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디스크 안 좋은 분들 운동 열심히 하세요?

... 조회수 : 2,635
작성일 : 2014-02-16 04:17:31

 

 

 저는 허리가 많이 안 좋아요.

 고등학생 때 허리 삐끗하고 1년 동안 침 맞았구요.

 그 후로 문제 없이 지내다가 대학 때 자취방 이사하면서 짐 나르다가 제대로 삐끗!!

그 후로 끊임없이 물리 치료 받았구요.

20대 후반에 심각해져서 병원 가서 디스크 진단 받았구,

디스크가 변형 되어서 까맣게 색깔까지 변했대요.

수술 받을 정도는 아니니까 재활 열심히 하라고 했구요.

우리들병원에서 척추 주사도 두번 맞았는데 큰 도움은 안 됐어요.

드물게 그 주사 맞으면 한달정도 아프다던데 두 달 아팠어요...

 

오히려 나중에 동네 병원에서 두달간 꾸준하게 물리치료 받고 침 맞아서 호전 됐구...

그 후로 쭉 같아요. 몇달 지나면 또 아프고... 병원 다니면서 약먹고 물리치료 받고...

또 몇 달 지나면 아프고...

 

살이 많이 쪄서 pt를 받았는데 또 허리가 고장났어요.

아프면... 꼬부랑할머니처럼 똑바로 서지도 못하고 걷지도 못해요.

펑펑 울다 병원 가고...

 

한참 쉬다가 다시 운동을 시작해보려고 하는데요.

요가랑 다이어트 댄스 배워보려니까 둘 다 척추를 많이 쓰더라구요.

사실 병원에서는 얼굴을 바닥으로 하고 엎드려서 상체를 들어올리는 자세, 절대 못하게 하거든요.

근데 운동 시키는 사람들은 코어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하고...

꾹 참고 해봐도 너무 아파요.

그래도 아직 아가씨인데 운동하고 나면 너무 아파서 어기적어기적 걸어야 해요.

아... 지겨워 진짜.. 다들 운동하고 사세요? 어떤 운동을 하면 좀 덜 아프고 효과적일까요?

IP : 116.123.xxx.1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4.2.16 4:34 AM (218.150.xxx.61)

    교정 잘하는곳 찾아서 교정하시고 운동은 자전거와 수영이 제일좋았어요
    요가도해보니 아픈곳이 더심해지고 디스크 아니면 허리로 검색해서 참고하세요

  • 2. 아나키
    '14.2.16 10:00 AM (222.239.xxx.239)

    전 수영장에서 한시간씩 한달 걸었어요.
    (할머니들이 젊은 사람이 왜 걷냐고..)
    많이 아플땐 길에 작은 돌에도 충격 받아서 힘들거든요.

  • 3. ,,
    '14.2.16 6:04 PM (39.115.xxx.228)

    큰 정형외과 가시면 운동법 가르쳐주실텐데요.
    허리도 병에 따라서 운동이 다르니 그냥 pt,요가 그런거 하지마시고
    정형외과 가셔서 올바른 운동하세요.
    걷기는 부작용 없는 운동의 기본입니다. 병원가시기 전이라도 하루에 2,30분씩이라도 걸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912 귀나 두피가 찌릿하게 뜨끔거리셨던 분 있으신가요? 19 너무 아파요.. 2014/03/26 35,885
363911 인생의 행복에서 사랑이 몇%나 차지할까요?? 8 .. 2014/03/26 1,721
363910 플룻 배우시는 분 2 힘이 안 빠.. 2014/03/26 1,091
363909 재테크나 돈 모으는 여러정보 공유하는 사이트 추천 부탁해요 1 저축 2014/03/26 934
363908 중학교 영어학원에서요 토플을 왜 배우는 건가요 네네 2014/03/26 799
363907 약사님 계시면 비염약 궁금한거좀 4 질문드려요^.. 2014/03/26 2,034
363906 내 나이 52에 다 이룬 것 같아요.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요? 38 행복 2014/03/26 15,690
363905 히트레시피 오이소박이 할때 절인다음 물로헹구나요? 3 오이소바기 2014/03/26 2,136
363904 일본어 '쇼가'가 무슨 뜻인가요? 4 잘몰라요 2014/03/26 3,325
363903 늙은아가씨인데 씻는게너무 싫어요 27 게을러 2014/03/26 10,861
363902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이런사람 싫다, 어떤게 있으세요? 16 싫다 2014/03/26 2,607
363901 엉엉엉..... 지금 말이죠.... 8 엉엉 2014/03/26 2,671
363900 사자성어 좀 알려주세요 3 한자 2014/03/26 754
363899 돈 좀 있다고 유세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대하세요? 15 동네의 싫은.. 2014/03/26 4,070
363898 [부동산전문가급질]에이전트수수료 부동산지식인.. 2014/03/26 594
363897 바비브라운 볼터치 브러시 부드럽나요? 2 궁금이 2014/03/26 1,406
363896 재미없는 남자가 제일 '갑'인거같아요 7 77 2014/03/26 6,110
363895 초등학생 과학탐구대회에서요?--전자통신 2 강캔디 2014/03/26 1,603
363894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상처를 주네요. 5 ... 2014/03/26 3,185
363893 학부모 상담할 때 안 좋은 얘기 57 에휴 2014/03/26 17,158
363892 정몽준 "지하철·버스, 첫차~오전 7시 200원 할인&.. 16 샬랄라 2014/03/26 2,932
363891 매일 아침 1시간 일찍 출근하는데 오늘은 쑥 뜯었어요. 5 37세 직장.. 2014/03/26 2,073
363890 살면서 천재급 인재들 보신적 있으신지 29 t 2014/03/26 14,555
363889 층간소음 어디까지 견뎌야할까요? 9 Wiseㅇㅇ.. 2014/03/26 2,257
363888 서울 8억 아파트 매매 계약해요. 6 복비 2014/03/26 4,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