)

    조카님이 본인의 드림몸무게를 알려줬을가능성 90프로
    뼈에 구멍나서 몸무게 내려갔을 가능성 10프로에요.
    전지현도 같은 키인데 그 몸무게보다 더 나가요.....

  • 3. ..
    '14.2.22 7:08 AM (68.49.xxx.129)

    더 마른 연예인들이 티비 나와서 고구마 닭가슴살 식단 자랑하고 운동에 매달리는거 많이 보여주는데.. 연예인이라는 직업때문에 미화돼는거지 엄밀히 따지면 eating disorder 라고 볼수 있습니다.

  • 4. ..
    '14.2.22 7:10 AM (68.49.xxx.129)

    체중이 문제가 아니라 그 조카분의 음식에 대한 "건강하지 못한" 사고방식 + 식생활이 문제인겁니다.

  • 5. 중년의 돼지
    '14.2.22 7:12 AM (58.225.xxx.79)

    그렇게 식사량을 조심하니 그 정도 체중이 유지되나 봅니다

    아줌마와 미스의 기준이 다르기도 하지요

    충분히 저체중이네요

    옷간지가 죽이겟다 싶어 부럽네요 ^ ^

  • 6. 제가
    '14.2.22 7:17 AM (203.170.xxx.108)

    아가씨때 160에 46-47정도 였는데 정말 전에비해 예뻐져서 깜짝놀랐었거든요. 그전은 52키로.

    잊고살다 요즘 40대 중후반 인데 건강때문에 다이어트를해서 47키로가 다시 됐어요.

    너무 예뻐졌어요. 운동도 같이했고 얼굴살이 많이 안빠져서인지 요즘 가끔 아가씨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다이어트가 가장큰 성형이라는 말이 맞는것같아요.

    철저히 건강식하고 운동(걷기, 요가) 무리가지않게 합니다. 훨씬 건강해지고 활기차졌어요.

    동생이 항상 166에 47키로인데 건강하고 편하다고해요, 그냥 세끼 소식합니다.

    동생 지인들중 39키로(156) , 42키로도 있는데 보면 정말 아가씨같아서 헉소리가 나와요.

    억지로 살을 삔건 아니고 그냥 항상 그몸무게(서세원 부인과) 식탐이 없고 부지런함.

    건강이상 없고 편하다고합니다. 몸무게가 항상 같으면 오히려 덜 늙는것같기도,

    어쨌든 개인마다 다른것같아요.저도 52키로가 적정 몸무게라고 살았는데 47키로가되니
    훨씬 몸이 가볍고 삶의 질이 높아지네요.

  • 7. ....
    '14.2.22 7:25 AM (39.7.xxx.15)

    알아서 하겠죠ᆞ내자식도 맘대로 안되는데

  • 8. 그조카
    '14.2.22 7:51 AM (14.32.xxx.97)

    그 키에 그 몸무게인데도 살이 좀 있는거로 보인다면
    마른비만일 가능성 많네요. 근육이 없는거죠. 지방은 부피만 크고 무게는 얼마 안나가요.
    충분히 적은 무게임에도 군살이 보이니까 계속 먹는거에 신경쓰는가본데
    운동해서 체지방 빼고 근육량 늘려야한다고 갈쳐주세요. 씨가 안먹히겠지만 ㅎㅎ

  • 9.
    '14.2.22 7:58 AM (76.88.xxx.36)

    150에 48키로인데 너무 말라 보인다는 말 항상 듣는데 그 키에 그 몸무게면 충분히 말라 보여야 하고 마른 것도 보통 마른게 아닌 조건인데..살짝 속였을 수도..대략 53~4정도? 속이는 애들도 더러 있어요

  • 10. ㅡㅡㅡㅡ
    '14.2.22 8:01 AM (58.122.xxx.201) - 삭제된댓글

    물론 저부터 ㅡㅡㅡ
    사람은 본인이알고있는것만이 세상의전부라믿죠

    아이때면 그정도면 그림입니다
    근육이든 살이든 있을곳에있고 없을곳에없거든요
    사십후반에 저 무게요?

    대체적으로 흉합니다
    살들이 있어야할자리 없어야할자리 망각하거든요

    제아이 이십대후반
    170에 52킬로 먹고먹어 스스로찌워
    일생최대정점인데 딱 좋습니다
    본인말로 찌란말도 빼란말도안들어 참 편한날들이랍니다 .

  • 11. ㅡㅡㅡㅡ
    '14.2.22 8:05 AM (58.122.xxx.201) - 삭제된댓글

    150에 48인데 늘말랐다소리듣는다구요?

