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고민...

조회수 : 1,290
작성일 : 2014-02-18 21:02:36

올해 딸이 덕O여대에 합격 했는데 애가 학교 다니기도 전에 반수 하겠다고 하는데...

사실 덕O여대에 대해서 잘 모르고 솔직히 점수 맞추다 자신이 하고 싶어 하던

미술사학과를 지원 했는데 막상 합격하고 보니 앞으로 진로가 많이 걱정이 되는

모양입니다.

저는 미술사학이 어려운 공부이고 오래 까지 공부해야 할 학문 이란 건 알았지만

딸에게 권유 해볼 만한 공부라 생각 했었거든요.

딸이 걱정하니 정말 나중에 진로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지인 중 한 분은 덕O여대 보다 전문대학이 낫지? 않았겠냐고 하는 분도 있었지만...

혹시, 미술사학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5.132.xxx.1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3아이가
    '14.2.18 9:23 PM (14.52.xxx.59)

    미술사학에 대한 동경이 많았던것 같은데
    저 전공은 정말 취업하고는 관련이 거의 없어요
    일단 제 딸이면 한학기 다니고 반수 권합니다
    문과 공부는 일년 내내 뼈빠지게까지는 안해도 되거든요
    학교 다니면서 수능과 관련한 과목 좀 들으라고 하세요
    영어나 글짓기 문학 같은거요
    뭐 하나 붙어놓고 믿는 구석이 있어야 원서도 좀 과감하게 쓸수 있어요

  • 2. 전공우선
    '14.2.18 10:21 PM (61.77.xxx.214)

    대학전공에 신중하지 못했던 자신이 두고두고 후회스러웠던 아줌마인데요.
    그저 점수에 맞춰 대학간판만 보고 택한 전공이 현실에서는 정말 쓸모가 없었어요

    그래서 내 아이가 대학선택을 할 때는 순수학문을 공부하는 과는 일단 배제시켰어요.
    아이와 상의해 적성과 미래의전망등 요모조모 따져본 후
    먼저 과를 정해놓고 그 다음에 점수에 맞는 학교를 골랐죠.

    대학간판에 지나치게 연연해 마시고 취업이 용이한 과로 보내세요.
    아이가 학자가 되길 원한다면 모르지만
    그게 아니면 졸업 후에 방황할 확률이 높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079 어머니가 새로운 환경을 두려워해요. 6 잘살자 2014/02/27 1,128
356078 오늘 아침마당 김병수 교수 강연 보셨어요? 5 오후네시 2014/02/27 2,330
356077 번호이동 sk, kt 중 어디가 나을까요 1 . 2014/02/27 769
356076 일리캡슐 새로나온거 드셔보셨어요? 일리 2014/02/27 1,083
356075 회장 부회장 형제가 나란히 콩밥........ 손전등 2014/02/27 915
356074 독어 von은.. 3 긍금 2014/02/27 707
356073 별로인 화장품모델 12 .. 2014/02/27 2,200
356072 로이터 통신 제임스 페어슨 기자의 절묘한 사진 4 dbrud 2014/02/27 1,574
356071 모혼방 교복 물빨래 해보신 적 있으세요? 12 혹시 2014/02/27 2,464
356070 오늘 도배하고 손님초대 괜찮을까요? 2 도배중 2014/02/27 615
356069 김무성 “기초연금 공약, 돈이 있어야 주지…” 2 세우실 2014/02/27 913
356068 셀렉아이피엘 해보신분? ........ 2014/02/27 1,604
356067 욕실하수구냄새 땜에 돌겠어요. 9 2014/02/27 4,943
356066 좁아빠진 길에서 아가씨 여러명이서 팔짱끼고 느릿느릿 걷는거 4 noble1.. 2014/02/27 1,380
356065 자기 애 떼어놓고 재혼하는 거 생각보다 쉬운 일 같아요 57 2014/02/27 15,325
356064 냉이 나왔어요. 4 sod 2014/02/27 1,524
356063 대구 시내 숙소? 3 아들 둘 엄.. 2014/02/27 668
356062 전세자금대출 궁금한거있어서요~ 4 궁시렁궁시렁.. 2014/02/27 1,173
356061 운동후에 엄청난 식욕 어찌 다스리나요? 4 운동잘하고파.. 2014/02/27 2,216
356060 싫어하는 사람이 나랑 취향이 똑같아서 짜증나요. 1 2014/02/27 690
356059 길상사 라일락필때 간송미술관 봄전시시즌과 비슷할까요? 5 성북동봄 2014/02/27 1,379
356058 여대생 소형아파트 추천 좀..... 6 시골아줌마 2014/02/27 2,135
356057 경제적으로 여유있는데 자동차 없이 사는 분 있나요? 17 뚜벅이 2014/02/27 4,380
356056 혼자 듣기엔 아까운 팝캐스트 알려드려요... 9 추천 2014/02/27 2,227
356055 요샌 딸들도 손에 물한방울 안 묻히고 곱게 기르는 집 꽤 많지않.. 38 고운 2014/02/27 6,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