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악질인가요?

임대업자 조회수 : 938
작성일 : 2014-02-21 19:33:50

임대업18년차입니다..

강남에 보통 아파트27평형정도...전용22평정도 빌라 6개 임대하고 저는 그윗층에 삽니다...

요즘은 월세로 돌려서 주변에서는 가장 가격이 낮다 평받고 있지만 편한게 최고인 저는

가격올릴일 없이 기존분들이 8년,10년등 거주하셔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얼마전 8년사시다 집사서 나가시는 분이 계셔서 새로 이사오신지 세달정도 되신분이 계신데...

계약하려는게 아니라 그저 뵈러 간자리에서 급하게 계약을 하게되엇고 들어오시는분 원하시는대로

나름 도배,장판,전등들.싱크대 다 새로 교체해드렸어요...

집 다시 보러오셔서 너무 좋다고 어쩜 이리 다 고쳐주셨냐교....네...저 화장실 청소까지 다 해드렸네요..

기존분이 8년사셨으니 곰팡이와 묵은때가 있길래...

그러고 오셔서는...원래 새로 오시는집은 처음에는 조금 불편하지 않나요?

와...정말 조금만 불편하셔도 바로바로 올라오시더군요....주차도 빌라치고는 7대 주차할수있는곳이나

한부분이 서로 빼줘야하는부분이 있습니다..앞뒤로...차를 늦게 쓰시고 오전내내 주무시니 불편하신지

집나가겠다며 이사가시겠답니다....그러더니 그 다음부터 정말.....우선 월세를 안내시더니...나갈거니 보증금에서

제하라고...

물탱크청소할일이 있어서 현관에 자정부터 아침8시까지 물이 안나온다는 공고붙였는데...

늦게 들어오시면서 못보셨는지...자다가 새벽 5시에 물안나온다고 전화하셨습니다...

문자보냈는데 못보셨냐며..새벽2시경 보내셨더군요...

전 정말 기가 막힙니다....남편하고 이문제로 대판 싸웠네요...기분나쁘다하니 물안나오는게 얼마나 불편하면

전화했게냐며...아이고..퍽이나 이해심많은 남편인지 몰랐거든요...

저 정말 기분나빠서 새벽5시에 일어나서 멍하니 있었네요...물탱크 8시에 다시 틀려는거 그 새벽에 남편깨워

다시 틀게했고...자다가 전화받아서 왜 물안나오냐는 말에 공고 봇보셨냐고 대꾸 못한것도 화나서 하루종일 기분나빠하니

신랑이 저더러 악덕 임대업자 악질이랍니다...불편해서 전화하는게 당연한거라고...하이고..참나..

제가 6-7시에 전화하셨으면 불편하셨나 하겠지만 새벽2시..5시는 너무한거 아닌가요?

제가 정말 악질인가요?

 

참..불편해서 나가는거니 두달뒤면 주인이 돈줘서 집빼줘야하는거 아니냐고 합니다..제가 부동산 10군데 다니시면서

 

한번 이 상황 그대로 다 말씀해보시라고했더니 그 다음에는 연락이 없으셨구요...주차불편하고 수압이 약하답니다.

 

그외에는  별 불만은 없다하시구요..

IP : 1.234.xxx.10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2.21 7:40 PM (203.152.xxx.219)

    새벽 2시 5시는 너무한거 맞아요. 아침나절이라도 전화하시지..
    그리고 혹시 그럴경우는 세입자한테 미리 문자로 고지해주세요..
    현관문에 붙이는것도 좋지만.. 그걸 못볼경우도 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573 랑콤 블랑 엑스퍼트 모델 넘이쁘네요. 가수 필콜린스 딸이래요. .. 9 바비인형 2014/02/28 2,821
356572 이런 몸매는 옷을 어떻게 사야하나요? ㅠㅠ 14 케주얼 2014/02/28 3,706
356571 누런 콧물이 심해요ㅠ 2 아이 감기 2014/02/28 884
356570 좀전에 궁금한 이야기 와이 보셨나요? 3 아이고.. 2014/02/28 2,405
356569 뽐뿌에서 내방조건 잘아시는분 노트 2 2014/02/28 653
356568 피렌체 팜스테이 여쭤봐요! 유럽 궁금 2014/02/28 483
356567 종로 약국 중에 가장 싸게 파는 곳... 2 궁금해요 2014/02/28 15,679
356566 답이 없는 친정아버지.. 12 .. 2014/02/28 4,583
356565 씨티은행 인터넷뱅킹 토요일에 전화 받나요? 2 나 미친다 2014/02/28 701
356564 어디다 쓰는 돈이 젤 아까우세요? 61 2014/02/28 13,964
356563 눈밑필러 받아보신분 계시나요? 궁금 2014/02/28 1,094
356562 지방에서 서울에 있는 대학..입학 하려면... 18 ........ 2014/02/28 2,851
356561 김치 부침개에 넣으면 맛있는 재료 뭐가 있을까요? 31 컴앞대기 2014/02/28 4,642
356560 왜 옳은 건 매혹적이지가 않죠? 24 길위에서 2014/02/28 3,878
356559 수원 사시는분들... 3 도와주세요 2014/02/28 1,226
356558 강박증 남 25 언젠가는꼭 2014/02/28 4,728
356557 60대후반 어머니들 보통 몇시간 정도 주무세요??? 3 .. 2014/02/28 1,387
356556 주말부부10년후 다시 합치게되니 끔찍해요 23 부부 2014/02/28 14,480
356555 부산 한빛 프롤로에서 치료 받아보신적 있으신분 계실까요? 서울며느리 2014/02/28 3,985
356554 습관적으로 자동차 경적 울리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7 순식간 2014/02/28 3,233
356553 층간소음 죽겠네요 18 배고파 2014/02/28 3,378
356552 스맛폰 했는데 엘지폰 82자판치기 힘드네요 4 ㅡㅡㅅㅂㅅ 2014/02/28 1,230
356551 다시 젊은시절로 돌아가라면 9 2014/02/28 1,200
356550 tv수신료 인상 아직 확정된건 아니죠? ... 2014/02/28 458
356549 소녀시절부터 피겨팬이 중년이 되어 피겨여신 김연아를 보다 26 푸르른하늘 2014/02/28 3,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