    아 ㅡㅡ
    맞아요
    얼굴이 작으면 몸무게 추측안되긴하더라구요

  • 12. ..
    '14.2.22 8:06 AM (175.197.xxx.240)

    체형마다 다른 것 같아요.
    같은 키, 같은 몸무게여도
    어떤 사람은 말라보이고 또 어떤 사람은 보통으로 보일 수 있어요.
    저 미혼일 때 160에 45킬로이다가 결혼 후 남편하고 매일 야식 먹다가 47킬로로 늘어났거든요.
    전 그래도 상관없었는데(없던 가슴이 쬐끔 생긴 느낌때문에 )
    동료들이 살 빼라고 했어요.
    45킬로일 때가 제 이미지에 더 잘어울렸다고.
    지금 고2인 딸은 168에 47킬로인데 만약 49킬로 이상이 되면
    저도 그렇게 말할 것 같아요.
    너에겐 47,8킬로가 더 잘 어울린다고.
    먹는 건 엄청 잘먹어서 자제시킵니다.
    그런데 엄마인 저는 지금도 민짜몸맨데 딸은 나름 가슴과 골반이 있어요.
    부럽네요.

  • 13. ㅡㅡㅡㅡ
    '14.2.22 8:14 AM (58.122.xxx.201) - 삭제된댓글

    ㅎㅎㅎ점둘님 악수^^
    곧 돌날아올겁니다만 ㅡㅡㅡ
    제아이 170에 49일때 예쁘더니 요즘 52에 넙적다리후덕함이보여
    제입이 근질 그만쪄라망언나오려함

  • 14. 몸무게 속인거 아닌가요
    '14.2.22 8:20 AM (175.223.xxx.172)

    174에 53킬로인데 뼈만있는데 소말리아 애들처럼
    살짝 살이 있다니 좀 이해가 안가네요

  • 15. 흠...
    '14.2.22 8:21 AM (68.49.xxx.129)

    뭐지댓글다신 분들은.. 저랑언니 (20대) 150,151키에 죄다 38,9 이정도인데 너무 마른거 같아서 요즘 다들 찌려고 하는중인데.특히 우리 엄마 나갈때마다 저렇게 마른 사람도 있구나 소리 듣는데..170에 50이면 심각한 수준 맞는거 같은데요.

  • 16. ..
    '14.2.22 8:37 AM (175.197.xxx.240)

    골격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 마흔 후반인데 아직 결혼반지 7호가 손가락에 맞아요.그때 넉넉하게 맞던게 지금은 꽉 맞긴하지만요.
    최근에 산 반지는 넉넉하게 7호반으로 했어요.
    딸아이도 7호 반지가 널널하게 들어가네요.

  • 17. 그조카
    '14.2.22 9:01 AM (118.219.xxx.229)

    골다공증에 결혼해도 불임확률 높아요.

  • 18. ㅋㅋㅋ
    '14.2.22 9:01 AM (175.209.xxx.70)

    뭔 조카 다이어트 걱정까지...

  • 19. ..
    '14.2.22 9:59 AM (116.121.xxx.197)

    170에 51킬로가 보기 좋다면 그 아가씨 근육은 형편없이 적고 지방이 많을거에요.
    제 딸이 49킬로만 나가도 (키는 물론 170은 안됨) 디룩디룩하니까요.
    인바디하면 근육량을 엄청 늘려야 하거든요.

  • 20. ㅇㅇ
    '14.2.22 10:20 AM (175.114.xxx.195)

    차라리 운동을 하지 안먹고 빼는건 나중에 몸이 알아요. 몸이 점점 안좋아지거든요. 저도 이십대 초반엔 그랬는데 점점 느껴서 적당히 먹고 운동 열심히 해요. 빠지는 속도는더디지만 건강해지고 근육도 붙고. 냅두세요. 자기가 느껴야 방법을 바꾸죠.

  • 21. 한심
    '14.2.22 1:44 PM (211.192.xxx.132)

    식이장애 심각한 거 맞고요. 근데 골격이 별로거나 하체가 비만이면 살 빼봤자 크게 티도 안 납니다. 차라리 얼굴에 신경쓸 것이지....

    여기 댓글만 봐도 식이장애 환자들 많은 거 같아요. 제 주위에 20-30대 여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저러고 삽니다. 그래봤자 제대로 된 남자가 있길 해, 연예인을 할 정도로 이쁘길 해??? 일하는 것도 힘들어하고 결혼을 하더라도 애도 잘 안 생기고... 또 어떤 사람은 밥하다가 정신잃어서 가스불에 얼굴을 데어서 정신과 치료까지 받습니다. 한국사회의 병리현상입니다.

    우리가 서양애들처럼 살찌는 체질도 아니고 정크푸드 안 먹고 식생활 정상적으로만 하면 크게 살찔 일이 없는데 그저 마르려고만 하더군요.

  • 22. ㅇㅇ
    '14.2.22 9:22 PM (112.163.xxx.107)

    일단 거짓말한거 같구요... 아마51이 목표체중일거에요 제 친구 피팅모델이 169에 49킬로 나가는데요 소말리아 팔뚝이에요... 사진은 보기좋게 나오지만 안쓰러울 정도로 야위었어요

  • 23. ㅅㅅ
    '14.2.25 1:14 AM (223.62.xxx.79)

    키160 47이 가장 이상적인 몸매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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