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金 번복 경험자' 제이미 살레 돌직구, "ISU 어떻게 할래?"

제이미살레 조회수 : 4,488
작성일 : 2014-02-21 21:37:24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당시 금메달을 잃을 뻔했다가 판정 번복으로 공동 금메달을 목에 건 제이미 살레(37, 캐나다)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제이미 살레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난 심판은 아니다. 하지만 여자 피겨 싱글 경기를 다시 봤다"며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이 결과에 '강력하게' 동의할 수 없다"고 썼다. 이어 "@ISU, 어떻게 할래?"라며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의 대처를 촉구했다.

살레는 이번 대회 심판진에 러시아피겨협회 회장 부인과 1998 나가노동계올림픽 당시 판정을 조작하다 자격정지 받은 심판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밝힌 미국 USA투데이의 크리스티 브레넌 기자의 트윗을 리트윗하며 판정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뿐만 아니라 다른 트위터리안과 대화에서 "내가 보기에는 김연아가 1등,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2등,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3등이다"라고 확고한 견해를 보였다.

 

살레는 데이빗 펠티와 함께 지난 2002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부문에 출전했다. 당시 살레는 클린 연기를 펼치고도 엉덩방아를 찧은 러시아의 옐레나 베레즈나야-안톤 시하롤리드에게 금메달을 내주며 눈물을 터뜨린 바 있다.

이에 격렬한 판정 논란이 일었고, 캐나다는 자국 선수의 은메달 판정에 대해 즉각 나서서 정식 조사를 요구했다. ISU가 캐나다의 요구를 받아들여 조사에 착수하면서 프랑스 심판인 마리 렌느 르군느가 러시아의 압력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에 살레-펠티 조는 공동 금메달을 받게 됐다.
IP : 175.212.xxx.1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이미살레의
    '14.2.21 9:39 PM (175.212.xxx.191)

    캐나다는 즉각적으로 조사를 요구했고 대한민국은 안한다고 하는 차이..
    세계 다수 언론이 동조하는데 왜못해? 빙신인줄은 알았지만 빙신중에 갑이네..

  • 2.
    '14.2.21 9:39 PM (175.118.xxx.248)

    어떻게 할래?
    빙상연맹ᆢ

  • 3. ..
    '14.2.21 9:42 PM (68.49.xxx.129)

    그래봤자일꺼에요..정작 우리나라가 가만히 있는한은.

  • 4. ....
    '14.2.21 9:52 PM (14.138.xxx.228)

    우리국민이 억울한 일을 당하면 국가가 뒷짐지는 관행은 여전하네요
    1992년 일본군 성노예 문제가 세상밖으로 나왔을때.. 미국, 독일, 네덜란드, 영국 난리가 났었죠.
    그때 우리나라 정부는 가만 있었어요
    오죽하면 세계 유수의 언론들이 이런 문제는 피해자 본인에게 맡기고
    뒷짐지고 있을게 아니라 한국 국가가 직접 강하게 나설 일이라고 했습니다.

  • 5. 대한민국 빙상연맹!
    '14.2.21 9:54 PM (58.228.xxx.56)

    보고있나요? 보라고요 좀!!!

  • 6. ...
    '14.2.21 10:03 PM (118.38.xxx.132)

    >> 우리국민이 억울한 일을 당하면 국가가 뒷짐지는 관행 22222

  • 7. minss007
    '14.2.21 10:07 PM (124.49.xxx.140)

    우리 다 속터져 거품물고 죽으라고 가만있나봐요 -_-;
    벌써 거품이 한강을 덮쳤데나 뭐래나 @,@~~

  • 8. 아이씽
    '14.2.21 10:15 PM (223.62.xxx.18)

    빙상연맹이 안 나서는 이유가 뭐랩니까?

  • 9. 전과가 있군요.
    '14.2.21 11:11 PM (211.201.xxx.9)

    그때도 러시아였다니

  • 10. 왜???
    '14.2.21 11:19 PM (180.227.xxx.86)

    우리는 국가가 있는데도, 매번 국민 스스로가 모든 걸 해결하고 살아야 하는지 ㅠㅠ 정부는 왜 있는건지 정말 답답하고 분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140 아이때문에 너무 답답해요 8 답답맘 2014/03/05 2,054
357139 40대중반이 야구잠바입고 다니면 웃기겠죠? 5 블루종 2014/03/05 1,614
357138 초1 남아 과외? 비용 1 ... 2014/03/05 759
357137 어디 82랑 스르륵 중간 쯤 없나요? 4 ㅡㅡ 2014/03/05 771
357136 JTBC 뉴스9에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한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 4 부산시장 2014/03/05 1,671
357135 여러분도 굿필러 클리닉 광고 나오나요? 2 .... 2014/03/05 688
357134 도매니저....보고싶네.... 1 그립다..... 2014/03/05 567
357133 고딩 아들 녀석의 독특한 식성 7 안알랴줌 2014/03/05 2,075
357132 친한 외국인 . 2 ... 2014/03/05 924
357131 귀가 자주 가려워요. 8 나무 2014/03/05 7,219
357130 동시통역사 자격증글 보고느낀건데 낚시글은 왜 올리는거예요??? 8 희한하네 2014/03/05 1,697
357129 비정규직 임금·복리 차별금액 3배 이상 보상 추진 1 세우실 2014/03/05 569
357128 박원순 [30억으로 2조3천억 만드는 비법].JPG(有) 5 참맛 2014/03/05 1,161
357127 여드름치료비 궁금해요. 걱정맘 2014/03/05 448
357126 미서부 관련 정보글 없네요?? 2 미서부 2014/03/05 534
357125 초등학생 전과 필요한가요? 2 토토 2014/03/05 3,135
357124 커텐을 새로 하려는데 조언주세요. 절실합니다... 포근이 2014/03/05 518
357123 대통령이와도 해결못한다는 마음아픈 사연입니다 3 2014/03/05 996
357122 80대 어머니 간절기에 입을 겉옷 중저가 어디서 사시나요? 7 겉옷 2014/03/05 1,078
357121 얼굴에 레이저로 백군데 쏘였나봐요. 6 111 2014/03/05 3,073
357120 미스트쿠션하고 비비크림 1 화장품 2014/03/05 1,108
357119 그것이 알고싶다 연하 남편 사건 보다 보니 8 궁금해 2014/03/05 4,315
357118 플래쉬 애니메이션 만드시거나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혹시 2014/03/05 544
357117 맞벌이는 원하면서 명절이나 주말출근은 안된다 하네요. 5 맞벌이 2014/03/05 1,902
357116 1학년 교실청소요.. 24 새내기맘 2014/03/05 2,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