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연아 선수 수고했고 고마워요!

이제야 조회수 : 303
작성일 : 2014-02-21 06:18:47

보고싶은 마음 눌러가며 제가 보면 연아선수가 실수한다는 저만의 징크스로 꾸역꾸역을 잠을 청하고

이제서야 연아선수의 경기를 보았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음악과 하나되어 은반위에서 사뿐사뿐 그러면서도 힘있는 연기.

하지만 금메달은 아니었네요. 물론 아쉽습니다. 현역선수로서 마지막 대회, 마지막 연기가 금메달로 보상받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선수는 최선을 다했고, 응원하는 우리는 행복했고 설렜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기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애써 터지는 울음을 참아내는 김연아 선수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점수발표를 보면서 예상했었다는 표정으로 허탈한 웃음. 제가 이렇게 속상한데, 본인은 얼마나 속상하고 아쉬울까요.

 

그래도 잘했습니다. 아름다웠고 4분 여간의 시간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고생했을 생각을 하니 가슴이 찡하네요.

이젠 김연아'선수'의 모습은 대회에서 볼 수는 없지만 열심히 해준 그대로 인해 많은 자극을 받게 되네요.

 

김연아 선수, 고생했고 고마웠습니다. 이제 선수로서가 아닌 '김연아'로 새로운 인생을 기대해봅니다.

그대가 무엇을 하든 응원하겠습니다. 고마웠습니다.

 

아디오스, 김연아!

IP : 112.220.xxx.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이피
    '14.2.21 6:21 AM (121.135.xxx.235)

    이제 연애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하고 싶었던 일 많이 하며 행복하기를! 같은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게
    자랑스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814 5학년 남아 종합학원 vs 영어전문 공부방 4 아들하나끝 2014/03/13 1,355
359813 성시경은 우째 저리 영어를 87 성령 2014/03/13 32,600
359812 부녀가 돌아가며 악용해 먹는 그린벨트~ 손전등 2014/03/13 498
359811 보관이사 & 집 인테리어 공사 해보신 분? 5 이사 2014/03/13 3,359
359810 쳇 ..미성년자 성폭행범 10명 중 4명은 옥살이도 안 해.. 1 .... 2014/03/13 436
359809 도시형생활주택 다들 별로라고 하시던데.. 예전에 분양한곳은 가격.. ... 2014/03/13 1,090
359808 샤넬 메이컵베이스 르 블랑 공유해요. 6 샤넬 2014/03/13 2,360
359807 아이 돌 한복 선물을 친정어머니께서 버리셨는데 6 그 이유가 .. 2014/03/13 1,160
359806 식품건조기 추천해주세요 - 리큅 vs. 신일 vs. 한경희 오늘은선물 2014/03/13 60,192
359805 이런 명언의 신세계가 있었다니....갈무리 해두신 분 2 명언 2014/03/13 1,926
359804 김치찌개에 꽃등심 8 무지개 2014/03/13 1,275
359803 '아동·청소년 성폭행범' 절반 이상, 5년 미만 징역형 1 부글부글 2014/03/13 283
359802 테슬라 전기자동차 죽이네요. 2 대박 2014/03/13 2,466
359801 음식물 종량제 쓰레기통 너무 불편해요..차라리 봉투가 낫지.. 4 ㅇㅇ 2014/03/13 2,467
359800 일산 탄현동... 17 심바 2014/03/13 2,594
359799 저녁 세안 후 자외선 차단제 바르시는분? 14 ..... 2014/03/13 5,020
359798 정몽준 의원 26년동안 대표발의한 법안이 16개 뿐이래요 ㅎㅎㅎ.. 2 진짜 재벌아.. 2014/03/13 1,032
359797 밥상 사야되거든요 추천좀^^ 2 . 2014/03/13 647
359796 게임중독 병원치료 해서 고친 사례 있나요? 1 게임중독 2014/03/13 1,415
359795 충격적이었던 가짜 마블링의 실체 2 고기나빠 2014/03/13 2,066
359794 요즘, 자켓에 원피스나 청바지 매치 스타일.... 어때요? 3 스타일 2014/03/13 1,422
359793 톳나물 무슨맛으로 먹나요 11 2014/03/13 1,780
359792 고딩 부반장 엄마 역할 7 쟁이 2014/03/13 1,865
359791 이틀에 한번 설거지 14 ,,,,,,.. 2014/03/13 2,685
359790 김혜은 정말 대단한듯 48 .. 2014/03/13 25,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