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유 나온 초등생, 영어학원 안보내고 아이 영어 어찌 시킬까요?

리틀팍스는? 조회수 : 3,421
작성일 : 2014-02-13 10:28:06

영유 2년 나오고 초등학교 2학년 올라가는 여자 아이에요.

영유 SLP 나왔고,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SLP 초등반 보냈더니

숙제가 너무 많고 진도도 너무 빠르고 공부량이 많아서

애가 안간다고 울고불고 해서 일주일도 안되서 그만뒀었어요.

한달 쉬다가 청담 april 로 옮겼어요.

일주일에 세번만 가니 매일가는것 보다 시간적 여유도 있고

예습복습을 온라인 숙제로 하니 학습량은 SLP보다 적어도 반복학습시키니 좋았어요.

그런데 일년 april 다니더니 또 다니기 싫다네요TT

이유를 물으니 그냥 다~~ 싫대요.

 

사실, 영어를 문법만 시켜도 되는 것도 아니고, 읽기 쓰기 듣기에 말하기까지 시켜야 하는데

집에서는 자신이 없어요.

제가 읽기나 쓰기는 어떻게 가르치더라도 아이랑 대화하고 그럴 실력은 안되거든요.

윤선생 이런것도  회화에는 도움이 안되죠?

그럼 어찌해야 할까요?

리틀팍스 많이 하시던데 이런거 시키고 화상영어 시킬까요?

리틀팍스가 좋은건 뭔가요? 어휘력과 읽기 능력이 좋아지나요?

사이트 가면 다 홍보처럼 좋은 말만 있어서 82에 여쭤봅니다.
언어는 안쓰면 까먹으니까 최소한 유지는 시켜주고 싶어요.

영유나와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은 없고 듣기나 말하기는 또래평균보다 잘 되는 편입니다.

IP : 175.200.xxx.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3 10:39 AM (61.73.xxx.175)

    아직 어린데 그동안 너무 학습위주로 공부시키셨네요.
    벌써 아이가 영어에 대해 거부감이 생긴 것 같아요.
    조심해서 공부시키세요.

    영국문화원이나 캐나다 문화원 어학원 같은 곳은 좀 소프트하게 합니다.
    선생님들 수준도 괜찮고요.

    너무 욕심부리지 마시고 언어는 장기전으로 보세요.

  • 2.
    '14.2.13 10:44 AM (59.187.xxx.56)

    영어에 대한 두려움도 없고 듣기, 말하기도 되는데, 왜 가기 싫어할까요?
    아이가 게으름 부리는 것이거나 어느 순간 영어에 질린 경우인데 아이를 직접 보지 않고 누구도 잘 모르겠네요.

    만약 후자이고 절실하게 거부한다면, 다 소용없어요.
    역효과만 날 뿐이죠.
    일테면 조기영어교육 부작용 중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경우로 장기적으로 영어에 손놓게 될 수도 있으니 이럴 땐 본인 스스로 다시 흥미를 가지게 되기 전까진 그냥 둬야 합니다.
    이런 상태였는데도 계속 푸쉬했다가 아이가 다시 영어를 우호적으로 대하기까지 정말 시간 오래 걸린 사례들 제 주변만 해도 제법 있어요.

    전자라면 부모가 중심을 잡아야 될테고요.
    싫다고 다 안 할 순 없는 거란 걸 알려줘야 하니까요.

    그런데, 정말 영어가 싫은 아이라면, 화상영어나 그런 책읽는 사이트도 그다지 안 좋아할 걸요?
    한 번 보여주면서 테스트는 해 보셨나요?

    일단 아이의 정확한 상태를 전문적인 누군가가 판단해 줄 필요가 있어 보여요.

  • 3. ㄴㅁ
    '14.2.13 10:55 AM (115.126.xxx.122)

    ㅉㅉㅉㅉㅉ
    꼴값에 육갑을...
    저러니...오학년 6학년되면
    욕 방언이 터지지...

    아이말고 댁이나 공부 좀 하슈..영어공부든 사람되는 공부든

  • 4. Loo
    '14.2.13 11:56 AM (125.186.xxx.115) - 삭제된댓글

    정상 보내보셔요. 맘 편히 다닐수 있었어요.
    시간 지나면 실력도 쌓여요.
    그런데 부모들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 답답해하지만요 ㅎㅎ
    어느 학원이든 아이가 다닐만 하다고 하는 곳에 수준이나 레벨 상관없이 믿고 보내시길.

