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선생님들 자주 옮기시나요?

.... 조회수 : 1,674
작성일 : 2014-02-09 07:47:43

 

 

작년에 처음 살게된 지방에서

두 아이 보낼곳이 마땅치 않아 정보도 없었고 자리 있다는곳에 겨우 보냈어요.

 

첫째는 7세 초임 선생님반이였고 -정말 엉성한 선생님이였어요;;

둘째는 5세 3년인가 있었다는 아주 좋은 선생님만나 즐거운 유치원 생활을 하였답니다.

 

1년 살다보니 정보도 생기고

앞으로 2년은 더 유치원에 가야하는 둘째...다른곳에 가보쟈고 해도 무조건 싫다고만 하니 고민이 생기더라구요.

아이가 이렇게 좋아하는데...엄마 욕심에 옮겼다가 적응 못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고

남편도 아이 좋다는데 그냥 보내라고 하니 고민고민하다 재원 결정하고 오티에 갔었어요.

 

그런데 저희 애들 맡았던 담임 둘포함 경력있는 선생님이 둘이나 더 그만 두시네요.

작년 오티땐 원장선생님이 그만둬서 이사장이 원장까지 겸하기 시작하더니...

둘째랑 같은반이였던 친구들도 많이 옮긴거 같구요.

무엇보다 둘째를 맡았던 담임 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아이가 유치원을 좋아했는데

그 선생님이 옮긴다니...끈떨어진 연이 된 기분이 들기도 해요.

 

이사장이 이상한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괜히 찜찜한 맘도 들고 그러네요.

유치원은 20년이 조금 안된곳이고...한때는 좀 유명했던 유치원이라는데 지금은 그냥 그래요.

유치원 선생님들 이직율이 원래 그렇게 높은가요?

학기중에 바뀐건 아니지만...그래도 너무 많이 한꺼번에 바뀌는게 찜찜하게 생각되는맘은 어쩔수가 없네요;;

 

IP : 211.245.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직
    '14.2.9 8:07 AM (180.69.xxx.112)

    이직률이 높긴하지만 마음편하고 즐겁게 직장생활을 할수 있는유치원이라면 이직할이유가 없는것 같아요 어떤이유가 됬는 교사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거고 안그렇다고는 하지만 그 스트레스는 유아에게 고스란히 전달 되니 교사 자주 바뀌는 원 별로 좋지 않아요

  • 2. ..
    '14.2.9 8:57 AM (180.227.xxx.96)

    교사가 자주 바뀌는 원이라면
    결코 좋은 유치원은 아닙니다.

    원에서 교사를 힘들게 하거나
    월급이 타유치원에 비해 적을 경우 아닐까요.

  • 3. ...
    '14.2.9 9:39 AM (219.98.xxx.176)

    사립원의 경우 물갈이 라는걸 한다고 하더라구요.

    경력있는 선생님의 경우 월급을 올려야 하니까
    일부러 나가게 하는 모드로 만들다고....

    혹시 부산 초량에 있는 규모 큰 유치원인가요.
    거기가 그런다고 들었는데

  • 4. ~~
    '14.2.9 11:02 AM (175.118.xxx.248)

    100%로 원장 분이 문제가 많은 거죠.
    유치원 선생님들 진짜 혹사 당하고 있죠
    월급도 작고, 잡일도 엄청나더라구요.
    우리가 겉에서 볼 때 애기들과 있으니
    스트레스 없는 것 같지만 중노동이예요
    저라면 못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428 십년 된 묵은 고추장 어찌할까요? 7 @@ 2014/03/25 6,416
363427 실크 소재로 된 블라우스는 관리하기 어떤가요? 2 가을 2014/03/25 1,432
363426 지하철에서 화내고싶어요.. 9 아아 2014/03/25 2,985
363425 열무물김치가 짜요... 4 .. 2014/03/25 1,486
363424 제 피부, 문제가 뭘까요? 고수님들 해법 좀... 11 40대 2014/03/25 2,720
363423 술에 취해 자기본심을 고백한사람과 이전관계로 돌아갈수 없겠죠? 2 고민 2014/03/25 1,337
363422 동창회나 모임 나가세요?( 남녀 같이 있는곳) 2 손님 2014/03/25 1,936
363421 이런 사람 어떤 심리인가요? 5 심리 2014/03/25 1,473
363420 사랑이 야노시호 안닮고 추성훈여동생 닮았어요 9 ㅊㄷ 2014/03/25 19,462
363419 딸폭행범 살해...군산 그 아빠. 69 손전등 2014/03/25 20,081
363418 20살에 시집와서 61년째 시집살이.. 음.. 10 와우 2014/03/25 4,641
363417 김어준의 kfc 너무 웃기네요 ㅋㅋㅋ 10 ㅋㅋㅋㅋ 2014/03/25 3,010
363416 초2 , 문제 이해를 못해요. 답답해 미칠지경 4 ㅠㅠ 2014/03/25 1,527
363415 컬러염색 할까요 말까요.. 4 염색 2014/03/25 913
363414 용재 오닐 보러 왔러요 4 히히 2014/03/25 1,592
363413 고등학생이 사용할 만한 의자 추천 부탁드려요, 4 의자 2014/03/25 1,908
363412 결혼 후 한참있다 성공하는 남편들이요... 10 .. 2014/03/25 5,161
363411 못먹는 고추장은 음식쓰레기인가요? 13 ... 2014/03/25 3,084
363410 안아달라고 애교부리는 고양이 10 2014/03/25 2,570
363409 잔소리 극복법 7 아악! 2014/03/25 1,844
363408 확장형 아파트 7 확장형 아파.. 2014/03/25 2,797
363407 심한두통 4 살려주세요 2014/03/25 858
363406 운동을 좀 열심히했더니 더 피곤해지네요 6 피곤쩔어여 2014/03/25 1,805
363405 (급)지금 무거운걸 들다 허리 삐끗했는데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나.. 2 참미소 2014/03/25 1,363
363404 저 운동화산지 십년 넘는거 같아요 둘중에 골라주세요 7 뉴발함 신어.. 2014/03/25 1,700