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희귀병에 난치병이 있는데 직장 상사는 저한테 건강 염려증에 있대요
1. ㅇㄹ
'14.2.12 9:45 PM (203.152.xxx.219)직장은 전쟁터잖아요..
직장 선배의 입장에서 부하 직원이 병원에 자주 다니면 좀 짜증이 날만도 하겠지만
이라고 이해가 된다면 넘어가세요.
루프스가 일상생활에도 힘들고 자가면역질환이라서 치료도 어려운데
그 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거죠..
저도 자가면역질환이 있어서 알아요.. 생활이 불편하긴 하지만 직장에서 배려받는게 당연한건
아니니깐요.2. ..
'14.2.12 10:32 PM (121.168.xxx.144)저도 자가면역질환이 있는데 겉으로 드러나는게 아니라서 모르는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이런 병에 걸려봐야 알지 말로 아무리 떠들어도 소용없어요.그냥 신경쓰지 말고 무시하세요.그런걸로 스트레스 받으면 님만 힘듭니다.
3. 루프스
'14.2.12 10:58 PM (121.135.xxx.169)루프스 넘.아픈 병인데. 만성고통신드룸 이라고 부르잖아요. 유명한 행복전도사도 이 병으로 자살을 택랬고요. 그 상사가 무식해서 그런 것이니 병에 대해서 알리세요. 병은 주변에 알려야 좋뎄어요.
4. 저도 자가면역질환이에요
'14.2.13 12:41 AM (175.197.xxx.187)윗님!! 무슨 소리를 하시는거에요??
원글님!!!! 원글님 병명은 절대 직장에 알리지 마세요!!
당연히 흠이 됩니다. 이왕이면 건강한 사람 쓰려고 하는게 회사의 당연한 입장이에요.
제가 알렸다가 피 본 사람이에요. 회사에다가 병명 알린다해서 배려나 동정을 받진 못합니다.
물론 잠깐은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직장생활 계속 하실거라면 절대 안되시구요,
알리는 순간 배려는 잠깐, 약점은 영원히 간다!! 요거입니다..ㅠㅠ
그런데 원글님.. 저도 환자지만
2-3주에 한번씩 병원에 가는건, 환자입장에선 당연하고 어쩔 수 없는 일임에도
회사입장이나 상사입장에선 눈에 거슬리는 일이에요. 저도 민망할거 같아요
그 상사가 자기는 한달을 쉬었건 말건, 개소리를 하건말건 그건 그냥 무시하시구요.
가끔은 담당의는 아니어도 토요일을 이용한다던가..외근때 잘 시간을 맞춰보신다던가 해서
가급적 아프다는 모습을 보이시는걸 줄여보셨음 합니다.5. 자기병을 왜알려요
'14.2.13 1:23 AM (175.223.xxx.6)회사상사는 님의 가족이 아닙니다
업무로 맺어진 관계이죠.
사실 근무시간에 병원가는건 당연히 보기싫을껍니다.
2~3주에 한번 가는 병원이라면, 연차써서 개인적으로 다녀오시고 회사에는 얘기하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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