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금 안드시고 노후대비 하는분 계세요? 하..ㅠ

.... 조회수 : 2,565
작성일 : 2014-02-13 17:47:41
부모님이 몽땅 적금형보험만 있으세요.
오늘 이야기하다가 들었는데, 적금형보험 연금형보험들이라 급전필요할땐 그 돈을 또 비싼이자 들여가며 대출을 해서 쓰셔서 자유롭게 빼 쓸 수 있는 예금은 제로...


워낙 바쁘셨어서 주거래은행에 자주가는은행원분에게 거의 전담으로 알아서 잘 해주겠지. 라며 다 맡기셨더라고요.. 거기서 일차멘붕..

이걸 알게된게 뭐 누구 추천으로 이십만윈상당 십년납입을 제것도 들려고 하다가 제가 보고 이건 돈낭비다 싶어서 거절을 했거든요. 근데 알고보니 엄마는 이미 똑같은거 들었던거.

너무 많이 들어놔서 지금 가게가 잘 안되니까 보험금 넣기만으로도 벅찬데..

생명보험도 다 들어놓고.. 뭔가 알아서 잘 하시겠지 싶었는데 다 주먹구구식이고, 돌려막기에. 진짜 가승이 갑갑해져요.

좀 이야기 해보자니까 그런 이야긴 머리 아파서 싫다시길래 노후대비 어떤거냐 알아서 한다고 그런이야기 싫다고 하시는데, 진짜 갑자기 숨막히는 기분이에요..
평소에도 어떻게든 되겠지 하면서 가계부 한번 안쓰셨다는건 아는데 이 정도일지는 몰랐어요.


제가 돈을 잘버는것도 아닌데 가슴이 턱턱 막혀요.
IP : 223.62.xxx.1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3 5:58 PM (118.221.xxx.32)

    갑갑하네요 누굴 믿고 맡긴다는 건지..
    차라리 님이 적금 든다고 매달 얼마씩 달라고 해보세요
    아니면 손잡고 가서 적금 장기몇년짜리 확 들게 해주시던지요

  • 2. 하도
    '14.2.13 6:04 PM (223.62.xxx.152)

    제가 난리치면서 설득하니 이젠 안들어. 하는데 믿어지지기 않네요. 온갖중복된 보험 해지하면 어마어마하게 손해니까 해지도 못하고, 진짜 답답해서 콱 뛰어내리고 싶어요.

  • 3. 부모님은
    '14.2.13 7:04 PM (121.147.xxx.125)

    부모님이 알아서 하시라고 하고

    냅두세요.

    저같아도 절대로 자식이 적금 넣겠다고 돈 달라면 안줄텐데

    자식이 제 돈으로 부모 위해 적금 넣어준다면 모를까...

    요즘 믿을 자식이 없는 세상이다 보니

    그냥 부모님 하고 싶은대로 하시도록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009 네이버 주가 알려주세요 14:42:16 45
1730008 김경수는 왜 장관지명 안하죠? 2 ㅇㅇ 14:41:32 138
1730007 일본이 나토를 안간다고요? 나경원 어뜩해.ㅋㅋㅋㅋ 3 종일 나베 14:38:52 248
1730006 공인중개사들이 임장수수료 받겠다고 나선 이유가 2 ... 14:37:25 237
1730005 교회에 리박스쿨이 침투해있습니다. 각 교회에 14:37:15 65
1730004 인스타에서 1 궁금한1인 14:33:42 89
1730003 최근에 본 공포스릴러반전영화들 5 린든 14:33:29 194
1730002 이젠 사회적으로 괜찮은 남자도 베트남여자랑 결혼하네요 14 .. 14:32:30 458
1730001 실업수당은 횟수제한없나요? 6 .. 14:31:21 232
1730000 아니 농축산장관 유임이라고요 5 대파장관 14:29:31 593
1729999 안규백의 일명 박자농단사건 5 ㅇㅇ 14:27:18 336
1729998 작전동 인근 구축 어떤가요 1 ........ 14:26:26 125
1729997 아파트 단톡방 보다보면 너무 머리아파요 5 ㅇㅇ 14:15:57 814
1729996 다주택자들이 집을 안사니 양극화 더 심해졌죠 5 여기도 14:15:34 414
1729995 최욱 요즘 웃음 소리 좀 크네요 8 ... 14:12:43 832
1729994 국회의원들 군대 보냅시다 8 .... 14:11:55 334
1729993 조개젓 좋아 하시는 분만.. 12 코스코 14:10:45 617
1729992 작년에 미국 딸 준다고 오이지를 담궜는데 7 14:10:18 852
1729991 유심칩 SK 14:10:07 91
1729990 여자친구 190번을 찔렀는데…고작 '17년'? 1 .... 14:06:50 966
1729989 와 노조출신 노동부 장관을 보게되네요. 10 ㅇㅇ 14:04:24 1,524
1729988 너네 조국 일본이 나토 불참이란다 10 뻥이요 14:03:31 952
1729987 목감기인데 무슨 약을 사야할까요? 3 ㅇㅇ 14:03:30 139
1729986 김현종님 12 @@ 14:02:30 1,071
1729985 日이시바, 나토 정상회의 불참 방향으로 조율 중 4 ... 14:01:41 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