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약속 지켜야 하는거죠?
집에 노트북 두대와 아이패드 두개가 있죠..
1년전에 중학교 입학하면 컴퓨터를 사주기로 했습니다.
노트북은 6년정도 된거라 게임하기엔 안좋은거라고
매번 투덜되었지만 중학교 입학때 해주기로 했습니다.
주말에 백화점에 갔는데 진열상품 데스크탑이라고 하나요
1.850.000원 짜리를 백삼십오만원에 거기서 더 1.200.000원에 모니터는 정상가 이래저래 1.500.000 정도에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몇달전 남편의 실직과 중학교 부터는 공부를 해야하는데
정말 게임을 위한 컴퓨터를 사줘야 하는건지?
그래도 약속 인데...게임 잘되는 컴 사주었다가 진짜 게임에 빠질까 두려운 마음도 들고요..
약속 인데 지키지않는것도 아닌거같고요..
아이가 실망 할것같고 여러가지 상황들이 제 마음을 복잡하게 하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현명한 선택 부탁드릴께요
1. 제 생각에는...
'14.2.17 10:50 AM (203.236.xxx.241)제 생각에는, 아이에게 사실 그대로를 말하고 (공부 얘기는 빼고, 아버지 이야기 약간 핑계?)
아이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저렴한 넷북 정도 사주면 어떨까요?
넷북은 용량이 큰 게임은 하기 힘들고, 웹서핑이나 문서작업 정도 할 수 있어요.2. ....
'14.2.17 10:51 AM (211.210.xxx.62)게임을 위한 목적이라면 좀 더 생각해보시고
꼭 사줘야한다면 용산 같은 곳에서 조립으로 50만원 정도 예산 잡고 사주세요.
모니터는 20만원 정도 되는 것으로 인터넷으로 사도 되고요.
저라면 노트북 사용하게 합니다.3. 솔직하게
'14.2.17 10:52 AM (222.119.xxx.200)아빠 실직했다고 말씀하시고 아이한테 도와달라고 말씀하세요.
컴터 안사고 일단 넘어 가셔야 될듯.
지금 컴터 사주면 안될것 같은데요4. 2호기
'14.2.17 11:03 AM (221.145.xxx.86)다른건 모르겠고 본체+모니터 해서 70~80이면 충분합니다. 조립으로..
요즘 노트북도 쿼드코어+외장그래픽+램4g+하드500g 이정도 사양 43만원 정도하던대
저기에 램8기가 하드 1테라 바꿔도 50만원 정도 하물며 데스크탑은 훨씬 싸죠.5. 근데
'14.2.17 11:06 AM (183.98.xxx.7)컴퓨터 중학생용으로 그정도 사양 팔요 없어요.
그냥 5-60만원짜리 조립피씨면 충분하고요. 사주는 대신 시간 제한 두고 거실에서만 하는 쪽으로 약속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그리고 중학생이면 말귀 알아들을텐데
아버지 사정 얘기하시고 다음에 아빠 재취업 하면 그때 사주면 안될까 얘기해 보세요.6. 랄랄라
'14.2.17 1:14 PM (112.169.xxx.1)이마트에 삼성노트북도 사양 좋은거 60만원대도 있고 할인도 되고 상품권도 주는데요. 데스크탑도 싼거 많은데 게임하라고 그 비싼걸 사주시다니 그건 좀 아닌듯요. 공부하라고 사주는것도 아니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65934 | 탈모방지샴푸..... 후기? & 추천... 17 | .... | 2014/04/02 | 3,986 |
365933 | 어제 리얼스토리 눈 ..이별살인..정말 억울하겠더라구요 3 | 조지아 | 2014/04/02 | 4,863 |
365932 | 도시락싸다니세요? 6 | 왕왕천재 | 2014/04/02 | 1,410 |
365931 | 과외비.. 3 | ㅠㅠ | 2014/04/02 | 1,022 |
365930 | 전현무, KBS 월드컵 중계 추진에 아나운서들 시위 2 | 스포츠의 예.. | 2014/04/02 | 2,012 |
365929 | 랜드로바에서 신발샀는데요 굽이 엄청 무거운데 어떡하죠? 1 | dddd | 2014/04/02 | 636 |
365928 | 서재방에 놓을 아이들 공부봐줄 큰 책상 3 | 김 | 2014/04/02 | 1,524 |
365927 | 우리나라 어느 기업의 고객 배려 수준. | .... | 2014/04/02 | 460 |
365926 | 영어 단어 뜻을 모르겠어요. 4 | ..... | 2014/04/02 | 1,057 |
365925 | 내신용 고등 국어문법 문제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 .. | 2014/04/02 | 1,513 |
365924 | 글_펑 7 | 여행 | 2014/04/02 | 428 |
365923 | 항문쪽이 조여드는듯 하며 뻐근? 한 증세.. 7 | 이유가 뭔지.. | 2014/04/02 | 2,717 |
365922 | 자폐군이거나 발달장애 심한 아이들 기숙하는 학교 아시나요? 4 | 혹시 | 2014/04/02 | 2,819 |
365921 | 강남쪽 아파트 고민 2 | 나남 | 2014/04/02 | 1,422 |
365920 | 밴드때문에 이혼하려구요.. 49 | 마리아 | 2014/04/02 | 23,176 |
365919 | 수원 광교호수 근처에 벚꽃 피었나요? 2 | 가을 | 2014/04/02 | 912 |
365918 | 대학합격증 7 | ... | 2014/04/02 | 2,200 |
365917 | 필립스 파드 커피 사용하는 분 계신가요? 2 | 파드커피 | 2014/04/02 | 1,047 |
365916 | 심하던 생리통이 출산하고 나서 괜찮은건 왜 그런걸까요? 10 | 지금도 궁금.. | 2014/04/02 | 1,697 |
365915 | 순한 염색약 추천해주세요. 4 | goldfi.. | 2014/04/02 | 3,148 |
365914 | 추워서 잠을 못자겠어요 13 | 걱정 | 2014/04/02 | 2,030 |
365913 | 노회찬 "무공천은 포퓰리즘 공약. 공천해야" 20 | 샬랄라 | 2014/04/02 | 781 |
365912 | 학교 급식 모니터링 봉사 처음인데요 3 | 중학교 | 2014/04/02 | 1,461 |
365911 | 무릎 바로위에 튀어나온 살은 어떻게 빼요? 4 | 보기싫다 | 2014/04/02 | 1,582 |
365910 | 아파트 매매로 갈등 중입니다 15 | 맘 | 2014/04/02 | 3,7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