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USA 투데이 피겨 심판 중 부패인사 의혹 제기

기쁜하루 조회수 : 1,849
작성일 : 2014-02-21 07:13:12
http://m.sports.media.daum.net/m/sports/og/sochi/simpleview/20140221070111519


미국의 전국지 USA투데이가 김연아가 석연치 않은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심판 구성원 중 문제 인사가 있다면서 의혹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21일 대회 프리스케이팅 결과가 나온 직후 게재한 기사에서 "러시아의 풋내기를 훨씬 더 정제된 2명보다 우위에 올려놓은 심판 9명 가운데 1명은 부패 인사이며 1명은 러시아 피겨 연맹 회장의 아내"라면서 애당초 심판진 구성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21일 오후(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여자 피겨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열렸다. 플라워 세리머니에서 김연아(왼쪽부터),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이탈리아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치(러시아)=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2.21.

매체에 따르면 프리스케이팅 채점에 참가한 심판 중 우크라이나의 유리 발코프는 1998년 나가노 대회에서 승부조작 의혹으로 1년간 자격이 정지된 경력이 있다.

또 러시아의 알라 셰코브체바는 2011년 알렉산드르 고르쉬코프 러시아 피겨 연맹 회장과 결혼했다.

석연치 않은 판정의 근본적인 원인이 심판진 구성에 있다는 것이다.

그레이시 골드와 함께 일한 안무가 로리 니콜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프리스케이팅 심판진을 보자마자 미국이나 캐나다 심판이 좀 참여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면서 편파 파정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미국과 한국의 심판은 이번 대회 프리스케이팅 패널 추첨에서 제외됐다. 대신 들어간 이가 바로 앞서 언급한 발코프와 셰코브체바다.

이 신문은 "이 두 사람과 함께 에스토니아와 슬로바키아 출신의 동유럽 심판 2명이 배정됐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를 쓴 크리스틴 브래넌 기자는 기사 게재 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림픽 피겨 심판진은 실명을 공개하고 점수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사견을 밝혔다.

"모두가 그들이 내린 판정을 믿고 따르기 때문"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져야 할 이유를 밝혔다.

김연아는 쇼트와 프리에서 완벽한 클린 연기를 펼치고도 은메달에 그치며 올림픽 2연패에 실패했다.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과 예술점수(PCS) 74.50점을 받아 144.19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TES 39.03점+PCS 35.89점)을 기록한 김연아는 총점 219.11점을 기록해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224.59점)에 5.48점 뒤졌다.

자신은 가산점을 거의 받지 못했고 상대는 가산점, 레벨업 등 주관적 판단에 의한 점수를 받을 대로 받았다.

USA 투데이뿐 아니라 프랑스의 레퀴프와 미국 LA타임스 등은 이같은 과잉 점수를 '스캔들'로 규정하고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 스포츠조선닷컴 >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IP : 110.13.xxx.2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1 7:19 AM (217.84.xxx.208)

    올림픽 피겨 심판진은 실명을 공개하고 점수에 책임을 져야 한다2222222

  • 2. ....
    '14.2.21 7:31 AM (211.177.xxx.114)

    빙엿 빨리 항의하라 항의하라!!!!!!!

  • 3. 그러니까 말입니다.
    '14.2.21 7:32 AM (99.226.xxx.236)

    우리들은 그냥 멍하고만 있는데, 좀 아는 사람들이 나서주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953 개나 줘버린 피겨판 자존심은 2014/02/21 446
352952 수정과만들때 설탕에 조린 생강 넣어도 될까요? 수정과 2014/02/21 475
352951 ISU항의 게시판 운영 1 레이첼 2014/02/21 1,140
352950 김수현에 빠졌는데.. 9 2014/02/21 2,209
352949 질문)소고기를 밤새 렌지안에 두었는데ㅠ 5 2014/02/21 764
352948 '미녀' '섹시'에 가려진 소치올림픽 여성 영웅들의 투혼 리아스 2014/02/21 1,086
352947 동계올림픽은무슨! ! 3 ㅠㅠ 2014/02/21 773
352946 빌라로 이사가는데 주차공간이 모자라서요.. 2 주차문제 2014/02/21 999
352945 금메달 찾기 서명 + isu 메일 보내기 8 달빛아래 2014/02/21 1,160
352944 뭐...다 알겠고..분하고...성질 나지만......하나 확실 .. 4 .. 2014/02/21 1,409
352943 은메달도 충분히 글 클릭하지마세요 ㅠ 1 이런말장난 2014/02/21 746
352942 러시아 애들 매너 6 인종차별 2014/02/21 2,144
352941 햇빛 절대 없는 마당에 뭘 심거나 가꾸면 좋을까요? 10 폐허를 정원.. 2014/02/21 10,085
352940 홀가분한 김연아 ”내 연기, 100점 만점에 120점 주고 싶어.. 4 세우실 2014/02/21 3,712
352939 맞다. 23일 갈라쇼가 있었죠.. 1 맞다. 2014/02/21 1,643
352938 프리 4분 저만 지겨운가요? 2 피겨 2014/02/21 1,610
352937 항의문 관련 표현 1 숨막히네요 2014/02/21 684
352936 김연아 보다가 불편한 게 있어요.. 16 2014/02/21 14,012
352935 연아양에게 잃어버린 금메달을 되찾아 줍시다. 7 달빛아래 2014/02/21 1,121
352934 차 맛을 배로 느끼며 마시는 법 2 .. 2014/02/21 1,197
352933 은메달도 충분히 영광스런겁니다. 47 ... 2014/02/21 3,698
352932 감자샐러드로 그라탕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요리법 2014/02/21 506
352931 러시아는 안현수로 대한민국과 친구가 될수 잇었는데.... 10 친구 2014/02/21 2,165
352930 우리나라 기자들은 뭘 하는건지 2 ........ 2014/02/21 854
352929 김연아는 오늘 60년만에 피겨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그래요 2014/02/21 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