  • 5. ..
    '14.2.13 11:59 AM (58.225.xxx.25)

    제 조카들이 초등학교 저학년인데 영어학원을 다니거든요.
    그런데 한 번은 숙제라고 갖고온걸 보니 너무 어려운 단어를 배우더라구요.
    물어보니 미국 교과서 갖다 배우면서 거기 나오는 단어들을 쫙 정리해서 핸드아웃으로 나눠줬던데 단어가 대부분이 꽤 어려운 단어였어요. 저 미국에서 학위 땄거든요. 이걸 외국인 초등학생이 외운다고?? 싶은 단어들.
    조카들이 참 안쓰럽더라구요. 저러니 영어를 재미없어 하지 싶기도 했구요. 그때는 사실 그런거보다 외국인 선생님이랑 수다떨고 좋아하는 영어 만화 비디오를 수백번 돌려보는게 최곤데..
    한가지 좋은점은 미국 초등학생 교과서가 교재다보니 영어는 둘째치고 과학같은 부분을 본의 아니게 선행하는게 좀 있더라구요.

  • 6. 그런데 정상은
    '14.2.13 12:15 PM (222.119.xxx.200)

    거기 완전 큰 아이들 다니는 곳 아닌가요?
    원어민 없이 한국쌤들로 빡세게 돌리는 곳

  • 7. 숙제에 질렸을거 같아요
    '14.2.13 12:19 PM (203.233.xxx.130)

    영유 나온 아이들은 초등반에서도 영유 안나온 아이들반 그리고 영유 나온 초등반으로 나눠서 가르치더라구요..
    영유를 나온 반은 좀 더 레벨이 높고 매일반으로 하고.
    그런데 따라가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점점 싫어지는 아이들도 분명 있을거거든요..
    그렇다면 한 템포 쉬시는것도 좋을거 같구요. 굳이 숙제 많이 있는 영어 학원에 보낼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마다 다 받아들이는것도 틀리고.. 좋아하는것도 틀리고..
    아직 어리니 영어를 쉬엄쉬엄 즐기면서 할수 있는 학원을 찾아봐도 좋을거 같아요..
    장기전이라고 흔히 얘기하는데 정말 영어는 장기전이예요..

  • 8. 정상
    '14.2.13 6:47 PM (116.36.xxx.117)

    정상 완전 큰 아이들만 다니는 곳 아니구요
    초등 저학년 부터 다녀요
    초등때는 스토리 위주의 책으로 해서 아이들이 재미 있어하고
    수업때 게임도 곁들여서 해서 흥미롭게 하는데
    학습위주의 수업을 원하시는 분은 좀 싫어할 수 있어요
    저희는 예비 6학년이라 학습위주의 학원으로 돌려야 하지 않나 생각하는데
    아이가 엄청 반대해요
    학원가면 재미있으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648 영어과외선생님구하는방법 2 2014/03/10 1,272
358647 보일러 새로 교체하려는대요.. 7 비용이 2014/03/10 1,485
358646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FENDI BAG, 문제해결 부탁드려요... 4 질문 2014/03/10 918
358645 새벽에 양치안하면 입냄새 나지않나요 2 2014/03/10 2,201
358644 잘난 남자 vs 착한 남자 17 ... 2014/03/10 3,076
358643 소시오 패스 끼리 잘 어울리나요? 13 궁금 2014/03/10 4,965
358642 시댁 갔을 때, 남편들 태도 어떤가요? 8 대리효도자 2014/03/10 1,849
358641 남편의 미국유학 고민입니다. 24 possib.. 2014/03/10 5,436
358640 미세먼지 없는날도 공기청정기 2 사용하시나요.. 2014/03/10 905
358639 머리큰 아이와 엄마의 관계 1 .. 2014/03/10 973
358638 안방에 놓을 tv 크기요... 2 2014/03/10 4,061
358637 세결여) 만약 아이가 독립해서 나갔는데 청소 해주고 피자 시켜주.. 26 그냥 2014/03/10 4,925
358636 르몽드, 짝 출연자 자살보도 light7.. 2014/03/10 790
358635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도 휴대폰 번호이동이나 기기변경 할수 있나요?.. 3 바꾸려고 2014/03/10 931
358634 잠을 너무 많이 자는 남편과 살기 힘들어요. 1 그냥 2014/03/10 1,534
358633 인문고전 강의? 1 .... 2014/03/10 354
358632 고팅학생 간식 뭐 챙겨주세요? 5 .... 2014/03/10 1,451
358631 국밥을 먹으러 갔는데 33 서운 2014/03/10 3,986
358630 “구미를 박정희시로” 제안 논란 14 경상북도구미.. 2014/03/10 1,230
358629 밑에 집에서 층간소음 때문에 저희 집에 매트를 다 깔고 의자 마.. 71 ㅇㅇㅇ 2014/03/10 14,342
358628 초등 여교사와 남자는 약사 중매 어떤가요? 8 중매 2014/03/10 5,094
358627 가족문제, 냉철한 한마디가 필요합니다. 7 ahwlsa.. 2014/03/10 2,497
358626 -희망이 없다- 노모 모시던 환갑 아들 극단적 선택 1 바람의이야기.. 2014/03/10 1,529
358625 국정원 일밤 '유체이탈식' 사과 보도자료 2 샬랄라 2014/03/10 411
358624 초2 방과후 영어가 아님 소규모 작은 학원? 4 고민맘 2014/03/10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