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에 태몽 비슷한 꿈을 꿨지만
태몽일 수는 없어서 게시판에 올리니
로또라도 사라고.
내복엔 공짜는 없기에 그냥 넘겼는데
설 지나고나서 꿈에 몆년전에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저에게 새뱃돈이라고
만원짜리로 십오만원을 주시길래
호~ 요새 꿈이 왜이러냐
진정 로또를 사라는 계시인가 보다 싶어
안하던 짓을 했더니
거금 만냥이 쓰레기 통으로 던져지는 결과가.
내복에 로또는 무슨. 그래도 혹시나싶어
로또되면 집사고 땅도 좀 사놓고 직장은
성실하게 다니면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살고 싶다고 꽤 멋지게 설계까지 했는데
그 잠깐의 순간이 행복하긴 했으나 좀
허무하긴 하네요 제발 쓸데없는 꿈 좀
안꿨으면 좋겠어요. 근데 하루에도 몇번씩
꿈꾸는 개꿈과다 소유자 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시 제 꿈은 개꿈이었어요
췟 조회수 : 662
작성일 : 2014-02-09 12:51:45
IP : 58.78.xxx.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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