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쟁붙어서 밥을 너무 잘먹어요 ㅋㅋㅋ

애들 경쟁심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14-02-18 13:54:14

주변에 애기 엄마들이 이번 겨울방학에 (유치원이에요) 돌아가면서 밥을 차려줬어요.

순번도 정하고요. 처음엔 안먹겠다는 애들이 경쟁도 붙으니까 누가누가 꼭꼭 잘씹고 다 먹나 했더니

애들이 매일매일 한그릇 뚝딱..

 

 

어떤엄마는 짜장밥 해줬고

어떤엄마는 카레밥

저는 소고기볶음밥에 계란국 해줬고

다른엄마는 보쌈정식으로 아이들버전으로 해줬어요

다른 엄마는 간식을 만들어서 한끼 먹였고요 (피자요 ㅎㅎ)

다른엄마는 음식솜씨가 없다해서 다같이 치킨시켜먹었어요. ㅎㅎ

 

그담에는 또 돌아가면서 집에 있는 오뎅볶음이나 소고기 장조림같은거 해서 가지고와서 다같이 먹으니

애들도 듬뿍듬뿍 먹고 다 키가 조금씩 컸네요. 살도 붙고..

 

봄방학때도 하루 한끼씩 돌아가면서 하자고 그러셔서 오케이 했어요.

어차피 하던거보다 좀 더 넉넉하게 하면 애들이랑 어른들 다 먹으니까 ㅎㅎ

 

 

형제가 없어서 외로워 하더니 친구들이랑 이렇게 붙어다니니 얼마나 이쁜지 ㅎㅎ

IP : 182.218.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탱구리
    '14.2.18 1:57 PM (183.106.xxx.185)

    아... 훈훈하고 부러워요
    그럴 수 있는 이웃이 있다는게 정말 좋겠네요

  • 2. 부럽당~~
    '14.2.18 2:04 PM (117.111.xxx.195)

    그동네로 이사가고싶네요ㅎㅎㅎ넘 보기좋아요^^

  • 3.
    '14.2.18 2:15 PM (115.136.xxx.24)

    그렇게라도 잘먹으니 좋겠어요..

    울아들은 모여서 먹이려고 하면 아예 밥을 더 안먹어요...
    노느라고 정신이 다 팔려서...
    다른 애들만 잘먹고 울아들은 안먹음.. ㅠㅠ

  • 4. ..
    '14.2.18 2:28 PM (211.176.xxx.112)

    아이들은 뭐든 게임으로 전환시켜버리면 열심이죠. 머리 잘 쓰신 듯. 팀플레이 굿.

  • 5. 훈훈한데요
    '14.2.18 2:49 PM (115.140.xxx.74)

    몇년전 남자조카애 한2년봐줄때 놀이방 맡겼었어요.
    이녀석이 제가 약먹일때는 그리도 안먹겠다고 도망다니더니
    세상에 놀이방 며칠다니더니 약을 어찌나 잘 받아먹던지 ㅎㅎ

    그 선생님의 노하우가 궁금하더라구요.
    아마 서로 경쟁시키지 싶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605 가족문제, 냉철한 한마디가 필요합니다. 7 ahwlsa.. 2014/03/10 2,497
358604 -희망이 없다- 노모 모시던 환갑 아들 극단적 선택 1 바람의이야기.. 2014/03/10 1,529
358603 국정원 일밤 '유체이탈식' 사과 보도자료 2 샬랄라 2014/03/10 411
358602 초2 방과후 영어가 아님 소규모 작은 학원? 4 고민맘 2014/03/10 1,233
358601 세번결혼한여자에서 가장 비현실적인 5 인물은 2014/03/10 2,644
358600 저도 행복하지 않아요. 7 아짐 2014/03/10 2,452
358599 며칠후 대만을 가는데요..15도에서20도라고하는데..봄날씨인건가.. 3 대만날씨 2014/03/10 2,454
358598 길을잃다. 목표가 없어졌을 때? 3 어느길목그즈.. 2014/03/10 964
358597 한국에 이멜다 환생! 1 아... 2014/03/10 1,613
358596 BBC “짝” 출연 여성 자살 사건 보도 5 light7.. 2014/03/10 2,040
358595 남편 선배들을 초대했었어요 9 코스코 2014/03/10 2,479
358594 혹시 프랑스어 인터넷강의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1 ; 2014/03/10 1,440
358593 아토피 민간요법 4 퍼옴 2014/03/10 2,026
358592 돌아가시기 전에 꿈에 죽은 친구들이 데리러 왔다고.. 5 ㅇㅇ 2014/03/10 4,001
358591 동생 여친이 대기업 다닌다는데 약간 의심이.. 29 ** 2014/03/10 15,396
358590 대체 말레이항공은 어디로 간걸까요? 24 비행기 2014/03/10 13,115
358589 영어 질문...ㅠㅠㅠㅠ 3 rrr 2014/03/10 689
358588 치대, 치전원 준비하려는 자녀, 혹은 고려하시는 분들께 1 개원의 2014/03/10 7,904
358587 세련된 감각 타고나는걸까요? 후천적으로 발달시키는걸까요? 17 세련미 2014/03/10 6,859
358586 외국거주하시는분들께 여쭤볼께요~ 8 궁금 2014/03/10 1,269
358585 온라인상 사람찾기 1 .. 2014/03/10 929
358584 남자 형제만 있는 막내 5 미호 2014/03/10 2,458
358583 내일 바바리 입으면 추워보일가요? 11 살빼자^^ 2014/03/10 2,572
358582 아까 세결여에서 돈까스 촬영장소 어디일까요? 2 맛난 돈까스.. 2014/03/10 1,922
358581 출마한다고 학교밴드에 글 올리는 동창 4 ... 2014/03/10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