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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레가 대보름이네요. 꼭 드시는 것?

해리 조회수 : 1,711
작성일 : 2014-02-12 15:14:18

모레가 정월 대보름인데

오곡밥과 나물은 내일 밤에 먹는건가요? 모레 밤에 먹는 건가요?

부럼은 대보름날 아침에 깨는게 맞죠?

 

어릴 때 엄마밥 먹었던 기억 더듬어 슬슬 오늘부터 장봐서 나물 불릴것 불리고 준비할까봐요.

저는 붉은 콩, 팥 들어간 찰밥과

시래기, 냉이, 무, 가지, 고사리, 부지갱이, 시금치 나물할까봐요.

엄마는 느타리버섯도 보드랍게 무쳐주셨는데 그거 하나 더 추가하고요.

더 많이 해야 먹지도 않아서 먹고 싶은 거랑 집에 있는 거 합쳐서 하려고 하는데

난 대보름에 이건 꼭 넣는다 하시는거 있나요?

IP : 116.34.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네요
    '14.2.12 3:23 PM (122.37.xxx.51)

    시댁은 정말 설음식하듯 많이 해요 오곡밥과 부럼,나물은 기본이고 떡 과일 준비해서 나눠먹어요
    이런집은 없을듯해요,, 요즘은 잘 안먹어서 우리가족만 먹는데 매번 그래요 설준비에 치이고 또 하려니
    귀찮긴해요

  • 2. 시댁
    '14.2.12 3:30 PM (14.55.xxx.30)

    저는 대보름은 거의 안챙겨요.
    찰밥해야 애들이 싫어해서 잘 안먹고,바쁜 남편이 먹는다고 해도 한 공기나 먹을까 말까 하고요.
    남으면 전부 내 차지라...

  • 3. 부지런하시네요
    '14.2.12 3:35 PM (115.140.xxx.74)

    전 25년차인데 예전엔 나물하고 오곡밥 꼬박꼬박 해먹었어요.
    그러다 차츰차츰 안하게되네요.
    해놔도 남편이 밥먹고오거나하고 애들은 찰진밥 싫어하고
    나물도 잘안먹고 몽당 내가 먹어야해서요.

    이젠 땅콩이나 사와요.
    것두 작년엔 냉동실에 넣었다가 겨우 먹었는데 ㅎㅎ
    올해는 사올까말까 생각중입니다.

  • 4. ...
    '14.2.12 4:09 PM (121.147.xxx.125)

    명절이라도 꼬박 챙겨서 우리 전통 음식 해먹으려고 애써요.

    찰밥, 나물 두 세가지 꼭하고~~

    보름도 몇 가지 사고 잣불도 꼭 켜고 소원도 빌고~~

  • 5. 그냥
    '14.2.12 4:28 PM (182.213.xxx.15)

    오곡찹쌀밥은 며칠씩 꼭 먹고 특히 좋아하는 건 우거지에 북어 넣은 된장국인지 뭔지 무지 좋아하는데 엄마가 해주던 맛이 안나요. 돌아가셔서 물을 데도 없고 먹는 것 때문에 엄마 생각이 제일 많이 나네요 ㅠ
    이거 아시는 분 없을까요?

  • 6. 저는
    '14.2.12 5:13 PM (61.79.xxx.76)

    흉내만 내는데
    수퍼에 가면 오곡밥 재료 파니까 그거 사서 찹쌀 많이 넣고 멥쌀 넣어서 밥하고
    부럼 사고
    콩나물과 그 외 나물들 마음 가는 걸로 사서 서너가지 해요.
    하지만 마른 나물은 용기가 안나서 안해봤는데 올해는 호박고지랑 그외 나물 도전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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