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9.9 킬로그램

안빠져 조회수 : 2,109
작성일 : 2014-02-19 14:03:26

키 160에 몸무게가 한 때는 63까지 가더군요.

 

몇 년전엔 57 이었는데 야금야금 붙더니 63 까지 나가더군요.

 

헬스장 등록해도 먹을거 다 먹으니까 좀체로 안빠지더니 오늘에사 넉 달만에 59.9 나가네요.

 

아침밥 안먹고 헬스장 갔다와서 굶은채로 쟀더니 59.9.

 

그 숫자를 보는 순간 얼마나 황홀한지...

 

마치 아이가 전교 일등한 거 마냥 기뻤어요.^^

 

근데 방금 밥 먹어서 또 60.7 나가네요.

 

날씬해지려면 새 모이만큼 먹어야하나봐요.

 

제 목표는 덜도 말고 더도 말고 57 입니다.

 

이게 뭐가 어렵다고 그렇게 안되는지 ......

 

여자나이 50 이면 살도 안빠지나봐요.

 

IP : 220.120.xxx.2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2.19 2:11 PM (137.147.xxx.146)

    며칠전 몸무게 재보니 65.7이더라구요.

    제 인생 최고의 몸무게예요. 임신할때도 63킬로였어요.

    이틀 운동하고 야채, 과일, 계란 먹으니 오늘 64.8이네요.

    그래도 제 자신을 믿을수가 없어서 계속 운동하고 식단조절 하려구요.

    이틀밖에 안됐는데도, 야채, 과일만 먹으니 정신이 맑고 늘어지지 않아 좋네요.

    샐러드에 요거트 뿌려 먹으니 맛도 좋구요. 당분간 계속 이리 먹을것 같아요.

    나이 들면 곡기를 끊으라던데, 제가 탄수화물 섭취가 높았던것 같아요.

    우리 함께 화이팅해요~~

  • 2. ㅇㅇ
    '14.2.19 2:15 PM (115.136.xxx.67)

    안먹으면 바로바로 빠지던 때도 있었는데 이젠 다이어트를 넘 많이했다보니 굶어도 제자리예요ㅜㅜ
    오히려 많이 먹고 그다음날 화장실 잘 갔다온날 몸무게가 줄던때도 있더군요ㅠㅠ
    싸이클도 2시간씩 타고 있는데 참 안빠지네요ㅠㅠ
    오늘부터 1일1식 해볼려고 했는데 마트주문이 늦게 배달와서 지금까지 사과만 먹고 있는데 배고프네요ㅠㅠ

  • 3. 원글
    '14.2.19 2:19 PM (220.120.xxx.252)

    성욕이 없어지고 식욕만 늘어요.
    길 가다가도 반찬가게, 빵가게 먹을것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하루 한 끼가 가능한가요?
    머리론 가능해도 입이 음식을 불러서 어느새 보면 뭘 먹고 있는 자신을 발견해요.
    저 하나 입만 잘 관리해도 우리집도 부자 될 거 같은데
    너무 어려워요..
    호떡 집 앞을 지나치는 것도 왜 그리 어려운지,,,,,,

  • 4. 그럼
    '14.2.19 3:30 PM (1.246.xxx.85)

    저는 마흔둘인데 키158에 적게나갈땐 55,,좀 먹어주면 57나가요...57나가면 종일 기분 다운ㅠ 55나가면 종일 기분 업^^ 소식하는데도 좀처럼 줄지않네요 에효효효~~

  • 5. 저하고
    '14.2.19 7:27 PM (125.31.xxx.241)

    키, 몸무게가 비슷하네요.
    50넘어가니 살이 잘 안빠지네요.
    저는 59키로 이쪽저쪽 나와요.
    우리 딸들은 그정도면 괜찮으니 먹고 싶은거 먹으라는데
    사실 먹는거 엄청나게 신경쓰거든요.
    먹고 싶은거 다 먹으면 돼지 순식간에 될거 같아요.

  • 6. 원글
    '14.2.19 8:13 PM (220.120.xxx.252)

    맞아요
    저도 먹을 거 다 먹으면 아마 70될거예요.
    참고 참아 59.9예요.
    이젠 이것도 선방한 거라 생각해요.

  • 7. ....
    '14.2.19 8:24 PM (66.25.xxx.190)

    에고 저랑 비슷하시네요
    45 넘으며 슬슬 불더니 적정에서 10키로가 훌쩍 ㅠㅠ
    배가 나오니 항상 더부룩 소화가 안되요
    우선 3키로 목표로 운동 소식 시작하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416 닭 다 튀겼대요. 5 KFC 2014/03/15 3,308
360415 초등 입학한 아들.. 맞고 왔네요ㅠㅠ 21 .. 2014/03/15 6,003
360414 고수의 재봉틀 추천해주세요 4 고수 2014/03/15 1,983
360413 아들 두신분 질문요~~ 2 11 2014/03/15 730
360412 신형 제네시스 "시동 안 꺼져요" 황당한 고장.. 4 호갱님탓 2014/03/15 1,951
360411 아나운서가 꿈인아이.. 7 . 2014/03/15 1,537
360410 김어준 kfc 아직 안 올라왔죠? 6 부엉이 2014/03/15 1,536
360409 3-4일전 유용한 정보라고 베스트글에 올라온글 링크좀 부탁드려요.. 4 카푸치노 2014/03/15 706
360408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을 만나고 있어요 30 ㅜㅜ 2014/03/15 14,750
360407 코스트코 탄산 사과 주스 아시는 분? 7 몸살감기엔주.. 2014/03/15 3,647
360406 술술 새나가는데도 2차 유출 없다더니... 1 손전등 2014/03/15 575
360405 무상보육이라더니..빈곤층 오히려 부담 증가 8 ㅇㅇ 2014/03/15 1,303
360404 우리나라에서 김연아만큼 젊은 나이에 전세계를 제패한 사람이 또 .. 21 궁금 2014/03/15 3,673
360403 연락은 하는데...자기얘기는 절대 안하는 친구.. 9 ... 2014/03/15 4,386
360402 프랑스FR3방송 "후쿠시마・전지구(全地球)를 오.. 2 .. 2014/03/15 818
360401 윤후는 일년을 봐도 안질리고 ㅋㅋ 치명적인 매력 어린이 .. 3 아이블루 2014/03/15 2,135
360400 어린이집에서 가족사진을 보내달라고 하는데요 6 2014/03/15 2,539
360399 세결여 33회에서 슬기, 슬기이모, 동거남이 간 눈썰매장 어디인.. 3 오올 2014/03/15 2,150
360398 죄책감의 원인을알고싶어요 7 ㅇㅇ 2014/03/15 1,650
360397 85년 가요TOP10을 보고 있어요 7 추억 2014/03/15 1,505
360396 남자아이 중1인데요 ...융통성문제 8 bbb 2014/03/15 1,172
360395 근대가요 방자전 정말 재미있게 봤네요 2 향수 2014/03/15 1,577
360394 왜 이제와서... 9 ..... 2014/03/15 1,295
360393 끌리는여자? 7 궁금 2014/03/15 3,458
360392 정동하 첫 솔로 콘서트 다녀왔어요 12 ㅇㅇ 2014/03/15 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